책/매거진 소개소년이 온다 줄거리 명대사,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6일 전콘텐츠 2

한강 소년이 온다
왜 꼭 읽어야 할까요?


✔참혹한 역사를 증언하는 책이기 때문에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기 때문에

✔인간은 무엇인가? 혹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만 하는가? 묻기 때문에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한강 소년이 온다를 안읽어보셨다면
소년이 온다 줄거리 명대사와 함께
한국 현대사의 그늘을 만나보세요

01.한강 소년이 온다 줄거리

두 명의 소년이
거리에 온다

이윽고 아직 어린 중학생 두 소년은
518 민주화 운동에 휩쓸리게 된다

한 소년은 곧바로 죽는다
시위 현장에서 즉시 살해된다
다른 한 소년은 이 사건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친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으로 소년은 도청 상무관에서
희생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는다

그 죽은 소년에게는 참고로 누이가 있었다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공장에 들어가
야학으로 공부하던 꿈이 많던 누나.
그녀 또한 남동생이 죽은 그 봄
돌연히 행방불명 되고 만다

한편 시신을 관리하는 일을 돕던 홀로 남은 소년.
그는 이제 더 큰 시위 현장에 휘말리게 된다
계엄령이 내려졌다. 광주에는 80만 발을 장전한,
40만 광주 시민 모두에게 2발의 탄환을 쏠 수 있는
군인들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소년은 과연 이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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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소년이 온다 명대사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거잖아.
권력을 잡으려고.

너도 봤을 거 아냐.
한낮에 사람들을 때리고 찌르고,
그래도 안되니까 총을 쐈잖아.
그렇게 하라고 그들이 명령한 거야.

그 사람들을 어떻게
나라라고 부를 수 있어.



군인들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걸
모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상한 건,
그들의 힘만큼이나
강렬한 무엇인가가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양심.
그래요, 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




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

네가 방수 모포에 싸여
청소차에 실려간 뒤에

용서할 수 없는 물줄기가 번쩍이며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온 뒤에

어디서나 사원의
불빛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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