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구 금호꽃섬(하중도) 청보리와 유채꽃
2022.04.25콘텐츠 5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지구촌장입니다.
그동안 봄이면 대구에서 유채꽃과 청보리를 볼 수 있는 곳이 금호강 하중도인데요.
최근 시민들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서 ‘금호꽃섬’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3월 초에는 3공단에서 금호꽃섬(하중도)으로 연결된 보도교가 개통되어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주말 다녀온 금호꽃섬(하중도) 청보리밭 풍경과 과거 유채꽃이 한창 피었을 때 포스팅한 내용들입니다.

올해 유채밭에 청보리를 심은
대구 금호강 금호꽃섬(하중도)

해마다 유채와 청보리를 나눠 심었던 금호꽃섬인데요.
한 작물만 오래 심으면 발육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유채밭에 청보리가 대신하고 있었는데 내년에는 노란 유채꽃을 볼 것 같았습니다.
얼마 전 금호꽃섬 남쪽을 흐르는 강에 사람과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보도교(인도교) 새로이 놓였는데요.
보도교는 길이가 160m, 폭이 3m로 노란색 지지대가 곡선을 이룬 디자인은 보기에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시민이나 여행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보다 쉽게 금호꽃섬(하중도)을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도교에서 가장 가까운 대구도시철도는 3호선 공단역인데요.
그 거리는 1.5km 정도 됩니다.

2016년 2017년
대구 하중도 청보리와 유채꽃

최근 시민 공모를 통해서 ‘금호꽃섬’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하중도 또는 노곡섬이라 불렀답니다.
당시 유채꽃이 활짝 피고 청보리가 영글고 있었때 하중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고, 주차장 주위는 시골 장날처럼 포장마차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보니 주차장과 그 주위가 잔디광장으로 변해서 말끔히 정비되었더군요.
하중도가 금호꽃섬으로 이름이 바뀌었듯이 앞으로는 더욱 아름다운 섬으로 거듭나서 대구 관광명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금호꽃섬(하중도)에서 유채꽃을 볼 수 없고 그 자리를 청보리가 대신하지만, 봄 산책 나들이 장소로 대구에서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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