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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간 유럽 전역에서 200여 회에 걸쳐 300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훔친 실화라고 합니다. 그가 훔친 작품을 돈으로 계산하면 무려 2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조 원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가 훔친 것은 과연 작품이었을까? 아니면 아름다움이었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후반부로 갈수록 처연한 감정까지 느끼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역시 김금희 작가인가요.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읽었던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였다고 이야기했던 책인데요. 서울 중심에 있었던 동물원, 창경궁의 대온실 보수공사를 기록하다가 발견하게 되는 비밀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가슴 아픈 역사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감동적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책을 읽고 나면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넓고 깊어지는 도서라고 하더라고요. 최고의 도서로 선정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읽어봐야겠네요.

대한민국 평론계의 아이돌? 이동진 평론가인데요. 국내 영화 평론가 중에서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높거든요. 그리고 책에 대해서도 역시나..

하지만 역시 평론가..!! 혹시 너무 어려운 책들만 소개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선정한 최고의 도서 6권은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