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정년이> 속 매란국극단 남역, 여역 주연을 도맡고 있는 문옥경(정은채) & 서혜랑(김윤혜)
드라마 안에서의 인기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도 이 두 사람은 많은 인기와 흥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남역 주연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남자 같은 문옥경은 연관검색어에 '성별' 이 뜰 정도입니다. 매란은 여성 국극단이라 문옥경의 성별은 당연히 여자 !
웹툰 원작에서 옥경과 혜랑은 로맨스 무드가 있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드라마에서는 뭔가 혜랑이 혼자 일방적인 느낌도 드는데요. 옥경은 혜랑의 행보에 질려 정이 떨어진 상태이고, 혜랑은 이번주 회차를 통해 어떤 감정인지 제대로 보여졌습니다.
두 사람의 과거 관계, 혜랑이 감추고 싶어하는 옥경의 비밀, 웹툰 원작 결말까지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물 소개를 보면 옥경과 혜랑은 과거 기생이었고, 옥경이 먼저 기방을 나와 국극단에 들어가자 혜랑도 따라 들어간걸로 나옵니다. 고부장은 혜랑이 추천해서 들어온 매란 회계부 부장인데 기방 시절 알게된 사람으로 보이죠.
도앵이 고부장을 의심하자 도망갈 시간을 벌어준 혜랑은 그 대가로 기자 명단을 받는데요. 알고보니 문옥경 과거 비밀 기사를 막으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혜랑의 뒤틀린 마음과 방식은 점점 옥경을 멀어지게 만들었고, 결국 정년이의 독공을 부추긴 혜랑의 모습에 폭발하는데...
원작 웹툰을 봤다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이세영 배우가 연기하는 '백도앵' 입니다.
가다끼(남자 악역) 연기 1인자이자 단장 소복의 조카이기도 한데요. 노래 실력이 연기 실력에 비해 떨어지는 약점이 있으나 자신의 한계와 위치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인물입니다.
오디션 결과 <자명고> 고미걸 역은 영서가 맡게 됐고, 소복의 추천으로 연출 재능을 재발견함과 동시에 극단 횡령 또한 눈치채게 됩니다.
원작에서는 옥경이 혜랑에게 분노한 이유가 도앵 때문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