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매매할 때 세금은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기한과 비과세 요건을 잘 따져야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내 기존 주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역시 일반 1주택자와 동일한 기본세율(1~3%)이 적용됩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로 대출 한도가 늘어났지만, DSR 규제는 유지되므로 대출 가능 금액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조건, 취득세와 대출 LTV, 취득세 계산기 활용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기 전에 새 주택을 구입한 경우를 의미하며,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내 기존 주택을 매도해야 합니다. 비과세 요건으로는 종전주택을 1년 이상 보유 후 신규 주택 취득, 2년 이상 거주,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내 매도가 있으며, 양도가액 12억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또한, 취득세 중과세율(8%)이 아닌 기본세율(1~3%)이 적용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존 30%에서 50%로 완화되어 대출 여건이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대출 실행 시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하는 조건이 필요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대출 가능 금액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취득세는 주택 구매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세금으로, 주택 수와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1주택자는 6억 원 이하 1%, 6~9억 원 구간 차등 적용, 9억 원 초과 3%의 세율이 적용되며, 2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8%, 비규제지역은 1주택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3주택 이상부터는 조정대상지역 12%, 비규제지역 8~12%까지 취득세율이 증가합니다.
취득세 계산이 복잡한 만큼 네이버 취득세 계산기나 부동산계산기.com을 활용하여 정확한 세금 부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다주택자는 규제지역 여부와 주택 수에 따른 세율을 사전에 확인하여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