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어요. 이제 제법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들녘에는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요. 물론 바람에 흔들거리는 갈대도 아름다운 계절이에요.
이번에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전통시장에 나가서 대목장을 보다가 깜짝 놀랬어요. 물건 하나 집어 들 때마다 손이 ‘덜덜’ ..그럴 때, 가을에 먹고 싶은 음식.. 가성비도 좋고 맛있는 요리.. 생각나지 않으세요!!
추석 명절에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매콤하면서 담백한 음식이 드시고 싶을 때, 추천드리고 싶은 가을 요리에요. 모든 분들, 올 추석 연휴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
혹시 상세한 요리 레시피가 필요하시면 <인플루언서 홈>에 올려져 있는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재첩은 빈혈에도 좋을 뿐 아니라, 간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잘 아시나요? 특히, ‘자양강장제’ 인 부추와 재첩이 만나 맛과 건강을 잡았어요
하여, ‘부추 장떡’은 고추장이 들어가서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좋아서 막걸리 안주로 최고에요. 그리고 ‘재첩 칼국수’는 국물이 시원해서 술을 많이 하신 날, 드시면 속이 편해지는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지역에 따라 ‘양태’ 라고 불리우는 낭태는 국, 조림, 매운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특히, 날씨가 선선할 때, 얼큰한 매운탕 한 그릇 어떠세요?! 미역국을 끓어도 맛이 좋지만, 매운탕은 쫄깃쫄깃한 식감과 얼큰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맛을 내죠.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드셔 보세요!!
예로부터 수제비는 어머니의 그리움이 묻어나는 추억의 음식이죠. 이번 수제비는 미역과 들깨가 들어가서 향긋하면서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아요.
특히, 들깨를 많이 넣어서 조금 걸쭉한 국물을 만들었어요. 수제비에 고기나 조개류가 들어가지 않아도 국물이 시원하면서 고소한 맛이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조리법도 간단하니 꼭, 요리해서 드셔 보세요!!
‘집 나간 며느리가 발길을 돌린다’. 는 옛 속담이 있듯이 고소한 맛이 최고인 전어구이.. 가을 전어는 살이 단단해서 더 맛있는 먹을 수 있어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새콤, 매콤한 ‘전어 회무침’ 만들어서 ’전어 회덮밥‘ 어떠세요!! 맛이 너무 좋아 잃었던 입맛이 돌아오는 가을 요리..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