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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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박한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술 빚기(이화주, 석탄주, 동동주, 막걸리), 조청 등 전통주와 옛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박하지만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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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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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텃밭 땅콩 캐기 꿀고구마 캐기 가을상추 고구마줄기 고구마순 조롱박 새깃유홍초 토종단호박 상리단호박 대봉감

2024년 9월 28일~9월 29일 매주 5도 2촌으로 살다가 지난주(27일)는 남편 건강이 좋지 않아서 2주 만에 문경을 가게 되었다. 수분이 빠져서 다 떨어져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포도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무엇보다 신기했던 것은 아주 나중에 꽃이 피고 열매가 생겼던 포도 한 송이가 알이 굵어지고 다 익어서 당분이 하얗게 묻은 채로 싱싱하게 달려 있는 것이었다. 정말 귀한 경험이라 따기가 아까웠지만 이쁜 울 손주 주려고 따왔다. 언제 자랐는지 모르게 어느 날 갑자기 시선에 들어온 멜람포디움도 잔잔한 노란 꽃을 피워 요즘 한참 예쁘다. 파이프로 지지대를 세워 터널처럼 만들어 조롱박과 참외, 수박, 오이 넝쿨을 올렸었는데, 참외, 수박, 오이는 끝나고 조롱박만 남았다. 속을 파내고 삶아서 조롱박 바가지를 만들 생각이다. 옆집 감나무에서 감이 계속해서 빠져 바닥이 즐비하다. 감물이 독해서 수돗가에 떨어지면 시커멓게 변하고, 또 초가 된 것들이 많아 초 냄새도 많이 난다. 요즘에 떨어지는 것은 붉은 홍시들인데, 그중에 하나 깨끗한 것을 골라 남편과 반씩 나눠서 먹어보니 물이 않고 단것이 가을에 잘 익은 홍시 맛이다. 이제 천일홍은 시들시들 키 큰 백일홍도 여름 내내 이쁘더니 이제 거의 다 지고 몇 송이만 남았다. 코스모스 울타리의 새깃유홍초도 피고지고 피고지고 쪽파도 많이 자랐다. 남은 쪽파 종구는 월동 후 내년 봄에 먹으려고 일요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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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신도림 곱창 맛집 솔뫼 참맛 곱창 야채곱창순대볶음 푸드트럭

매주 금요일 여섯시면 어김없이 신도림 태영상가 앞 삼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야채곱창순대볶음 맛집 푸드트럭, 그동안 내가 수술받고 병원 다니느라 사 먹는 것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아들이 집에 들어오더니 그 푸드트럭의 야채곱창순대볶음이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때 막 퇴근하고 문경 텃밭에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곱창순대볶음 얘기를 들으니 오랜만에 먹고 싶기도 하고 또 저녁으로 먹고 내려가면 좋겠다 싶어서 남편한테 '퇴근길에 곱창순대볶음 좀 사 오라'고 했더니 확실하게 대답을 하지 않았다. .................. 사실 요 곱창순대볶음을 처음 사 오기 시작한 것은 나였지만 그다음부터는 남편이 늘 퇴근길에 사 왔었는데, 이날(27일) 시원하게 대답을 안 한 것을 보면 뭔가 많이 힘들었던 날이었던 거 같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야채곱창순대볶음을 사러 나갔다. 그런데 그때 여섯 시도 안됐는데 푸드트럭이 와 있어서 인사를 하고 나서 "여섯 시도 안 됐는데 일찍 오셨네요."라고 했더니 푸드트럭 사장님이 '요즘에는 좀 일찍 나오신다'라고 하셨다. 예전에는 항상 여섯시가 되어야만 오셨기에 우리가 금요일에 시골을 내려가야 하는 날에는 여섯시까지 기다리는 것이 어려워 야채곱창순대볶음을 못 먹고 내려간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 이제 좀 일찍 오신다니 먹고 갈 수 있겠다 싶었다. ㅎㅎ 야채곱창순대볶음 대(大) 자를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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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무료 셔틀버스 타는 곳 방법 정류장 위치 운행시간표 배차간격 구로역 신도림역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근 일 년 이상을 쉬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아직 건강이 다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씩 하는 맨발로 걷는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어 일을 조금씩 하다 보면 극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에도 고대구로병원의 한 부서다. 집이 고대구로병원과 가깝다 보니 이곳에서 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남편의 사무실도 근처에 있어 출퇴근 때 도움을 받기도 했다. 남편이 시간이 안 될 때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거나 운동 삼아 걸어도 다녔었는데, 어느 더운 날 무심코 길을 걷다가 눈에 띈 병원 셔틀버스, '아~! 맞아, 셔틀버스가 있었지.' 이때부터 5시에 칼퇴 하면서 병원 셔틀버스를 타게 되었다. 고대구로병원 셔틀버스 셔틀버스는 병원 B관(신관) 입구에서 타면 되는데, 병원에서 출발하여 구로역을 경유, 신도림역까지 순환하는 중간 크기의 버스다. 5시 '땡'하고 바로 퇴근을 하고 셔틀버스 앞에 도착을 하면 5시 2분이지만 5시 10분 차를 타기란 쉽지 않다. 5시 10분 셔틀은 5시 2분에 벌써 통로에 있는 의자까지 꽉 차서 타지를 못 하고, 5시 20분에 출발하는 뒤쪽에 서 있는 셔틀을 타야만 하는데, 조금만 늦으면 20분 버스도 못 탈 정도로 그 자리는 금방 채워진다. 차에서 기다리는 20분이 아까워서 "아무리 빨리 와도 5시 10분 버스를 못 타네요."라고 기사님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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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 쭈꾸미 맛집 홍가네쭈꾸미볶음 불향 가득 쭈꾸미볶음 화성 공영주차장 주차비 무료 팡팡이 시온

이번 추석 명절 때는 화성을 경유해서 서울로 올라왔다. 우리와 함께 거주하는 딸이 서울로 가져가야 할 물건들이 좀 있었는데, 사위 혼자 왔다갔다 연달아서 장거리를 운전하는 것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우리가 좀 돌아가더라도 들렀다가 딸과 손주를 태우고 가져가야할 물건들도 싣고 가기 위해서였다. 추석 당일 오후에는 상행선 도로가 많이 막혔었는데, 추석 다음날은 다행히도 도로 상황이 원할해져서 화성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화성에 도착해서 곧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사위가 점심으로 맛있는 쭈꾸미볶음을 사주겠다고 해서 뒤따라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공영주차장은 쭈꾸미볶음밥집 바로 뒤에 있었는데, 화성시의 공영주차장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것이 기본적으로 1시간 30분까지는 무료라는 것이다. 공영주차장에서 나와 건물을 끼고 돌면 바로 홍가네쭈꾸미볶음집이 나온다. 이날도 날씨가 얼마나 더웠는지 채 1분도 안 걸리는 거리인데도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었다. 홍가네쭈꾸미볶음밥집은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도로가 막히지 않은 덕분에 우리는 2시가 안 돼서 도착을 했고, 덕분에 맛있는 쭈꾸미볶음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로 했다. 쭈꾸미볶음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었는데, 우리는 모두 순한맛에 밥은 보리밥으로 주문을 했다. 식당 내부는 1,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꽤 넓었고,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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