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젊은 작가들의 자전적 에세이
2024.04.09콘텐츠 2

“어떤 사람을 아는 사람은 희망 없이 그를 사랑하는 사람뿐이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 벤야민의 말입니다.

편견과 혐오, 학대와 폭력, 처한 상황과 서로의 계절은 다르지만 상처 입고 벅찬 일상에 지친 모든 독자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젊은 작가들의 자전적 에세이 두 편을 소개합니다.

수필인 듯 소설 같은 편지에 담긴 진중한 언어와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강혜빈 시인의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와

담담하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독자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더불어 힘찬 용기를 전하는 김신일 작가의 <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입니다.

01.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이 책은 강혜빈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입니다.

시인이자 사진작가 파란피로, 불문학도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혜빈 작가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강혜빈을 아끼는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작품이 될 텐데요.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보며 자신의 말을 삼켜 온,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된 작가가 들려주는 어쩌면 나와 당신,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02.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

이 책은 “당신의 모든 날들이 헛되지 않았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김신일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입니다.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다시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동안, 기쁨도 슬픔도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10년이란 세월을 멈추지 않고 매우 꾸준히 글쓰기를 해 온 작가는

”당사자의 입장이 되어보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고통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느 평범한 사람들처럼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을 견디며 작가로서 독자들 곁에 다가온

김신일 작가가 전하는 격려와 응원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구나”라는 공감과 함께 진심어린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산문집#강혜빈#자전적에세이#어느날갑자기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