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드라마정년이 결말 웹툰 원작과 다른 결정적 장면 영서 정년 주란
4일 전콘텐츠 2

tvN 드라마 <정년이> 가 12부작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여성 국극' 신드롬, 주조연 배우 대부분이 여성인 드라마의 성공이라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있었던 작품이었는데요.

마지막회 시청률은 16.5% 였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9위를 기록했습니다. 회차를 좀 더 길게 하고, 서사를 더 잘 풀어냈다면 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웹툰 원작이 있는 작품은 원작 팬들의 니즈를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요. 특히 <정년이> 는 중요한 인물이었던 '권부용' 이 빠지면서 시작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부용이의 서사가 홍주란(우다비)에게 부여되면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기도 했구요.

드라마 결말을 국극으로 마무리한건 깔끔했지만 어떤 한 장면만 딱 들어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1.매란의 새로운 왕자 탄생 윤정년

윤정년(김태리)은 매란국극단에 돌아왔지만 홍주란(우다비)은 엄마의 강요로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언젠가 국극 남역과 여역을 해보자고 맹세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쌍탑전설> 아사달, 아사녀 역을 연습하는 것이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마지막 연기였죠. 주란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 눈물의 연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쌍탑전설> 아사달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매란의 새로운 왕자로 탄생한 정년. 그러나 원작과 다른 한 장면이 아쉬웠는데...

블로그에서 더보기
02.주인공보다 서사가 더 와닿았던 허영서

허영서(신예은)는 차가운 인물이었지만 매란국극단 사람들을 통해 가장 많이 변화한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의 인정과 사랑이 받고싶었지만 결국 그 인정욕구를 채워준건 매란 사람들이었죠.

영서는 끝까지 정년과 경쟁하지만 <쌍탑전설> 아사달 역은 정년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진심으로 정년을 축하해줄 수 있는 영서.

백도앵(이세영)은 영서에게 아사달의 라이벌이자 조력자인 달비 역할을 제안합니다. 영서가 정년이를 보며 느꼈던 감정이 담긴 첫 대사부터 눈물이 쏟아질 수 밖에 없었는데...

블로그에서 더보기
#정년이#정년이드라마#정년이웹툰#드라마정년이#정년이결말#정년이원작#정년이웹툰결말#정년이웹툰원작#정년이원작결말#홍주란#정년이쌍탑전설#쌍탑전설#드라마정년이결말#쌍탑전설내용#윤정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