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때나 명절때 기본적으로 올리는 삼색나물
다양한 종류로 올릴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올리는것이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나물 아닐까 싶어요.
흰색을 나타내는 뿌리나물은 조상을, 검은색 줄기나물은 부모를, 초록색 잎은 나를 뜻한다고 합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만들어본 삼색나물 함께 만나보시죠.
평소에 반찬으로 만들때는 간마늘도 넉넉하게 넣고 파기름도 내어 자작하게 볶는데요.
제사나 차례음식으로는 쓰지않는 재료라서 삼삼하고 담백하게 만들어요.
고사리나물에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사용하면 풍미가 더욱 좋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예요.
도라지는 쓴맛을 제거하는게 중요한 팁이예요.
중고등학교 가사시간을 더듬어보면 시험에도 자주 나왔던것 같은데요.
찬물에 소금 한스푼 넣어 충분히 담가두면 쓴맛과 아린맛을 없애줍니다.
흰색을 살려주기 위해 타지않도록 중불에서 보드랍게 볶아서 완성합니다.
초록초록 색감을 살리기위해 소금한스푼 넣고 데쳐줍니다.
오래 데치면 줄기는 질겨지고 잎은 흐물흐물해지니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 뺸다는 느낌으로 데쳐줍니다.
대략 17~20분 정도면 오케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챔기름 또르륵 떨어뜨려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