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영화로 제작된 것보다 원작인 소설이 더 와닿을 때가 많습니다. 소설은 개개인의 상상 속에서 제약없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흥미진진하고 감동이 넘치는,
여러분의 시간을 순삭시킬 외국소설들을 소개합니다.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욘 포세의 작품입니다.
짤막한 단편이지만 가족관계와 세대 간의 관계를 통해 삶, 사랑, 죽음 등의 보편적인 모습을 다룹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으며 여백에는 인간의 삶이 가진 구체적인 모습들이 존재하는데, 평범함과 보편성을 통해 우리의 삶을 경건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185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나오미와 존의 여정을 그린 소설로 여정을 떠난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험난함 그 자체이지만 새로운 삶을 위해 전진하고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읽고 있으면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