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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이동네는 갈만한 술집 없다는 소리는 거의 노래같이 합니다 ㅋㅋ 물론 조금만 걸어가면 괜찮은곳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우리집과 가까운곳에 맛있는곳이 많기를 바라잖아요. 동네포차 이자리는 이전에 다른 술집으로 벌써 몇번이 바뀌었는지 모르는 자리입니다. 새로 바뀐 검암 포차는 처음 가봤는데 어떤지 볼까요~ 외부에서 볼때부터 상당히 올드하네요 ㅎㅎ 간판도 심플하고 폰트 자체가 옛날 느낌이 ㅎㅎ 저희는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손님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테이블 의자 모두 깔끔합니다. 벽지도 옛날 느낌나네요 저희가 너무 일찍 방문했는지 사장님 저녁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계시더라고요 ㅎㅎ 나중에는 티비 볼륨보다는 음악 소리를 키워주셨습니다. 메뉴를 볼까요 전형적인 옛날 포차 메뉴들이 다 있어요 가격도 비싸지도 그렇다고 많이 싸지도 않은 SoSo 한 메뉴와 가격 기본안주가 나왔습니다. 와.. 마치 밥집의 기본찬 같지 않나요 역시 포차느낌이라 그런지 백김치와 건새우볶음? 이 나왔어요 새우는 정말 독특하네요 기본안주로는 처음 봤어요 저는 이날 국물이 먹고 싶어서 제가 좋아하는 어묵탕을 무조건 시켜야만 했죠 그릇도 크고 양도 푸짐합니다. 어묵종류도 국물색깔도 옛날 느낌나요 저는 술집 가서 국물먹으면 무조건 어묵탕을 먹을 정도로 어묵자체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어묵 종류들을 왠만해서는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산토키 소마, 스다 마사키, 시바사키 코우, 아이묭, 기무라 요시노, 기무라 타쿠야 개봉 2023.10.25.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분다> 이후 10년만에 발표한 작품으로 일본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무척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원작이 있지만 책의 주제만 차용했고 줄거리는 원작과 상관없는 애니메이션이에요. 1. 어떤 내용인가 전체적인 줄거리와 내용 결말은 지브리의 전형적인 패턴과 컨셉입니다. 전쟁으로 엄마를 잃은 11살 소년 마이토가 도쿄의 공습을 피해 엄마의 고향으로 가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 저택에는 일곱 할머니가 있고 왜가리가 사는 탑의 이야기입니다. 마이토는 사라진 새엄마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면서 모험의 시작되는 미야자키의 전형적인 소년/소녀의 모험이야기죠. 시작은 안내자 왜가리를 통해 다른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영제가 소년과 왜가리라는 제목이 됐어요. 영화가 무슨 내용이냐라고 물어보면 말할 수 없을정도로 한번 보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친절한 영화는 아니라는거죠. 하야오의 핵심 가치들, 인간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인생관을 모은 하야오의 세계가 함축적으로 들어 있어요. 소년의 모험도 천진난만한 모험이 아닌 죽음과 연결된 노인의 머릿속에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어떻게 살지 알려주지도 않아요. 모험의 종착에서 질문을 ...
이 음식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할 이야기가 많아요. 예전에 자주갔던곳이었다가 마지막으로 갔던게 15년도 넘었으니 종종갔을때가 지금부터 15-20여년전은 된것 같아요. 여기 설렁탕이 그렇게 맛있고 김치도 맛있어서 잊혀지지 않는곳이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지도를 검색해보니 아직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재방문 한 고척동 밥집 설렁탕 신선설농탕입니다. 여기가 체인점이라 지금은 곳곳에 많이 있지만 제가 초창기 갔었을땐 전국에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아니 그땐 이런 대규모 설렁탕집들이 흔하지 않을때였거든요. 그때도 동네 설렁탕집에 비해 규모가 큰 주차장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주차장도 매장도 더 커지고 넓어진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늦은점심때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장도 널널했고 매장도 자리가 많았습니다. 10년도 넘은 오랜 세월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그때 느낌은 전혀 없더라고요. 그만큼 규모도 꽤 커졌고 아예 다른 집같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나름 추억삼아 갔는데 그때느낌이 아예 없네요 ㅋㅋ 한쪽 끝에는 이렇게 단체석이 밀실같이 프라이빗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네프킨도 이렇게 가지런하게 들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제가 15년도 넘은 가게라고 했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물론 내부 올수리를 한 영향도 있지만요 ㅎ 고척동 밥집 신선설농탕의 메뉴와 영업시간을 봅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설렁탕 외 두세개...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는 드라마였는데 세트안에 갇혀게임 하면서 돈을 축척하는 설정이 <오징어게임>짝퉁 같은 느낌도 들어서 매번 볼까말까 갈등만 했던 드라마. 그러다가 복잡한 영화 드라마보다 심플하고 아무 생각없이 볼게 없을까 찾다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 1화를 보게 됐어요. 결국 끝까지 보게 되더라고요 ㅋ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퍼니게임을 섞어 한국사회현상을 풍자한 드라마 입니다. 123층은 돈도 없고 물자도 없으니 어떻게든 윗층으로 올라가려고 애를 쓰는데 이걸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상층. 그걸 어떻게든 융화하려는 중산층. 최상층 8층의 권력.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자극하면서 시간의 권력을 발휘하는게 8층. 여기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것을 한번쯤 생각하는 드라마 입니다. 아래부터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쇼 결말이 포함된 1화 줄거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쇼 1화 ★★★☆ 빛만 늘어가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진수. 그의 앞에 선 의문의 리무진 한대를 타고 의문의 공간에 가서 번호표를 뽑고 들어간 곳은 또다른 알수 없는 건물 8층. 그리고 그 앞에는 수영장 음식점들이 있는것 같지만 모두 가짜. 그리고 내부 외부에는 커다란 전광판에 숫자가 나와 있어요. 이 숫자는 바로 여기서 나가면 받을 수 있는 금액.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어도 하루에 몇천만원씩 벌 수 있어요. 진짜 부럽지 않나요 ㅋ. 저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