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4기 순자, 네티즌과 처절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출연자...
24기 순자를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1. 방송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참, 여기저기서 욕을 많이 듣겠다.
2. 그걸 모두 대응하려는 순자를 보면서 참 힘들겠다...
24기 순자의 인스타는 매일매일 자신에게 비판을 가하는 네티즌들이 박제되는 공간이다. 그녀는 지속적으로 자기에게 가해지는 비판, 욕, DM, 댓글등에 대응하고 있다.
24기 순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욕을 먹고 있다.
채식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영철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됐다. '내 손에 피 안 묻힌다고, 네 손에 피 묻혀도 된다는 건 아냐...' 이런 발언 말이다.
24기 순자는 채식을 한다면서 소가죽 가방을 들고, 고기는 안 먹지만 생선을 먹는다고 하여 네티즌들에게 먹잇감을 엄청나게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24기 순자의 인스타에 가서 공격도 하고, 블라인드나 디씨인사이드 나솔갤에서 순자 욕을 하고 있다.
순자는 여기서 참지 않고 인스타에서 DM이나 댓글에 대해 재반박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는 여러모로 재밌는 공간이 아닐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커뮤니티를 눈팅하는 사람으로서, 순자는 참 즉각즉각 논란에 대응해서 신기하다. (저럴 힘이 있다는 게 대단...!)
24기 순자는 비교적 평정심을 잘 지키면서 논리적으로 대응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네티즌에게 논리적으로 밀리는 경우엔 적당히 논쟁에서 빠져나가기도 했다.
방송이 계속되면서 나날이 그녀에게 가해지는 비판도 늘어나고 있는데, 24기 순자는 계속적으로 심각하게 공격하는 네티즌들을 인스타에 박제하고 있다.
이번에 한 네티즌은 '어줍잖게 신념을 가지는 사람이 젤 무섭다'라고 순자를 공격했고, 순자는 '어줍잖게 잣대 들이대는 당신 같은 사람이 더 별로다'라고 적극 대응했다.
마지막으로 '제 꿈 꾸세요, 차단할게요'라고 유머 한 스푼 넣은 공격을 한 순자는 '글규 못생김'이라는 외모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하필이면, 이 대화내용을 자기 인스타에 박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그전에 있던 논쟁들은 순자가 먼저 도가 넘게 공격을 당해 어쩔 수 없이 날카롭게 대응했다고 치겠으나... 굳이 여기서 '글규 못생김' 같은 외모 공격을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