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예능 나솔 21기 현커 없는 게 납득되는 이유
2024.08.13콘텐츠 2

내일이면 벌써 나는 솔로 22기 나온다.

게다가 돌싱 특집이어서 21기는 아마 빠르게 잊혀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동안 돌싱 특집은 항상 레전드를 찍어 왔기 때문이다. 22기가 망할 확률은 있으나 그 확률이 굉장히 낮은 것도 사실이다.

21기는 아쉽게도 현커가 한 커플도 없었다.

재미도 별로 없었는데 현커까지 없다니 조금 현타가 오기는 한다. 최커는 두 커플이나 나왔는데 그 최커 역시 그렇게까지 인상적인 최커는 아니어서 사실 어느 정도 현커가 없을 거라고 예상을 하기는 했다. 그게 당연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커가 안 나왔어도 될 법한 상황이었다는 거다.

특히 순자가 마지막에 최종 선택을 아예 안 한 것도 봐도 당시 출연진들이 얼마나 간을 보고 다녔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다. 순자는 처음 부터 끝까지 직진이었는데 더 좋은 선택을 하고 싶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간을 본 건 패착이었다고 생각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

01.관리의 그녀

항상 운동을 하고 메이크업도 항상 완벽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장 관리까지 너무 하다 보니 남자들이 호감을 보이다가도 그런 모습을 보고 다 떨어져 나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그래도 현숙은 참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시청자들은 그렇지 않은 건지 21기가 마무리 되고 나서도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는 현숙이 있다.

나는 솔로 기수에서 현숙이 이 정도로 화제가 된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정말 나는 솔로 PD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건지 재미없는 기수에서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릴만한 출연자가 끊임없이 나와 주는 거 같기도 하다.

현숙의 매력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현숙 역시 다른 그 누군가처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간을 보고 저울질을 하다가 결국 모든 걸 잃고 말았다. 어찌 보면 행동은 다르지만 나는 영철이나 현숙이나 도찐 개찐 이라고 생각 한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02.첫인상

첫인상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사랑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역시 첫인상이 사랑에 빠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대화가 잘 통한다거나 서로 가치관이 맞는다거나도 역시 첫인상에서 호감을 느끼지 못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나는 그러한 이유로 인해 나는 솔로 에서 첫인상을 보고 직진하는 출연진들을 특히나 좋아라 한다. 특시 아무 정보도 없는 첫인상 말고 자기 소개 이후 느끼는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자기 소개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가치관 그리고 태도 같은 모든 걸 짧은 시간 안에 보여주는 마법같은 시간이다.

그 시간이 지나서도 고민을 한다면 그건 너무 간을 보거나 아니면 자신이 관심이 있는 사람이 없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내가 그래서 나는 솔로 21기에서 간을 심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있었나 보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나는솔로#최커#현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