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여행 오타루운하 글,사진©️써니쿡 안녕하세요, 써니쿡입니다. 삿포로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 홋카이도 북단에 위치한 오타루여행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홋카이도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 떠나기 며칠전에 여자주인공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소식을 듣고 더욱 안타깝고 그리운 마음이 들었어요. 주인공은 떠나고 없지만 촬영지를 찾아서 영화의 한장면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도 들었어요. 오타루에는 운하가 있는데요. 폭은 20~40m, 총길이는 1km남짓으로 비교적 짧지만 오타루의 낭만갬성을 충만하게 즐길수 있는 최고의 스팟이라고 할수 있어요. 낮보다는 밤의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서 오타루여행 코스 중 맨마지막으로 정했어요. 오르골당과 르타오 치즈케이크 본점에 들렀다가 가는 코스였는데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거리구경도 하면서 오타루의 감성을 즐길수 있었어요. 유리공방도 많다고 하는데 따로 들르지는 않았어요. 러브레터의 남자주인공도 유리공방에서 일하는 직업이었지요. 홋카이도는 전지역이 눈많은 동네이다보 뾰족지붕으로 된 집이 많은것 같아요. 유럽의 분위기에 유리공방도 있고 운하도 있으니 마치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와 있는 느낌도 납니다. 운하쪽으로 가다보니 낮에 라면먹었던 데누키코지가 땋 낮에 왔을때는 몰랐는데 길 건너편이 오타루운하...

오타루여행 르타오본점 글,사진©️써니쿡 안녕하세요, 써니쿡입니다. 오타루여행 꼭 들러보면 좋은곳 르타오본점 입니다. 치즈케이크가 시그니처인데 다양한 디저트류가 가득 커피도 맛있다고 해요. 맞은편에 있는 오르골당본점에서 신기하고 아름다운 오르골 구경을 만끽하고 살짝 배가 고파졌을때 들르면 좋은 곳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시간 아름다운 갬성의 불빛이 새어나오는 곳 여기가 르타오 입니다. 오르골당 앞 시계탑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음악과 연기가 뿜어져나오는데 그 타이밍에 이어서 르타오쪽에서도 음악이 울려퍼진답니다. 르타오 꺼꾸로 하면 오타르(루) 오타루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손님을 이끄는 다양한 디저트들 점심먹고 계속 걸어다녀서 허기가 질만도 한데 아들은 이 가격이면 가리비스시가 몇접시예요? 하면서 꿈쩍도 안합니다. 시간이 애매하기도 했어요. 빨리 마치고 삿포로에 돌아가서 예약한 식당을 가야하기에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먹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요. 낮에 후나미자카와 오타루시청에 다녀오느라 많이 걸었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영화촬영지를 찾아 다니느라 아들 고생시킨건 아닌지.. 살짝 미안해졌지만 아들은 괜찮다고 합니다. 입구에 웨이팅 번호가 있었는데 아마도 주문하고 대기하는 번호인듯해요. 이게 바로 그 르타오의 시그니처 치즈케이크입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인...

오타루여행 오르골당본점 글,사진©️써니쿡 안녕하세요, 써니쿡입니다. 저와 함께 떠나는 랜선여행 이번에는 오타루 하면 빼놓을수 없는 오르골당본점 방문후기 전해드릴께요. 어렸을때 피아노모양의 오르골이 있었는데요. 몇번 이사하고 언제인지 모르게 집에서 사라졌어요. 몇년 쓰고 오래되어 소리가 안나서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친구생일때 선물로도 즐겨 사주었던 오르골 이젠 추억의 장식품이 되었어요. 추억의 선물같은 오르골이 가득한 오르골당본점 그리고 노래하는 시계탑이 있는 이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오타루여행 첫번째장소였던 후나미자카와 오타루시청, 그리고 데누끼코지 라면집을 뒤로 하고 도착한 곳은 오타루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르골당입니다. 삿포로역에서도 매장을 볼수 있고 오타루시내에 분점도 있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연기와 함께 울려퍼지는 시계종소리때문일거예요. 마침 4시 10분전에 딱 도착을 했네요. 사실 처음에는 정각에만 울리는 줄 알고 있었고 이번에 놓치면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다행이다 싶었어요. 타이밍 죽이네 하면서요 ㅋㅋ 날이 춥고 아직 5분남짓 남아있어서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입구에서부터 울려퍼지는 다양한 음색의 오르골선율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부엉이인지, 올빼미인지 크리스마스전이어서 입구에 큰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요. 흔히 볼수 있는 뚜껑있는 오르골 귀여운 발레리나 앙증맞은 인형들이 춤추고 ...

오타루여행 러브레터촬영지 찾아가기 글,사진©️써니쿡 안녕하세요, 써니쿡입니다. 작년 12월에 떠났던 삿포로여행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도 저와 함께 랜선여행중인데요. 이번에는 오타루여행 중에서 영화 러브레터촬영지였던 후나미자카와 오타루시청에 다녀왔어요. 아마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잘 알고 계시는 일본감성영화인데요. 저희가 여행가기 며칠전에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소식이 들려왔어요.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영화이고 배우인데 하늘나라로 가게 되어 매우 슬프고 안타까웠어요. 삿포로여행 계획하면서 오타루에는 꼭 가봐야지 했던것도 바로 이영화 때문이었는데요. 주인공 배우는 이 세상에 없지만 그때의 감성 그대로 쫓아서 떠나보겠습니다. 후나미자카 2 Chome-12 Tomioka, Otaru, Hokkaido 047-0033 일본 영화의 한 장면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체부가 편지를 들고 주인공의 집에 배달하는 장면인데요. 이곳은 후나미자카 라는 언덕이예요. 그때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욱 궁금했던 곳입니다. 오타루버스터미널에 내려 가볍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구글검색을 하여 드디어 도착했어요. 영화에서처럼 언덕배기에는 눈이 가득했고 저 건너편에 오타루해변이 보이고 있어요. 건물들과 전봇대들도 안녕한것 같네요. 왼쪽편에 보이는 한자가 바로 후나미자카라는 뜻이예요. 후나미언덕이라는 말이지요. 언덕이 꽤나 가파르게 되어 있어서 조심조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