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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1994
아직 12월도 되지 않았는데 유럽의 각 부문 챔피언을 가리는 카르티에 어워즈의 수상마가 발표되었다. 올해 유럽의 연도대표마는 City Of Troy다. 시티오브트로이는 당연한 이야기일수 있는데 연도대표마 외에 3세 수말 챔피언에도 선정 되었다. 올해 시티오브트로이는 Epsom Derby(G1), Eclipse S.(G1), Juddmonte International S.(G1)에서 우승을 했다. City Of Troy 그 외 각부문별 챔피언은 아래와 같다. 그런데 유럽은 4세 이상마는 암, 수 구별을 해서 따로 선정하지는 않는가보다. ㅋ
이번주 일요일 부경에서 열리는 3세 이상 암말들의 대상경주가 열린다. 브리더스컵 퀸! 대상경주의 차별성이 없고 대상경주가 열리면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일부의 경주마를 제외하면 모두가 참가하는 그런 한국경마에서 브리더스컵 퀸 경주라고 특별함을 찾을수는 없다. 올해 경주는 16두가 출전한다. 늘 이야기하지만 출전두수 많다고 경주수준이 올라가거나 한국경마의 수준이 향상되는거 아니다. 너무 많다. 출전마중 절반이상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출전하는 경주마들이라 큰 전력 차이로 인해 오히려 경주의 흥미를 반감시킬수 있다. 출전마들의 최근 성적을 자세히 보지 않아도 몇두의 이름은 아주 잘 보인다. 원더풀슬루가 인기 1위일 가능성이 높지만 즐거운여정도 만만치 않은 강력한 라이벌이다. 둘의 경쟁구도속에서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라잉스타가 두 암말 강자에게 도전하는 세력이다. 복병은 타우루스퀸과 퀸톱을 본다. 퀸톱은 왕년에 암말 최강마였던 탑포인트의 딸이다.
일요일 부경 5경주에서 대지초이스가 우승했다. 통산 9승째인 경주였다. 1등급 1400미터 경주였는데 종반 직선에서 역전으로 우승을 해낸거였다. 부마는 연승대로이고 외조부는 포리스트캠프다. 외조부는 포리스트캠프지만 모계엔 누레예프도 있어서 거리적성이 좀 짧은 포리스트캠프의 영향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다. 총 28회의 경주출전중 절반에 가까운 횟수를 1800이상에 출전했는데 성적면에서는 단거리에서 뛰었을때 더 좋긴하다. 다만 단거리와 중장거리를 오가며 출전하는것보다는 한가지만 주력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마주나 조교사였다면 어떤것이든 하나만 선택해서 집중했을거다. 대지초이스는 9승을 하면서 연승대로의 자마중에서는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자마다. 두번째로 많은 승수를 거둔 자마가 특급대로인데 4승을 하고 있으니 거의 두배이상의 승수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