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ㅂ ㅌㅂ, 힘없는 발소리 출근길 나의, 무딘 발걸음 ㅌㅂ ㅌㅂ, 무거운 발소리 퇴근길 나의, 지친 발걸음 저벅 저벅, 묵직한 발소리 반가운 나의, ㅌㅂ 발걸음 #아침에오신다더니 #심야에오셨네요 #감사하다고요 #타박타박 #터벅터벅 그리고 #택배 글자그린시 - ㅌㅂ 글 이힘찬 / 그림 Ai

커다란 팔로 공원을 끌어안은 느낌.. 아니, 공원을 바다로부터 지키고 있는 느낌.. 아니, 바다 위에 닻을 내리고 정박한 느낌.. 아니, 바다를 향해 항해하는 느낌.. 영덕 해파랑공원 중앙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던 공간 영덕 해파랑공원 영덕 해파랑공원 디자인 타일 영덕 해파랑공원 디자인 타일 영덕 쪽으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몇 달 전에 일 때문에 한 번 가게 됐고, 또 우연한 기회로 이번에 한 번 더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 느낌은 여기가 대게의 도시구나, 대게 시장 앞에 넓은 공터가 하나 있구나 였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왔을 때는 그때와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공원의 색이 다양해진 느낌. 공원이 새로운 옷을 입은 느낌. 혹시나 하고 검색해 봤더니, 아무래도 지난달에 새롭게 리뉴얼을 한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위는 처음 방문했을 때 사진) 처음 방문 때는 대게 빵을 열심히 찾아다녔었다. 하지만 문이 닫아서, 대게 빵은 포기하고 미니게빵을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 갔을 때 또 샀지만..ㅎ 이번에 갔을 때는 이전 보다 더 천천히 돌아다녔다. 그 날에 비해 하늘이 더 예뻤고, 바람은 더 선선했고, 무엇보다 공원의 빛깔 자체가 그때와 많이 달랐다. 계절도 한몫 했을 거고, 공원이 새로 옷을 입은 탓도 있겠지. 영덕 해파랑공원 벤치 함께 간 동생은 드론...

우리는 매일 밤 ㄷㅅ 시간에 두 편의 그림동화를 읽는다. ㄷㅅ해 보이지만, 사려깊다. 잊혀진 ㄷㅅ이 되살아나며 지친 하루를 위로 받고, ㄷㅅ 삶을 돌아보게 된다. #ㄷㅅ위에올라서서파란하늘바라보며 #천사얼굴선녀얼굴마음속에그려봅니다 #독서 #단순 #동심 #다시 그리고 #동산 글자그린시 - ㄷㅅ 글 이힘찬 / 그림 Ai

ㅇㅇ 두 개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쓸까 고민하고 있는데 옆에서 놀던 ㅇㅇ가 달려와서는 급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아아아 야야야 어어어어 여여! 오오오 요요요 우우우우 유유! 으으으 이이이 랄라랄라! 재미있는 생각한글 모음체조 예에! 덕분에 나도 율동을 배웠다. 오늘 밤도, ㅇㅇ는 계속된다. 나에게 주말의 ㅇㅇ 같은 건 없다. 나에게 주말은 ㅇㅇ의 시간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것이 나의 가장 큰 ㅇㅇ이다. #비밀을말하자면ㅇㅇ은 #아내의카톡에서많이본다 #이응 #아이 #육아 #여유 #양육 #위안 그리고 #응응 글자그린시 - ㅇㅇ 글 이힘찬 / 그림 Ai 비하인드 컷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