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0126 ~ 0201 이번주엔 또 뭘 하고 살았나 설 연휴와 2월의 첫날까지 끼어있는 정신없던 주간일기 스타트 0126일요일 필름카메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갈 길 가시는 고양이와 갈 길 가시는 고양이와 목적지에 도착하여 쉬고계신 고양이까지 보며 무탈하게 마무리 0127월요일 설 연휴 첫 날! 눈이 오길래 궁 사진 찍어야지! 하고 굳이 광화문까지 나왔더니 눈이 그쳤다 에이 뭐야... 했더니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는 바람에 또 못 찍었다 중간이 없냐 https://youtu.be/dmltA6_A2jI 이번 주 유튜브 영상은 판다월드 다녀온 이야기 ㅋㅋ 이번 주 주간일기에는 이 영상이 후에 조금 더 언급될 예정 0128화요일 필름카메라 원데이클래스 진행! 설 연휴여서 궁도 무료개방이고 눈도 오고 (내가)아주 신나게 사진을 찍고 놀았다 눈 내리는 날의 떡꼬치는 낭만이 있다!! 그리고 무려 작년...에 샀다가 얼음을 밟고 넘어졌다가 일어났더니 빵봉지가 실종되었던 그 사건! 드디어 심기일전하고 다시 사먹어보려고 갔는데 휴무네 ㅋㅋㅋ 아오 ㅋㅋ 0129수요일 설 당일! 쌓인 눈을 뚫고 성묘원정대 다녀옴... 와 수십년간 성묘를 했지만 여기 눈 쌓인 건 처음 보네 이것은 한정선의 과일찹쌀떡 세트 부산 사는 사촌동생이 서울까지 온 김에 먹어보겠다고 사러 떠났는데 ㅋㅋ 어른들은 무슨 대단한 찹쌀떡을 사러 갔길래 애가 3시간이 지나도 ...

[먹어보았다] 서촌 아키비스트, 서순라길 쭈악쭈악, 광화문 시오팡야 오랜만에 좀 멀쩡(?)한 먹거리로 돌아온 먹어보았다 자랑스러운ㅋㅋㅋ 가게가 많으니 바로 스타트 서촌 아키비스트 아키비스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13길 52 1층 아키비스트 서촌 청와대 인근에 있는 카페로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유명한 카페로 평일이고 주말이고 늘 웨이팅이 있어서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곳인데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오랜만에 블로그 이웃님께서^^ 사진 찍으러 놀러오신다고 하기에 (둘 다 광화문 사람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광화문에서 만남ㅋㅋㅋㅋ) 좀 걷고 걷고 걷다가 혹시나 해서 가봤고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으나 명단을 작성하는 도중에 자리가 나서 앉았다! 와우! 뭐 이런 빵류를 팔고있고 딸기데니쉬가 계절한정메뉴라고 한다 야심차게 카메라 두개 들고 오신 분ㅋㅋㅋ 나는 아아와 바스크 치즈케이크 친구는 아바라랑 모짜렐라 포테이토 포카치아를 주문 이것도 저것도 맛있게 잘 마셨으나 누가 정했는지 모를ㅋㅋㅋㅋ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이라는 소리에 ㅋㅋㅋ 아인슈페너와 에그타르트를 또 주문해보았다 에그타르트는 역시 쏘리에스프레소의 에그타르트가 내 입에는 제일 맛있었지만ㅋㅋ 도대체 왜 어디서 어째서 고소한 호두맛이 나는지 굉장히 궁금한 에그타르트였다 아인슈페너의 경우 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과 커피의 고소함이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가는 게 인...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코닥필름 컬러플러스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5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니콘의 5세대 플래그십 SLR이다 니콘 F를 시작으로 F2, F3, F4, F5, F6까지 세대가 넘어갈수록 한자릿수 숫자를 하나씩 늘려갔고 F~F3까지는 수동초점, F4~F6는 자동초점이다 플래그십답게 성능적으로는 흡잡을 수 없이 뛰어나고 쾌적하고 만족스럽지만 그 시절 플래그십은 정말 최고의 성능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겨우 겨우 쓸 수 있을 정도로 값비싼 물건이었기 때문에 옛다 니가 원하는 성능 대신 좀 무겁다 하는 느낌으로 아예 세로그립이 일체화 된 디자인ㅋㅋㅋ 거기에 1kg이 넘는 무게 그리고 AA건전지 8개가 들어가는ㅋㅋㅋㅋㅋㅋ 정말 그 당시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하는 최전선의 기자들만ㅋㅋㅋㅋ 아 더럽게 크고 무겁지만 내가 성능 때문에 참고 쓴다 하는 느낌의 카메라다 물론 지금와서는 가격과 성능이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뛰어난 성능에 비해서는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카메라다 오히려 가성비 개념으로 놓고 보면 저렴하다고 느낄 정도 ㅋㅋ 그치만 역시 크기와 무게는 큰 장벽이기 때문에 ㅋㅋ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아무나 다 이걸 사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거지 절대적인 가격이 또 저렴한 건 아니라서 여러모로 추천하기는 애매한 카메라 그치만 원하는 게 빠르고 정확한 AF와 뛰어난 측광이라면 추천...

[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다이어리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야시카 다이어리 완전 초창기 플래시 내장 카메라인데 뭔 소리냐하면 내장플래시라는 게 개발된 지 얼마 안됐을 때 나온 카메라라는 뜻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 되겠지.... 이 카메라가 1978년에 출시한 카메라니까 옛~~~날 옛날 얘기라서 그렇다 카메라라는 게 태어날 때부터 다들 플래시를 달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빛을 펑 하고 쏴주는 플래시는 생각보다 전기를 엄청나게 잡아먹는 일인데다가 사진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빛 양을 확보하는 일도 어려웠기 때문에 정말 정말 정말 초창기 시절의 플래시는 정말 한번 펑! 하고 찍을 때마다 펑!하고 플래시의 전구가 터져서 전구를 교체해야했다 그리고 카메라에 LR44같은 작은 건전지가 들어가던 시절에는 그 건전지로 카메라 노출계 작동시키는 것만 해도 전기가 간당간당했기 때문에 내장플래시가 없었고 외장플래시를 사용할 때에도 그 외장플래시에는 플래시 펑!만을 위한 별도의 건전지가 따로 들어가는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기술이 좀 발전하면서 이제 카메라에 내장플래시를 달 수 있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정말 초창기 내장플래시 카메라인 캐논 데이트럭스(A35)같은 경우에는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배터리와 플래시용 배터리를 따로 넣어줘야하는ㅋㅋㅋㅋ 재밌는 녀석이었고 이 다이어리 같은 경우에는 그냥 AA건전지 2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