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
추석에 읽기 좋은 가족소설
웬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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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콘텐츠 3

추석 명절연휴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가족과의 괸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도 있고 깊이 생각을 해볼 수도 있는 책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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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온님의 PICK
달려라, 아비 - 김애란 첫 소설집 리마스터판

김애란의 첫 소설집 <달려라, 아비> 리마스터판입니다. 리마스터판은 출판사 창비에서 선정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을 새롭게 단장해 출간하는 시스템인데요 스태디 셀러라는 뜻이겠죠
<달려라, 아비>는 초판 1쇄가 2005년에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달려라, 아비>는 아홉 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반 네 편은 가족의 부재를 소년이 화자가 되어 바라보는 이야기입니다.
작품 속 또 하나의 단편 소설 <영원한 화자>는 전체 필사를 추천
김애란의 작품은 가족의 부재와 결핍을 그리면서도 우울하거나 슬프지 않아요
그녀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가족을 이해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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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온님의 PICK
흐르는 강물처럼 셀리 리드 장편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은 1970년대 수몰지구가 된 콜라라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을 통해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순응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은 대부분 자연 풍경에서 탄생했어요
작중 빅토리아는 자연에서 듣고 배우며, 살아 있음과 겸손함을 느낍니다
소설의 배경인 아이올라는 1970년대 미국 정부의 토지 개발로 저수지가 된 땅이에요
빅토리아는 윌과 사랑에 빠지고, 임신을 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 사건을 겪지만, 흐름을 따라가며 삶을 이어가는데요 가족과 사랑에 대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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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온님의 PICK
일본 소설 추천 오늘 가족에 되었습니다 따뜻한 가족 성장소설

소설은 가족의 의미와 상속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 가에는 부모님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삶을 꾸려나가는데요, 다마키라는 여성이 찾아와 외할머니의 유산 상속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상속 조건은 상속인들이 한집에 함께 사는 것인데요, 마사코의 유산은 현금 천오백만 엔과 고양이 리넨이예요
리넨은 가에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데 마사코의 유산 상속 절차는 복잡하며,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드러납니다
마사코의 유산 상속은 가족 구성원들 간의 이해와 협력을 촉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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