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구 산책 나들이 장소, 힐링코스 5곳 추천
2022.05.18콘텐츠 5

안녕하세요? 자연을 벗 삼아 걷는 것을 좋아하는 지구촌장입니다.
분지인 대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낙동강과 금호강이 흐르는 도시랍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면 가볍게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산책 나들이 명소가 많은데요.
오늘 발행하는 토픽은 대구 산과 강 주위에 위치한 산책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나름 다녀와서 눈이 흐뭇하고 기분이 상쾌했던 힐링코스라고 생각되는 5곳을 선별했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듯, 자주 산책을 즐긴다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져서 늘 웃음을 잃지 않을 겁니다.

대구 드라이브 산책 코스 최정산

대구 가창의 최정산은 해발이 905m로 높지만 최근에 정상까지 2차선 도로가 준공되어 핫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중턱의 대새목장과 너른 정상부 탐방로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 나들이 장소로 요즈음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최정상 정상은 터가 넓어서 평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헬기장 주위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휴식하기 좋은 명당인데요.
요즈음은 녹음이 우거져서 주변 탐방로를 따라 잠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나무들이 햇빛을 차단하고 녹색터널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분까지 저절로 좋아집니다.

대구 산책 명소, 디아크문화관 강정고령보

대구 동쪽에서 흘러온 금호강은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이르러 낙동강으로 흘러들면서 이름을 다합니다.
죽곡리 두 강물이 만나는 강변에 디아크문화관이 서있어서 어쩌면 디아크는 대구의 두물머리 같은 곳인데요.
3층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면 두 강이 합류하는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디아크문화관은 가까이 위치한 강정고령보와 함께 대구 산책 나들이 코스로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죠,
시원한 강바람 쐬면서 사뿐사뿐 걷다 보면 쌓인 스트레스가 강물에 실려가서 몸이 가벼워지는 대구 산책코스인데요.
디아크&강정고령보는 자전거 및 스쿠터 대여점, 수상보트 선착장,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서 가족, 연인과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대구 산책 장소, 옥연지 송해공원

소개하는 대구 산책 장소는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주위에 위치한 송해공원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로 코미디언이자 KBS 전국노래자랑 명사회자인 송해님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은 2016년 개장을 했답니다.
달성군 명예군민이기도 한 송해님은 고향이 북한 황해도로 옥연지 옆의 기세리는 작고하신 부인의 고향입니다.
본 고향을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송해님은 기세리를 늘 제2고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즈음 몸이 안 좋다고 들어서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달성 송해공원은 옥연지 주위에 수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주위 산자락으로 탐방로가 연결되어 코스를 길게 잡고 산책을 즐겨도 됩니다.

대구 산책하기 좋은 곳, 금호꽃섬(하중도)

하천 하류에 퇴적물이 쌓여서 형성된 섬을 하중도라고 부르고, 우리나라 강 대부분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를 관통하는 금호강에도 하중도 있는데요.
최근 시민 공모를 통해 “금호꽃섬”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하중도라 불렸던 금호꽃섬은 해마다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산책하는 걸음을 가볍게 했지요.
최근에 도시철도 3호선 공단역과 연계된 보도교가 금호꽃섬에 놓여서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섬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호꽃섬은 대구 시민에게 더욱 사랑을 더욱 받는 산책 장소가 될 것 같네요.

대구 산책, 낙동강 생태탐방로
(대명유수지, 달성습지, 화원유원지)

대구 대명유수지의 물억새를 보면서 생태탐방로를 따라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로 산책을 즐긴 코스인데요.
낙동강 물 위에 놓인 산책 탐방로를 보고 과거에 없던 길이라서 언제 놓였는지 모르겠지만 깜짝 놀랐습니다.
낙동강 생태탐방로는 넓게 또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많이 보였고, 탐방로 한쪽에 쉼터 전망대가 있어서 휴식하기 좋았습니다.
어디 가나 아름다운 풍경은 기분을 즐겁게 또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지요.
사문진나루터를 오가는 유람선이 뱃고동을 울릴 때면 마치 지구촌장이 유람선에 타고 있는 듯 기분까지 상쾌했답니다.
화원유원지 나루터 주위에는 먹거리촌이 있어서 산책을 즐기면서 추억만들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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