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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테라로사를 강릉에서도 아니고 서울에서도 아니고 제주에서 처음 가봤다 9월초 제주여행 늦은 기록 기하학적 콘크리트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차 충분 전기차 충전가능 헤매다 찾은 입구 들어갈 때의 차갑고 압도되는 느낌과 다르게ㅡ 실내는 높고 넓고 밝고 컬러풀하다 big & cute 커피공간임을 잊게하는 아이러니 그래도 커피주문을 잊지 말아요 ㅎ 여긴 단체 여행객용? 2층으로 가는 계단 그리고 높고 높은 층고 그 끝의 천정도 볼거리 제공 다시 현실로 내려와서^^ 다채로운 티푸드 더 다채로운 굿즈코너 제주를 가미한 푸드& 여기서 이런 것까지? 하는 소품들& 지당한 커피와 커피용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이 문을 나가면 또 다른 세상 나무데크 위 야외테이블 커피와는 여기가 더 잘 어울리는 듯 그래서 여기 앉아서 모닝커피를 마셨지... 커피 맛이야 말해 뭐해 (실은 커피맛 기억 안남;; 9월의 아침 커피 마시던 기분좋았던 그 분위기만 아련...) 다만 아쉬운 건... 아트북스토어 2층이 아트북 스토어라는걸 알았으면 올라가 보는건데... 테라로사커피 중문 에코라운지 DT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1166 #내돈내산 후기 #제주카페 #테라로사중문 #스페셜포토덤프
양파 소비가 필요해서 만든 반찬 양파만 소금 넣고 볶아먹는 것 좋아하는데 이번엔 카레가루 조금 넣어봤다 감자볶음할 때 종종 넣었던터라 또 카레와 양파의 어울림이야 말이 필요없는 사이니까^^ 그런데 카레가루가 너무 조금 남아있어서 살짝 아쉬움이.. 하여 그라인드후추 엄청 갈갈갈하고 페퍼론치노도 작은 거 두 개 부셔넣었.. 오호 이거 괜찮네! 게다가 갓 개봉한 티쉬올리브오일로 볶았으니 고작 양파볶음이 고퀄 양파요리가 되는 건 당연지사 기분이닷 접시까지 넘치게 파슬리가루로 화룡점정^^ #양파볶음 #양파카레볶음 #양파요리 #카레요리 #집밥 #반찬 #채식식단 양파(소)5개 올리브오일2큰술 소금 조금 카레가루1큰술+ 그라인드후추 페퍼론치노 파슬리가루 양파껍질 벗겨 굵은 채썰기 한다 양파 꼭지 도려내고 채썰면 양파가 잘 떨어져요 올리브오일 넉넉하게 두른다 좋은 올리브오일은 줄여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니까 참 좋죠^^ 양파 넣고 소금 밑간 후 볶는다 볶는 정도는 매운기 빠지고 아삭한 식감이 있는 정도가 좋아요 카레가루와 물 한숟가락 넣어 빠르게 볶은 후 그라인드후추를 많다싶게 갈아넣는다 카레가루 넣을 때 울금이나 강황가루 함께 넣어주면 너무 좋죠 후추 풍미가 맛을 상승시켜줘요 페퍼론치노도 부셔넣는다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페퍼론치노는 생략해도 되는데 간헐적으로 느껴지는 매콤함이 좋아요 파슬리가루는 비주얼 포인트^^ 반찬으로도 좋고 덮밥 혹...
9말10초 지난 일주일간 밖에서 먹은 음식들 둘째 빼고 엄마랑 세자매의 저녁외식 곤드레한정식집이냐 콩요리 전문점이냐 설왕설래하다가 나의 콩국수 욕심에 콩요리 전문점 #콩애가 픽으로 몰았... 그러나... 반찬 하나같이 다 맛있구요,, 리필 필수 ㅎ 청국장찌개와 순두부찌개 막내는 청국장 셋째는 순두부에 손을 들어주고... 추가금액을 내고 주문한 솥밥..잘한 선택 콩국수 완판으로 선택된.. 메밀비빔국수와 하얀순두부 셋째만 별로라 하고 엄마와 막내와 나는 좋았던 메뉴 둘째 못오고 콩국수 못먹은 것 빼고는 다 좋았던... 콩애가 외식 딸이랑 둘이 간만에 커피 마시러 가자 의기투합하면서 갈 곳 영업시간을 확인 못한 실수;; 6시반 라스트오더 7시 클로징 #커스텀커피 딸이 혼자 들어가 추천받은 판단라테만 테이크아웃 집에 가긴 아쉬워... 딸의 폭풍검색질로 찾아낸 #카페드브런치 드물게 보는 프렌치레스토랑 좋다 지금 영업중이고 마감10시 좋다 가면서 이미 정한 메뉴 어니언스프 가지자냐 크렘브뢸레 다 만족스런 맛: 게다가 화학조미료 안 쓰고 하나하나 주인장 혼자서 만들고 어니언스프 하나 만들면서 3시간 볶고 2시간 끓여냈듯 전 메뉴 건강한 슬로우푸드!! 왜 이제 알게 된거니 ㅜㅜ 단골되고 싶은 집 추석연휴에 못갔던 시부모님 산소 성묘 다녀오는 길 길 막히기 전에 얼른 가자, 하여 여주 스킵 일산 당첨 한때 일산에서 유명맛집이었던 청수칡냉면: 어느 날...
도대체 언제 담갔는지도 까마득한깍두기가 냉장고 깊숙이에 숨어있었다(우리집 냉장고가 숨바꼭질 할 만큼 컸던가???)평소같으면 깍두기볶음밥 해먹으면 딱 좋겠고만아침과 밤에 조금 열기가 덜해졌을 뿐해 있는 시간 동안엔 여전히 최고온도 기록을갱신하는 요즈음...땀나게 깍두기 다지고 뜨거운 불앞에서 밥 볶을 자신없었다(폭염속 볶음밥 만들기의 고로움에 대해서는진작에 토로한 바 있다;;)몸이 움직이기 싫으면 머리라도 열심히 움직여야 살 수 있는 법노동력을 최소화하고불을 최소시간만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머리를 굴려보니 어렵지 않게깍두기밥피자!라는 해답이 나온다▶떠먹는 깍두기밥피자:깍두기볶음밥보다 간편한데... 더 특별하다재료:밥1~2공기+참기름+후리가께(또는 소금+깨소금) 신깍두기2/3컵+피클주스(또는 식초+설탕)데친베이컨3~4줄, 적양파1/4개모짜렐라치즈1컵이상토마토케첩(또는 토마토소스)적당량파슬리가루 약간올리브오일1큰술신깍두기는 양념털고 씻어서 물기를 빼둔다칼대신 가위로! 적당히 잘라준다냉장고에 있는 아무 피클의 피클주스나 단촛물(식초+설탕)을 깍두기에 부어둔다밥은 살짝만 데워 참기름+후리가케에 비벼둔다:후리가케 대신 소금+깨소금을 사용해도 된다아직 불을 켜지 않은 상태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념한 밥을 펼쳐담는다:깍두기를 밥위에 올리고 적양파도 가위로! 적당히 썰어 올린다:보통양파일 경우 썰어서 물이나 식촛물에 잠시 담가...
오이가 사라졌다냉장고를 아무리 뒤져도 없다식은땀을 흘려가며 찾아봐도 없다오이 한개는 꼭 남아있어야 했다먹었을까, 차라리 먹어놓고기억을 못하는 거라면 좋겠다하지만 그 아이는 분명 내눈앞에 나타날 것이다도저히 저를 구제해줄 수 없는상태가 되었을때...허무하게도;;냉모밀의 고명으로 오이 대신깻잎을 올렸다복숭아, 사과와 함께 올려진깻잎은 아주 만족스러웠다사라진 오이로 인해 더운날 더 열받은 나를기쁘게 해주었다앞으로는 깻잎으로 하겠어오이,너 아웃!(이게 오이가 잘못한 일일까?더위먹은 재미마미적반하장 재미마미가 되다ㅠㅠ)▶냉모밀국수:깻잎과 복숭아의 맛과 향이 기분좋다재료:(1인분기준)메밀국수100그램, 모밀국물2컵(쯔유100밀리+물550밀리+매실청50밀리+마시는식초50밀리),얼음와사비, 복숭아,사과,깻잎*마시는 식초=식초+설탕*얼음을 넣을 것을 감안해 진하게 만든 것임시판쯔유를 이용해 냉모밀국물을 만들어 두면 쉽다쯔유1컵+물6컵+매실청1/2컵+마시는식초1/2컵을 넣고 와사비도 미리 약간 넣어 섞어둔다-국물 넉넉히 먹을 수 있는 3인분 분량이다-얼음을 넣을 것을 감안해서 진하게 만든 것인데, 맛을 보아 신맛,단맛 등을 조절한다-마시는식초 대신 식초+설탕을 맛을 보아가며 넣어준다-미리 만들어 4시간 전쯤 냉동실에 넣어두면 살얼음 동동 뜬 냉모밀을 먹을 수 있다-바로 먹을 것이면 국물에 미리 얼음을 담아두는 것이 좋다냉모밀 고명은 집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