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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이던 상가에 무언가 들어오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간판이 걸리면 완성형에 가까워진 것이니 무슨 매장인지 추측이 가능해진다. 달 그림과 한자로 적힌 滿月(만월)이 걸렸고, 사시미, 초밥 등을 팔겠구나 하면서도 런치 메뉴가 따로 생기려나 했는데 점심 특선 메뉴가 생겼다!!! 점심 특선은 13,000원으로 초밥 9개, 미니 덮밥, 튀김, 우동이 나온다고 적혀있다. 살짝 상상을 해보면 양이 모자랄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기존에 먹던 것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날이라 만월에 방문했다. (만월의 운영 시간은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 주문 완료하고 기다리기.. 죽과 샐러드가 빠르게 나왔다. 양은 적어도 죽의 맛은 괜찮았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접시에 초밥 9개가 담겨 나온다. 미니 덮밥, 튀김, 미니 우동이 나오는데 미니 덮밥은 정말 미니! 우동도 나왔다. 3명이 방문을 해서 튀김은 3개씩 담겨있는데 새우튀김과 춘권이 1인당 1개씩 총 두 개가 나온다. 가리비 초밥 냠냠.. 초생강과 락교가 보이지 않아서 물어볼까 하다가 먹고 있었는데 좀 늦게 나왔다. 바쁘셔서 늦게 나온 게 아닐까 생각했다. 우동 국물은 순하지만 뜨끈하게 마무리하니 괜찮았다. 미니 덮밥은 튀김가루 같은 게 들어가서 식감을 살려준다. 이거 큰 사이즈로 알밥처럼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배고...
부산 여행 첫날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의 동백상점에서 기념품을 하나 샀다. 동백이 담긴 명함 케이스였는데 재고가 없었는지 직원분이 여기저기 찾다가 마지막 제품이라며 꺼내서 확인하고 결제를 한 뒤 가져왔다. 저녁에 짐 정리하다가 꺼냈더니만 세상에~~~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기는 애매한 상태였다. 직원분이 분명 확인하고 주시더니만 이게 무슨 일이람??? 또 가야 하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조식 신청을 안 해서 아점으로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계획 짜다가 파투 나고 다음날 체크아웃 한 뒤 신세계 센텀시티로 다시 갔다. 재고가 없다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 나시는지 체크하고 환불을 받았다. 전날 구매라 기억할 줄 알았는데 전혀 모르시는 분위기였다. 결국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구경을 하다가 밥을 먹기로 했다 여기저기 구경 다니다가 올라가다 보니 발견한 곳으로 일단 고! 4층인데 옆에 아이스링크도 있고 아이스링크가 있어서 왠지 음식이 빨리 나올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실제로 음식이 빠르게 나왔다.) 메뉴판이 움직이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보통 고정이 되어 있는데 보조배터리 달아서 편하게 볼 수 있게 해두었다. 3~4인 패밀리 세트를 주문했다. 배고프다고 하니 모자랄 거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역시나~ 셋이 먹기는 모자라더라는 ㅋㅋ 음료가 950ml여서 셋이 나눠서 마시면 되겠구나 하긴 했는데 컵 하나에 나온다; 잔을 가져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