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휴가를 앞두고 있거나, 설레이는 데이트를 하루 앞두고있는 날은, 좀 쳐지는 영화는 별로죠. 좋은 일들을 놔두고 유쾌한 기분을 이어가보고 싶다면, 이런 영화들은 어떨까 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잘생긴 사람 한 명 더 추가요!
공조1 에는 현빈의 미모에만 집중했지만, 2에는 원래 미남이었던 다니엘 헨리까지 나와주셔서 박민영(윤아)의 마음까지 설레게 합니다. 유해진과 진선규 스타일의 미남 역시 개성과 매력 한 몫 단단히 하니, 캐릭터만으로도 흥해 보입니다. 스토리도 유쾌하고 액션도 상쾌 통쾌라 추천 안 할 이유가 없네요.
조니뎁의 매력이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조니뎁의 엉뚱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 톤토의 행동은 재밌고 유쾌했죠. 덕분에 쳐지는 스토리의 느낌이 좀 덜했는데요. 요즘은 조니 뎁이 연기한 이런 인물들이 좀 없어진듯 해서 서운합니다. 그만의 매력이 분명 있었는데 말이죠. 다시 이런 연기 해줄 순 없나요? 조니뎁~!
주인공 매력있어요.
여주인공의 행동이 많이 정감이 갑니다. 실제로 이런 행동을 하시는 분들도 꽤 있고요. 아마 여동생의 한심한 모습을 혀 끌끌 차며 보는 느낌이 들수도 있고요. 살 때문에 이별을 당했다고 착각한 여자의 심리를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무리도 좋았네요.
역시 마블리!
삶이 눅눅할 때 보면 꽤 많은 재미를 가져다 주는 영화예요. 역시 마블리 그 이름값 톡톡히 하고요. 귀여움과 사이다 같은 장면들도 깨알같은 매력입니다. 잘생긴 정해인 배우도 나오니까, 여자분들이 보기에도 좋고요. 이상하게 욕도 좀 나오고 티키타카밖에 없는 듯 하지만, 은근히 힐링된달까요? 희한한 영화입니다.
다음 시즌 안나오나요?
스파이 첩보물들 중에서 이렇게 건전한 영화 보신 적 있으실까요? 덕분에 가족영화로 봐도 무난할만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 흔한 뽀뽀 장면 하나 안나오니까요. 두 남자의 티키타카와 우정어린 모습들도 볼 수 있고요. 이 감독님이 만들었다기엔 액션장면이 부족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만큼은 맞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