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훈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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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다.-잘 모르겠다.

본인참여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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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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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은 아름답다, 후회와 미련 없는 삶을 지향하는 충무아트센터 사진전

요즘은 이전보다 더 많이 사람이 문제인 건지 세상이 문제인 건지 진짜 모르겠단 생각이 좀 든다. 그러던 중에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일단 이 전시는 요즘처럼 인간혐오의 시대에 꼭 필요한 전시 같다. 단순히 힐링과 감성을 내세운 전시가 아니라 우리에게 진정 삶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는 신당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있고 전시장도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인다. 화장실은 카페 방향 쪽에 있고 가깝다. 티켓 박스에서는 주차요금, 주차할인 정보와 관람요금, 굿즈 판매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리고 QR코드로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참고로 주차 정보는 평일, 주말 좀 다르니 첨부한 이미지를 꼭 참고하시길! 판매하는 굿즈 종류는 한정수량 상품인 에코백과 도록, 도서가 있다. 구매는 티켓박스에서 가능하다. 현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와 `앤드루 조지`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는 4월 30일 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작가의 말과 참여자들의 인터뷰가 나온다. 읽고 나서 전시를 보면 더 잘 이해되고 공감도 된다. 또한 벽에 쓰여있는 머리가 띵~해지는 인생 명언... 정말 인생은 편도 티켓이다. 처음부터 전시의 핵심이 튀어나와 살짝 놀랐다. 그 옆에 있는 빔 프로젝터는 우리에게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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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전시 그 너머_원계홍 탄생 100주년 기념전, 외롭지 아니하다

성곡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그 너머_원계홍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최근 들어 정말 보고 싶었던 화풍의 전시였기에 눈이 참 즐거웠다. 미술이 좋아 사설 미술 아카데미에서 회화 공부를 시작했지만 비전공자인 `원계홍` 화백은 평생을 그림만 그리며 살았다. 허나 첫 개인전은 굉장히 늦게 열게 되었다. 그리고 일찍이 떠났다. 많은 작품을 남겼음에도 공개된 시간이 적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이때까지 남기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웠을 텐데, 진작부터 그의 진가를 알아본 `김태섭`, `윤영주` 두 소장가 덕에 우리는 시간 속에 사라져버릴 뻔한 작가와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다행이고 다행이고 다행임을 전시를 보며 몇 번이고 느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작품은 골목길과 지붕이다. 그 어떤 생명체도 보이지 않는. 그래서 외로운 분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작품들을 유심히 보면 볼수록 뛰어난 관찰력이, 거칠지만 섬세한 디테일이 관심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것임을 알았다. 주로 새벽에 작업하셨다는 게 잘 느껴지는 색감과 거침없이 표현한 듯한 붓터치가 그 시대 그 길의 느낌을 잘 보여준다. 한편으론 묘사가 참 단순해 보이고 솔직하게는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맛이 멋스럽게 느껴진다. 가장 마음에 든 작품, <보안등이 보이는 풍경>!! 참으로 단순하고 깔끔하다. 그렇기에 완성도를 보여준다. 때때로 생각해 봐야 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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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다:한국 근현대미술전>, 교과서 속 작품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소마미술관 전시회

올해 서울올림픽 35주년을 맞아 소마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오픈 날은 4월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선일보사가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장식한 주요 작가 25명의 작품 160점을 소개하며 국내 서양화단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1920년대부터, 문화적 대변환의 계기가 된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근현대미술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은 한국 근현대 미술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주요 작가별 특징과 시대별 변천사를 한자리에 모아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5개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땅, 민족의 노래 이중섭 <황소>, 박수근 <골목안(창신동 풍경)> 디아스포라, 민족사의 여백 배운성 <가족도>, 이쾌대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여성, 또 하나의 미술사 박래현 < 이른 아침>, 천경자 <초원 2> 추상, 세계화의 도전과 성취 유영국 <산>, 김환기 <교차로> 조각, 시대를 빚고 깎고 권진규 <서 있는 말>, 김종영 <작품 75-11> 대표작으로 전시를 미리 맛보기 해봤는데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얼른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근현대의 회화, 조각, 드로잉 작품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기에 꼭 봐야 하는 전시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특히 학생분들은 꼭 보셨으면 한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서 교육적으로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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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전시회 Andando, 행복을 전하러 대전으로!

한국에서 연이어 전시를 진행 중인 행복을 그리는 작가 `에바 알머슨`, 이번엔 대전으로 행복을 전하러 간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이며 2023년 신작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역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 Previous image Next image 섹션은 총 11개로 구성되어 있다. 삶을 그리다와 가족, 일상, 사랑은 물론 이젠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게 된 코로나에 관련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섹션들부터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연과 관련된 작품들과 삶, 연약함과 강인함, 축하, 영감에 관련된 작품들까지! 사람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조형물들이 맞이해주는 섹션, `주인공은 너야`에서는 정말 많은 사진을 찍고 싶을 것 같다. 넓은 공간의 포토존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림뿐만이 아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스한 이야기들도 함께 해 더 좋은 전시! 보기만 해도 행복이 충전되는 느낌이다. 전시기간 2023.03.17(금) ~ 2023.06.30(금) 전시장소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3층 전시시간 화 ~ 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7:00 * 매주 월요일 휴관 * 공휴일 정상운영 (단, 공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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