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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영화 소개·추천을 하는 자취방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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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을 보고 왔다. 아무래도 나는 양반이 못 되는게, 즐거운 마음으로 보지 않고 시종일관 다리 꼬고 헛기침을 흠흠 하며 비판하는 자세로 보았다. 또 그랬다. 어찌됐건 봉준호 감독은 다시 한번 대단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 봉준호의 영화란 봉준호 감독은 항상 그러했다. 자신의 사상을 가르치려는 요즘 영화들과 달리 그의 영화는 은연 중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영화를 끝까지 본 후에 그 주장을 받아들일지 말지 관객에게 선택을 권하곤 한다. <괴물>도 그러했고, 같은 궤의 <옥자>도 그러했다. 두 영화 모두 '괴 생명체'가 주는 위압감으로 시작하여 끝으로 갈수록 그들의 아픔과 생명을 가지고 있는 존엄성을 강조한다. 영화의 결말에서 관객들은 생각하게 된다. "아, 불쌍하다." "가여워." 다른 소재인 <마더>나 <살인의 추억>은 제 하자. #2 외면 vs 내면 나는 소설 《미키7》을 읽지 않았기에 추측하건데 영화의 초반부 미키가 고통(?)을 겪는 장면들은 소설에도 있을 듯 해 보였다. 계속해서 죽임을 당하지만, 연구원들은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그의 몸이 프린팅 되어 나와도, 과자 봉지 안에 있는 100여 조각의 과자들 중 하나로 여긴다. 인간 존엄성, 생명 존중이 무너진 모습을 전면으로 내세운다. 그렇게 인트로가 지나면 우리는 미키17의 일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미키17은 미키1, 그러니까 ...
월 600받으면서 뻘짓하는 회사가 있다...? 인상 좋아보이는 남자 둘과, 우리의 주인공 '이서' 창의성을 요하는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 논리적으로 답하는 지원자1 캬 트집 잡는거 보소 (당황) 두번째 지원자의 논리력이 대단하다 거의 교과서 같은 완벽한 답변 이서는 뭐라고 답하려나 집에 가자 이서야 엥;;; 그러나 합격함 부서 이름이 '메타버스유비쿼터스NFT디지털컨버전스딥러닝빅데이터TF팀'임;;; 그런데 23층만 없는데 엘레베이터...? 너네 팀은 계단을 이용하라는데... 이게 뭔 개소리야...? 비상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출근길ㄷㄷㄷ 등산 완료 부서 직원은 이서 포함 5명인듯 멀-리서 물어보는 선배 멀리서 답하는 후배ㅋㅋㅋㅋㅋㅋㅋ 오라고? 그럼 가야지 오라며...? 흰 길을 벗어나면 사막이라고? 뭔 소리야...? 이해할 수 없지만, 닥치고 하는 우리의 신입 이서 A4용지 10장에 동그라미를 그리라는 '제이크' 영어 너무 섞네 팀장 저스틴은 가운데 사람임 신입 테스트인가? 뭐지? 어처구니없는 소리하는 '에이미' 이건 '일'이라 해도, 계단은...? ㅋㅋㅋㅋ;;; 랜덤으로 지급되는 점심에, 업무는 '선 그리기' 뿐... 거기다 끝없는 계단 오르내리기까지ㄷㄷ 이게 뭔 뻘짓인가 싶었던 이서 제이크의 호출을 받는데 걍 아무 생각 없이 하면 된다는 제이크 갑자기 핸드폰을 보라는데... ????? 월급이 613만원???? 미쳤다 뭐임...
열 여덟 여고생 소희는 춤을 좋아했다 실업계였던 그녀는, 졸업을 앞두고 '휴먼 앤 넷'이라는 콜센터로 연계 취업을 가게 됨 유-명 통신사의 하청 나름 여기까지는 그럴듯 하다 젊은 남자 팀장 선배 지원의 옆에서 헤드셋을 끼고 배워보는데 거의 로봇처럼 답하는 나름 고수인 선배 그러나 바로 욕 날라옴 (참을 인x10000) (이게 뭐시여...) 배울만큼 배웠겠다, 실전에 들어감 차근차근 진행하는데... 또 욕날라옴ㅋㅋㅋ 감정 노동의 극치를 맛보는 소희 관리 감독 해야할 담임 선생은, 다른 계약서를 들이미는데 계약서를 두개를 쓰다니...이중계약이 의심됨 그런데, 월급도 160이하를 받게 되는 소희 160으로 계약했으나 '회사 사정'으로 월급이 변동됐다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열심히 다니지만, 변태를 만나 폭발함 팀장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 엥? 뭔가 힘빠져 보이는 팀장 자꾸 주절주절 거린다 다음날, 출근하던 소희 팀장의 죽음을 목격한다 새로 온 여자 팀장은 오히려 '우리 일'을 하자며 독려한다 상담원들을 자리로 돌려보내는 팀장 귀를 막아버리는 소희 얼마 뒤, 이번엔 형사 '유진'이 콜센터에 나타난다 소희는 그렇게 죽었다 2월 개봉해 후기마다 극찬 세례인 영화 〈다음 소희〉 지금 미리보기 가능합니다😀 👇 아래 영상 클릭! https://youtu.be/x5uIbqRZx9Y https://movie.naver.com/movie/bi/...
#썸네일 러시아로 유학 온 핀란드인 '라우라' 하숙집 여인 '이리나'와 사귀고 있었다 찐한 키스도 하는 사이😳 고대 암각화가 있다는 '무르만스크' 로 향하는 길 갬성에 젖어 바라보는 창밖을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감성은 개뿔, 배정받은 6번칸엔 대머리(?)남자가 있었는데... 눈빛도 이상하고, 뭔가 예의없어 보임;; 승무원도 까칠하게 대하는게 뭔가...뭔가 불안함 술먹고 가래 뱉고 난리임 밖에 있으려던 라우라의 계획은 마감시간을 맞이하며 물거품이 되고 돌아왔더니 담배피며 말 거는 남자 눈보라 치는걸 카메라로 찍으라며, 자꾸 질척이는 남자 ㄹㅇ 영상으로 보면 진상 그 자체임 '안녕'의 핀란드어를 물어보는 남자 '헤이'가 안녕이고 '헤이 헤이'가 잘가 라는 말에 빵 터지는 남자 너무 예의없어서 보기 싫음... '사랑해'는 어떻게 하냐는 남자의 물음에 라우라는 엿 먹여버림ㅋㅋㅋㅋㅋㅋㅋ 승무원에게 자리 교체를 요청해본다 칼차단하는 승무원 돈으로 꼬셔보는 라우라 돈이면 다 되는 공산국가...과연? 뭔가 경멸하는 눈빛의 승무원 내가 뭔짓을... 칸을 옮기려고 했지만, 자유칸의 자리는 꽉 찬 상태 ㄹㅇ 집에 가고 싶을듯... 어쩔 수 없이 6번칸에 돌아와 자리에서 캠코더를 보는데 이리나와 친구들이 찍힌 홈비디오 얼굴만 봐도 좋은듯 다음날, 왜인지 남자가 자는 사이 뛰쳐나오는 라우라 1시간 뒤에 있을 모스크바행 열차를 타기로한다 그러나 귀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