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살까, 레이 EV 살까? 캐스퍼 EV가 던진 고민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경차 전기차도 많아졌습니다. 이번엔 캐스퍼 일렉트릭입니다. 작고 실용적인 차에 전기차의 장점을 더한 모델인데요. 문제는 가격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레이 EV가 있고, 조금 더 보태면 EV3도 보입니다. 그렇다면 캐스퍼 EV는 경쟁력이 있을까요? 가격과 혜택 현재 인스퍼레이션 단일 트림, 서울 기준 실구매가 2,350만 원입니다. 레이 EV(에어 트림) : 2,299만 원 EV3(스탠다드 에어) : 3,290만 원 경차 혜택은 없습니다. 그래도 레이 EV보다 옵션이 많고, EV3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고민이 생깁니다. EV3는 더 큰 배터리와 더 나은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변화 캐스퍼 EV는 기존보다 조금 더 미래적인 느낌입니다. LED 헤드램프 기본 적용 주간주행등 그래픽 변경 충전구는 범퍼 중앙 차체 크기가 커지면서 이제는 소형 SUV로 분류됩니다. 즉, 경차 혜택이 없습니다. 실내와 편의 기능 실내 컬러는 세 가지입니다. 블랙 원톤 다크 그레이 원톤 베이지 & 카키 브라운 투톤 스티어링 휠 변경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적용 무선 충전 패드 추가 하지만 애플 카플레이 미지원 2열 열선 시트 미적용은 아쉽습니다. 2열 공간, 넓어졌지만? 차체가 커지면서 2열 공간도 확실히 넓어졌습니다. 최대 레그룸 : 두 뼘 반 최소 레그룸 : 한...

수동변속기의 마지막 희망? 로터스 에미라 V6 등장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순수 내연기관 스포츠카는 더욱 희귀한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판으로 완판된 로터스 에미라 V6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바로 2025년형 로터스 에미라 V6 수동변속기입니다. 이번 모델은 마지막 내연기관 로터스 스포츠카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강력한 V6 엔진과 수동변속기의 조합 2025년형 에미라 V6 수동변속기는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최고출력 405마력, 0-100km/h 가속 4.3초, 최고속도는 290km/h로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것을 넘어, 기어 변속의 짜릿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게다가 수동변속기 모델에는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이 기본 적용되어 트랙에서 안정적인 코너링과 드리프트까지 가능합니다. 운전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진정한 로터스의 재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디자인과 디테일의 변화 이번 2025년형 모델은 디자인에서도 소소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C필러와 동승석 대시보드에는 에미라 전용 배지가 새롭게 적용됐고, 전면부 범퍼의 로터스 엠블럼도 블랙과 실버 조합...

성공한 인생의 완성?, 벤츠 마이바흐 S580 3억 원의 가치가 있는 차 "이 차를 타면 성공한 인생이 완성될까요?" 벤츠 마이바흐 S580을 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존재감, 희소성, 그리고 고급스러움까지 모든 것이 특별하죠. 하지만 가격이 문제입니다. 무려 3억 원이 넘습니다. 단순한 플래그십 세단이 아니라, 성공과 품격을 상징하는 차라고 해도,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디자인, '움직이는 예술'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마이바흐 S580은 압도적인 크기부터 남다릅니다. 5m가 넘는 길이, 크롬 디테일, 그리고 전용 휠까지. 모든 요소가 "나는 특별한 차다"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전면부에서는 더욱 강렬한 느낌을 받습니다. 일반 S클래스와 가장 큰 차이점인 마이바흐 전용 그릴이 이 차가 단순히 S클래스보다 비싼 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옆모습도 화려합니다. 크롬 라인과 매트 크롬 마감이 조화를 이루며, 전용 휠이 단순한 고급 세단을 넘어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차를 보면 누구나 "저 차의 주인은 정말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내, 그야말로 '움직이는 VIP 라운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이 차가 왜 3억 원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뒷좌석은 단순한 고급 세단의 수준을 넘어 퍼스트 클래스급 좌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

쉐보레 말리부 9세대,타본 사람은 왜 ‘쉐슬람’이 되었을까? 쉐보레 말리부 9세대. 단순한 중형 세단이 아니었습니다. 타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쉐슬람(쉐보레 신도)’이 될 정도로 매력을 가진 차였죠. 비록 단종되었지만, 그 성능과 감성은 여전히 회자됩니다. 과연 말리부 9세대는 어떤 차였을까요? 디자인과 성능, 모두 잡았던 중형 세단 2016년 등장한 9세대 말리부는 쉐보레가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변화를 시도한 모델이었습니다. 긴 차체, 낮은 차고, 스포티한 디자인 덕분에 국산 중형 세단들과는 다른 느낌을 줬죠. 특히 1.5L 터보 엔진을 동급 최초로 도입하며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2018년에는 1.3L 터보 엔진까지 추가되며 더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죠. 더 세련된 2021년형 말리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21년형 말리부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미드나잇 블루 색상 추가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 탑재 2.0L 터보 엔진 스페셜 모델 출시 특히 2.0L 터보 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이 경쟁력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묵직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2018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말리부의 디자인은 더 날렵하고 강렬해졌습니다.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와 연결된 디자인 덕분에 정면에서 보면 더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느낌을 주었죠. 실제로 보면 차체가 길고 낮아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