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에 나오는 출연진들은 출연 이후 메이크오버 협찬을 받아 본인의 이미지 면신을 꾀하기도 한다. 꾸미는 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바뀐 본인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중요한 건 꾸준한 관리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전문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메이크오버를 보는 건 언제나 즐겁다.
성공사례
사실 한 가지 슬픈 사실은 이렇게 메이크오버가 성공적이려면 본판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얼굴형이나 이런 게 메이크오버해도 크게 바뀌지 않는 터라 본판은 괜찮은데 꾸미는 걸 너무 못 해서 그동안 안습이었던 출연진에게는 효과가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광수는 3초 이도현이라고 불릴 정도로 메이크오버가 성공적이었으나 이후 나솔사계에 나온 모습은 그대로 복귀를 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워낙 바쁘신 분인 데다가 꾸미는 거에 크게 관심이 없으셔서 어쩔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쉽긴 하다.
의 변신은 무죄다. 7기 옥순은 본인이 잘 꾸미긴 해서 메이크오버 비포 애프터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동생인 20기 옥순은 메이크오버 전후가 차이가 많이 난다. 이게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과 미국 스타일이 다른 데에서 오는 차이점이어서 미국에 간다면 아마 나는 솔로에 나오셨던 모습이 더 나았을 거 같기도 하다.
이거 보면서 나도 전문가의 손길 한 번 받아보고 싶긴 했다.
#나는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