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415
2023.03.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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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사 크리스티 말이 필요 없는 추리 미스터리 소설

- 범죄의 여왕, 추리소설의 퍼스트레이디 애거사 크리스티 - 영화로도 제작된 추리 소설 - 섬의 저택으로 초대된 사람들, 그곳에서 벌어지는 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섬에 초대받은 8명과 하인부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오언 씨는 죄송하지만, 좀 늦으실 겁니다. 내일쯤에야 오실 겁니다. 연락이 왔습니다. 무엇이든지 하시고 싶은 대로 하셔도 좋습니다. 각자 방으로 들어가시겠습니까? 저녁식사는 8시에 있을 겁니다.” 8명의 인물들은 지인의 편지를 통해 인디언 섬의 저택으로 초대받았다. 그들은 섬에 도착하지만, 주인은 없고 하인부부가 그들을 맞이한다. 갑자기 들린 이상한 목소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그때 갑자기 이 정적을 깨고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느닷없이 들려온 그 소리는 사람의 목소리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목소리는 계속되었다. 크고 뚜렷하게. 너희들은 모두 다음과 같은 죄를 저질렀다. 에드워드 조지 암스트롱, 너는 1925년 3월 14일 루이자 메리 클리스를 죽였다. 에밀리 캐롤라인 브렌트, 너는 1931년 11월 5일 비어트리스 테일러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 윌리엄 헨리 블로어, 너는 1928년 10월 10일 제임스 스티픈 랜더를 죽게 했다. 베라 엘리자베스 클레이슨, 너는 1935년 8월 11일 시릴 오길비 해밀턴을 죽였다. 필립 롬바드, 너는 193...

2023.03.25
2023.05.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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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수학 책 최대 수학 난제가 풀리기까지의 역사

- 수학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과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350여년간 풀리지 않았던 미제의 증명 과정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이먼 싱 피타고라스의 주장에 '정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직각삼각형의 이러한 성질이 일반적으로 성립한다는 사실을 그가 처음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피타고라스는 자신의 정리가 모든 종류의 직각삼각형에 적용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무한히 많은 직각삼각형을 일일이 자로 재보는 무모한 것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피타고라스는 자신의 정리가 절대적 진리임을 100% 확신하고 있었다.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온 것일까? 바로 '수학적 증명이라는 개념에서 온 것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이먼 싱 무한히 많은 정수들 중에서 xⁿ+yⁿ=zⁿ을 만족하는 정수해가 왜 하나도 없는지, 그 이유는 적어놓지 않았다. 페르마의 주장은 저 '페르마의 삼각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그는 이 파격적인 주장을 하면서 자신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믿었다. 문제의 개요를 소개하는 그의 주석 밑에는 또 하나의 장난기 어린 주석이 달려 있다. 이것이야말로 향후 300 여년간 전 세계 수학자들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아놓은 역사적인 주석이었다. Cuius rei demonstrationem mirabi...

2023.05.15
2024.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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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인문 심리학 집중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

- 2023년 독자, 서점, 언론이 뽑은 올해의 책 1위 - 250명 전문가와 인터뷰 후 쓴 책 - 집중력은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다 도둑맞은 집중력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집중력 저하의 원인 멀티태스킹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얼은 그 순간 "뇌가 한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이동하면서 재설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방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떠올려야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떠올려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 증거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때 사람들의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전환의 결과입니다.” 자신만의 몰입을 찾아라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본인이 애써서 추구하는 긍정적인 목표로 산만함을 대체하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산만함으로 이끌릴 것이다. 산만함에서 벗어나는 더욱 강력한 방법은 자신만의 몰입을 찾는 것이다. 딴 생각의 장점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그는 딴생각을 많이 할수록 더욱 체계적인 목표를 세우고 더 창의적이며, 끈기 있는 장기적 결정을 더 잘 내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둘째, 딴생각을 할 때 우리의 정신은 서로 다른 것들을 새로 연결하기 시작하며, 종종 이 과정에서 문제의 해결책이 떠오른다. (...) 정신은 눈앞의 사안만 생각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지면 다음에 ...

2024.09.17
2024.07.0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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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소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대표 소설 -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되었던 책 - 가출한 열다섯 살 소년의 성장 이야기 해변의 카프카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가출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자유다. 라고 생각한다. 눈을 감고, 내가 자유다. 라는 것에 대해 한동안 생각한다. 그러나 자유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는 아직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내가 외톨이라는 사실뿐이다. 혼자 모르는 고장에 와 있다. 자석도 지도도 잃어버린 고독한 탐험가처럼. 자유란 이런 상태를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조 차도 잘 모르겠다.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를 그만둔다. 도서관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현재의 일만 생각하도록 한다. 도서관에는 읽어야 할 책이 있고 체육관에는 몸을 단련할 수 있는 기구가 있다. 그런데 백 년 뒤의 먼 미래를 생각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소년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다행히도 짐은 전부 갖고 있군. 만일에 대비해서 너는 어디를 가나 전 재산을 담은 무거운 배낭을 들고 다녔지.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도움이 된 셈이야. 너는 옳은 일을 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단 말이야. 앞으로도 그럭저럭 잘 해나갈 수 있을 거야. 어쨌든 넌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열다섯 살 소년 이니까. 자신을 가지라구. 숨을 고...

2024.07.09
2023.02.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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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 이영도 네 개의 종족이 나오는 독보적 한국 판타지 소설

- <드래곤 라자> 작가 이영도 -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판타지 소설 - 인간족, 레콘족, 도깨비족, 나가족 네 개 종족의 물고 물리는 이야기 눈물을 마시는 새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인간족, 케이건 드라카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나가들이 득시글거리는 키보렌 밀림을 가로지르는 200킬로미터의 여행. 같은 거리의 바다 위를 걷는 편이 훨씬 안전할 것이다. 주인이 그것을 지적하려 할 때 케이건이 자루를 가리켰다. "자루에 든 것은 그 여행을 통해 얻은 거요. 풀어보시오. 내가 남쪽에서 왔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 거요." 주인은 미심쩍은 눈으로 자루를 쳐다보았다가 다시 케이건 드라카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케이건은 동편 두 닢짜리 물로 목을 축일 뿐이었다. 주인은 조심스럽게 자루를 풀어보았다. 잠시 후, 부엌에 있던 주인 아내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비명에 주저앉고 말았다. 인간족 케이건 드라카는 대사원의 의뢰를 받아 나가를 한 명 구출하는 계획에 참여한다. 케이건 드라카는 나가 사냥이 취미로, 나가를 사냥해 잡아먹기도 한다. 자루에 든 것은 나가의 몸이다. 나가족, 륜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왜지? 륜. 불사가 싫다는 거야?> <불사는 아니지.> <그러면 반불사라고 하지. 그것이 별 것 아니라고 니를거야? 어떤 적의 공격도 두려워 할 필요 없다는 것이 시시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적이라고? 나가의 적이...

2023.02.24
2024.07.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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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수학책 | 벤 올린 과학 수학 관련 도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중학생 고등학생 추천

-수학 교사 출신 저자가 알려주는 수학의 세계 - '이상한 그림으로 보는 수학' 블로그를 정리한 책 이상한 수학책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수학자들은 수학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아주 간편하다. 수학이 언어로 보인다. 솔직히 아주 웃긴 언어라는 점은 인정한다. 아주 난해하고 간결하고 읽기 고생스러운 언어다. 내가 소설 《트와일라잇》의 다섯 챕터를 휙휙 넘기며 읽는 동안 당신은 수학 교과서를 한 쪽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언어는 어떤 이야기를 전할 때는 아주 적절하지만(예를 들면 곡선과 방정식 사이의 관계) 나머지 이야기를 전할 때는 신통치 못하다(예를 들면 소녀와 뱀파이어 사이의 관계). 그래서 수학은 다른 어떤 언어에도 없는 단어들로 가득한 독특한 어휘 체계를 지니고 있다. 주사위 만들기 게임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이 제작 설명서는 여러분에게 주사위 만들기 게임의 기본 규칙을 알려 줄 것이다. 주사위 만들기 게임은 이론과 실천을 똑같이 다루기 때문에 정신과 손가락이 동시에 훈련될 것이다. 그럼 주사위 만들기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당신이 로또 줄에서 만난 열 사람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대학 졸업자는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보다 로또를 더 많이 산다. 미국에서 로또 소비율이 가장 많은 주는 내 고향인 매사추세츠주다. 돈 많고 교육 수준 높은 진보주의자의 안식처인 이곳에서 사람들은 ...

2024.07.01
2023.08.2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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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소설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방황하는 삶

-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 중 하나, 밀란 쿤데라 -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고찰하는 책 - 많은 사람들의 인생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이해받지 못한 말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젊은 시절 삶의 악보는 첫 소절에 불과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함께 작곡하고 모티프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토마시와 사비나가 중산모자의 모티프를 서로 나눠 가졌듯) 보다 원숙한 나이에 만난 사람들의 악보는 어느 정도 완성되어서 하나하나의 단어나 물건은 각자의 악보에서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기 마련이다. 영혼과 육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집단수용소, 그것은 사생활의 완전한 청산이었다. 친구와 술을 마시며 토론할 때 자기 집에서조차도 (그것이 치명적 실수였음에 틀림없다!) 안전하지 못했던 프로하즈카는 집단수용소에서 살았던 것이다. 어머니 집에 살던 시절의 테레자는 수용소에서 지냈던 것이다. 그때 이후로 수용소란 아주 예외적인 것, 놀랄 만한 것도 아닌 뭔가가 주어진 조건, 뭔가 근본적인 것, 세상에 나왔을 때부터 있으며 온 힘을 다해 극도로 긴장했을 때만 벗어날 수 있는 그 어떤 것임을 그녀는 알았다. 가벼움과 무거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자아'의 유일성은 다름 아닌 인간 존재가 상상하지 못하는 부분에 숨어 있다. 인간은 모든 존재에 있어서 동일한 것, 자신...

2023.08.21
2023.04.1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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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교육학 평균주의의 허상을 깨는 책

- 아마존 최고의 책, TED 화제의 강연, 워싱턴포스트 권장도서 - 성적 미달과 ADHD 장애를 겪은 토드 로즈가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권위자가 되기까지 - '평균'이라는 말의 허상을 버려야 한다 평균의 종말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평균을 뛰어넘으려는 압박감 평균의 종말, 토드 로즈 우리는 누구나 가능한 한 평균을 훌쩍 뛰어 넘으려는 압박감을 느낀다. 우리가 평균 이상이 되려고 그렇게 기를 쓰는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좀처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평균 이상이 되려고 기를 쓰는 이유가 아주 분명하기 때문이다. 즉, 평균의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들에게 평범하거나 평균 이하로 평가받아서는 안된다는 강박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시스템의 경직된 경로 평균의 종말, 토드 로즈 테일러의 공장 근무 시간 표준화는 우리 교육시스템의 경직된 경로에도 영감을 줬다. 그 경로가 손다이크와 교육계의 테일러주의자들이 빌전시키고 실행시킨 장본인이기에 하는 얘기다. 3리의 학교들은100년 전과 똑같은 유연성없는 학업 일정을 따르고 있다. 아직도 여전히 고정된 수업 시간, 고정된 등교일, 고정된 학기 시스템으로 똑같은 '핵심'과목을 거쳐 모든 (정상적인)학생이 똑같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도록, 게다가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똑같은 지식을 갖추고 졸업하도록 짜놓은 탄력성없는 똑같은 힉제를 따른다. 정상적인 교육 경로에 정...

2023.04.11
2023.09.18참여 콘텐츠 1
6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영미 소설 책 전세계 베스트셀러

-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 오랫동안 사랑받는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사랑 소설 -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사랑하는 과정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책 표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영미 소설 책 전세계 베스트셀러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영미 소설 책 전세계 베스트셀러 낭만적 운명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나의 실수는 사랑하게 될 운명을 어떤 주어진 사람을 사랑할 운명과 혼동한 것이다. 사랑이 아니라 클로이가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였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우리의 사랑 이야기의 발단을 운명론적으로 해석했다는 것은 적어도 한 가지 사실은 증명해준다 ~ 내가 클로이를 사랑했다는 것.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영미 소설 책 전세계 베스트셀러 진정성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침묵은 저주스러웠다.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둘 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것은 상대가 따분한 사람 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둘 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따분한 사람은 나 자신이 되고 만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영미 소설 책 전세계 베스트셀러 틀린 음정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클로이의 구두는 우리 관계의 초기에 드러난 수많은 틀린 음정들 가운데 한 예...

2023.09.18
2023.04.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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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 문목하 SF 소설 싱크홀에 갇힌 능력자들이 만든 불법 조직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SF소설 - 반전이 뛰어난 소설 - 초능력자 세력과 부패 경찰, 그곳에 파견된 신입 수사관. 돌이킬 수 있는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대형 싱크홀의 발생과 초능력자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산 하나가 통째로 땅 아래로 가라앉았다. 지도에서 지워지기 전 그 산은 경기권 도시 세 군데를 가운데서 막는 넓고 높은 곳이었다. 땅은 그런 산을 뿌리부터 꼭대기까지 잡아먹었다. "초능력이 생긴 괴짜가 생겨났다고 굳이 찾아내 죽일 필요 있었겠습니까?" "넌 건물 부수고 총알 멈추는 유령이 너랑 같은 땅에서 활개 치고 다니는 걸 가만히 놔둘 수 있겠어? 그것들은 살상 능력을 갖추고 땅에서 기어 나온 좀비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 4만 여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신입 수사관 윤서리는 부패 경찰에세 스카우트 되어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으로 사람을 죽이기 위해 투입된다. 그곳에 들어간 윤서리는 수백 명의 생존자와 그들이 가진 초능력을 보게 된다. 대형 싱크홀의 발생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보세요. 이게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는 타오름을 멈춘 불 사이를 스치며 걸었다. "만약 여기서 비원 사람을 마주치면, 난 내가 멈춘 불을 집어다 그 사람 입속에 넣고 능력을 풀 거에요. 여기는 그런 사람이 지휘하는 곳이에요. 눈으로 봤으니, 직접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2023.04.17
2023.04.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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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반전이 뛰어난 추리 미스터리 소설

- 일본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 일본 나오키상 수상 - 용의자의 시각으로 보는 추리 미스터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모녀 앞에 찾아온 전남편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시끄러! 빨리 가!" “물론 가야지. 오늘은 이 정도로." "다시는 오지 마!" "글쎄, 그게 그렇게 될지 모르겠네. 말해두겠는데, 너 말이야, 절대로 내 손에서 못 벗어나. 체념할 사람은 그쪽이라는 걸 알아둬." 도미가시는 낮게 웃었다. 그리고 구두를 신으려고 허리를 구부렀다. 그때였다. 야스코의 등 뒤로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새 교복 차림의 미사토가 다가와 서있었다. 그녀는 뭔가를 힘껏 휘둘렀다. 야스코가 말릴 틈도, 소리를 지를 틈도 없었다. 미사토는 도미가시의 뒤통수를 향해 뭔가를 내리 쳤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도미가시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옆집 남자의 도움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나는 하나오카씨를 도와주려고 전화를 한 거야. 자수하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지만, 만일 그게 아니라면 둘이서는 무척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의 말에 야스코는 얼굴에서 손을 뗐다. 그러고 보니 전화를 걸었을 때, 이 남자는 묘한 말을 했다. 여자의 힘으로 시체를 처리하는 건 무리라고. "자수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미사토가 다시 물었다. 야스코는 고개를 들었다. 이시가...

2023.04.06
2024.08.2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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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은희경 한국소설 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1995년에 출간한 60년대 배경 한국 소설 -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본 삶과 사랑 새의 선물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이모와 편지 새의 선물, 은희경 그러나 이모의 편지가 언제까지나 이런 입문 단계에 머물렀던 것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모의 편지는 점점 센티멘털하게 변해갔다. 그러더니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이따금 눈에 띄고 애틋한 구절이 많아진다 싶을 무렵부터 더이상 편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때부터는 표현에 대한 자문도 구하지 않았고 그런 형식적인 포장을 극복할 만큼은 이형렬과의 관계가 발전한 것인지 맞춤법을 물어오는 일도 거의 없어졌다. 이제 그에게서 온 편지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래도 편지를 전해주는 일은 내 소관이었으므로 나는 여전히 이모의 비밀을 혓바닥 밑에 감추고 있는 셈이었다. 광진테라 아줌마 새의 선물, 은희경 아줌마가 삶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것이 바로 자기의 삶이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아저씨가 어떤 사람이든 간에 양복점 뒷방에서 강제로 순결을 잃은 순간 이미 자기의 삶은 결정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만약 아저씨가 자기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달라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줌마는 그런 생각을 꿈에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아줌마들은 자기의 삶을 너무 빨리 결론짓는다. 자갈투성이 밭에 들어와서도 발길을 돌려 나갈 줄을 모른다. 바로 옆에 기름진...

2024.08.28
2023.02.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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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 | 에이모 토울스 소설 호텔 종신 연금형을 선고받은 백작의 이야기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추천 도서 - 러시아 혁명 시기 혁명에 동조하는 시를 썼던 공으로 목숨을 부지한 백작이 호텔 종신 연금형에 처해지다 모스크바의 신사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호텔 종신 연금형에 처해지다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당신의 증언을 모두 고려해보면 우린 그 시 「그것은 지금 어디 있는가?」를 썼던 명민한 영혼이 자기 계급의 부패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굴복했으며, 지금은 한때 자신이 지지했던 바로 그 이상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소. 이를 근거로 한다면 우리로서는 당신을 이 방에서 내보내 수감하는 게 온당할 것이오. 하지만 당의 고위직 중에는 혁명 이전 단계 영웅의 범주에 당신을 넣는 사람들이 있소. 그래서 위원회의 의견은, 당신은 당신이 그리도 좋아하는 그 호텔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오. 하지만 절대 착각하지 마시오. 만약 당신이 한 걸음이라도 메트로폴 호텔 바깥으로 나온다면 당신은 총살될 테니까. 러시아 백작 알렉산드르는 혁명 이전 혁명에 동조하는 시를 쓴 공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하지만, 평소 머물던 거대 호텔 메트로폴에 종신 연금형에 처해진다. 의연한 태도의 백작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친애하는 친구들.” 백작이 말했다. “여러분은 당연히 오늘 일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나는 면담을 위해 크렘린으로 초대받았습니다. ...

2023.02.02
2023.10.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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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외국 에세이 서른 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기록

-<뉴욕타임스> 12주 연속 1위, 2016년 상반기 화제작 - 서른 여섯 젊은 의사의 암 투병부터 죽음까지 숨결이 바람 될 때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해부 실습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해부 실습 초기에 나는 비장 동맥을 쉽게 찾기 위해 기증자의 횡격막을 길고 빠르게 갈랐는데, 우리를 감독하던 교수는 내 행동을 보고 깜짝 놀라며 크게 화를 냈다. 내가 중요한 조직을 망가뜨렸거나. 핵심적인 개념을 잘못 이해했거나, 이후의 해부 작업에 지장을 주 어서가 아니라, 너무 무신경한 태도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별다른 말없이 자신의 슬픔을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냈고, 그 표정은 그 어떤 강의보다도 내게 의학에 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당신의 아이가 얼마만큼 극심한 고통을 받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말하게 될까? 뇌는 우리가 겪는 세상의 경험을 중재하기 때문에, 신경성 질환에 걸린 환자와 그 가족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한다. '계속 살아갈 만큼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환자가 된 나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내 삶의 모든 문장에서 주어가 아닌 직접 목적어가 된 기분이었다. 14세기 철학에서 환자라는 단어는 그저 '행동의 대상'을 의미했고, 나는 딱 그런 존재가 된 기분이 들었다. 의사였을 땐 행위의 주체이자 원인이었으나, ...

2023.10.16
2023.02.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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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 강미강 드라마 원작 소설 조선시대 궁녀와 왕의 로맨스

-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원작 소설 - 조선시대 궁녀와 왕의 이야기를 담은 책 - 역사적 모티브(정조와 의빈 성씨)를 가진 로맨스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동궁전의 궁녀 덕임 "아무렴 제가 겨우 닷 냥짜린 줄 아십니까?" 덕임은 동전을 사내의 가슴팍에 내던졌다. 사내는 받지 않았다. 튕겨 나온 동전은 사방으로 데굴데굴 굴러 별간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보아하니 녹을 먹는 궁료 같은데, 어찌 감히 국본의 처소를 사사로이 넘겨보며 그 궁녀를 매수하려 드십니까? 그런 불경한 자에게는 맛 냥이 아니라 오만 냥을 받는다 한들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머리통 하나는 족히 더 큰 사내를 상대로 호통을 쳤다. 서 상궁이 너 때문에 내가 늙는다고 만날 회초리를 드는 걸 생각해 보면, 그녀가 누굴 꾸짖는 일 자체가 참으로 우스웠다. 하나 덕임은 최소한 원칙은 지키는 왈짜였다. 덕임은 동궁전에서 세자를 위해 일하는 궁녀다. 그런 덕임에게 사사로이 정보를 캐묻는 남자가 나타나지만 덕임은 그 남자를 쫓아내버린다. 알고보니 그 사내는 동궁이었다 동궁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의 눈은 짙은 밤색이었다. 그리고 그 사내였다. 제멋대로 뇌물을 쥐여 주려고 하던 그 험악한 사내! 덕임의 두 눈이 경악으로 물드는 만큼 동궁의 옥안에도 기묘한 표정이 피어올랐다. 잔잔한 수면에 잎사귀가 내려앉아 흔들리...

2022.12.17
2023.09.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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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진화론 책 생명과학 고전 베스트셀러

-1976년 발간한 과학분야의 고전 - 많은 사람들이 인생책으로 꼽는 책 -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이기적 유전자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불멸의 코일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이 장의 중심 개요는, 자연선택의 기본 단위로 가장 적합한 것은 종도 개체군도 개체도 아닌, 유전 물질의 작은 단위(이것을 ‘유전자’라고 부르면 편리하다)라는 것이다. 이 논의의 기초가 되는 것은 유전자가 불멸인 데 비하여 몸 이상의 큰 단위는 일시적이라는 가정이었다. 이 가정은 두 가지 사실, 즉 유성생식과 교차가 있다는 사실과, 개체는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다 유전자의 행동 방식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의 목적은 유전자 풀 속에 그 수를 늘리는 것이다.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그것이 생존하고 번식하는 장소인 몸에 프로그램 짜 넣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유전자가 다수의 다른 개체 내에 동시에 존재하는 분산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한다. 이 장의 핵심은 유전자가 남의 몸속에 들어앉아 있는 자신의 복사본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개체의 이타주의로 나타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2023.09.14
2023.02.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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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도어 | B.A.패리스 심리 스릴러 소설 완벽한 내 남편은 사이코패스다

- 심리 스릴러 작가 B.A 패리스 데뷔작 - 긴장감과 답답함이 최고조인 소설 - 완벽해보이는 내 남편은 사실 사이코패스다 비하인드 도어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완벽한 부부 잭과 그레이스 그는 손님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나를 잡아 끈다. 복도를 지나가는데 흐드러지게 피어난 백합꽃이 보인다. 정원 생각을 하자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눈물이 차오르지만 재빨리 눌러 삼킨다. 모든 것이 위태로운 오늘 밤, 나는 지금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잭은 결혼 선물이라며 이 집에 대한 모든 걸 혼자 결정해버렸다. 나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야 이 집을 처음 보았다. 겨우 열두시 반밖에 안 됐는데 에스터가 가야곘다고 일어선다. 다들 완벽한 저녁이었다고 인사하며 떠난다. 정말이지 현관문을 닫을 때까지 '완벽'이란 말이 계속 반복되어서 저녁 식사 초대는 대성공이었음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잭에게도 오늘 저녁이 완벽했는지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잭과 그레이스는 남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부부다. 잭은 가정폭력 전문 변호사, 승률 100%. 그레이스는 다재다능한 주부. 그레이스의 동생 밀리는 다운증후군이지만, 잭은 동생 밀리까지 신혼집에 데려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부부에게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레이스를 방에 가두는 남편 잭 열쇠가 딸깍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몇 분 있다가 셔터가 웅 하며 내려간다. 내가 잠긴 문을 열고 아래층으로 내려갈 경우를 대비...

2022.12.02
2023.02.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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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친화력을 강조하는 과학 책

- 다윈의 적자생존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 - 친화력이 사피엔스 번성의 핵심이다 -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는 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책 표지 책 소개 * 일부 스포 주의 협력적 소통 능력(친화력)이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했다 에런슨이 개발한 이 학습법을 '직소모형 Jigsaw method'이라고 하는데, 한 모둠 내 각자의 구성원에게 정보 일부를 전달하고, 서로 협력하여 조각을 맞추는 방식으로 정보를 완성하는 상호 의존적 수업 방법이다. 일주일에 단 몇 시간만 이 모형을 적용해 수업했을 뿐인데 겨우 6주가 지났을 무렵 엄청난 효과가 나타났다. 에런슨은 어린이들이 모두 인종에 상관없이 자신의 모둠원을 같은 반 다른 아이들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학교도 더 좋아하게 되었고, 자존감도 더 높아졌다. 직소모형 학습법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상황에도 더 쉽게 공감했다.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나자, 더 표준화된 경쟁적 수업법을 다시 도입하는 것도 안전해졌다. 다른 인종의 어린이들은 모든 점에서 더 크게 개선되었다.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능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다. 우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누군가와 하나의 공동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다. 알다시피 침 팬지의 인지능력도 많은 면에서 우수하다. ...

2022.12.04
2023.09.0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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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북유럽 여성문학 미러링을 잘 표현한 페미니즘 책

- 작가이자 여성운동을 펼치는 노르웨이 출신 작가 브란튼베르그 - 1975년 출간한 페미니즘 소설 - 여성과 남성의 성역할 체계가 뒤바뀐 미러링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이갈리아의 딸들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북유럽 여성문학 미러링을 잘 표현한 페미니즘 책 이갈리아의 딸들 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결국, 아이를 보는 것은 맨움이야." 브램이 보고 있던 신문 너머로 아들에게 책망하는 눈길을 던지며 말했다. 그녀가 화를 참기 힘들어하는 것이 분명했다. (...) "그렇지만 나는 뱃사람이 되고 싶다구요! 난 아기를 데리고 바다에 갈 거예요!" 페트로니우스가 당돌하게 말했다. "그러면 그 아이의 엄마가 뭐라고 하겠니? 안돼. 인생에는 참아야만 하는 것이 있는 법이야. 때가 되면 너도 알게 될 거다. 우리 사회와 같은 민주사회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을 수는 없는 거야. 그렇다면 엄청나게 지겨울 테지. 삭막하고 울적할 거야." "자기가 되고 싶은 것이 될 수 없는 것이 더 삭막하고 짜증 나는 일이에요!" (...) "그렇지만 내가 아는 뱃사람들은 대부분 아이를 갖고 있어요!" "그건 다른 문제란다. 아이를 키우는 데 어머니가 아버지와 같을 수는 없단다, 페트로니우스" 여동생이 그를 비웃었다. 그녀는 페트로니우스보다 한살반 어렸지만 늘 그를 못살게 굴었다. "하, 하! 맨움은 뱃사람도 될 수 없어...

2023.09.04
2023.04.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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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 마가렛 애트우드 디스토피아 소설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원작 책

-1985년 발표된 디스토피아 소설 -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면을 파헤친 소설 - 여성이 아이를 낳는 도구로 취급되는 사회 시녀 이야기 책 표지 줄거리 * 일부 스포 주의 '시녀'가 되다 시녀 이야기, 마가렛 애트우드 우리는 소리를 거의 내지 않고 서로 속삭이는 법을 배웠다. 흐릿한 어둠 속에서 아주머니의 눈을 피해 팔을 뻗어 허공을 가로질러 서로의 손을 만질 수 있었다. 머리를 바짝 붙인 채로 옆으로 돌아누워 서로의 입을 지켜보며 입술을 읽는 법을 터득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침대에서 침대로 이름을 교환했다. 알마. 재닌. 돌로레스. 모이라. 준. 전지구적인 전쟁과 환경 오염, 각종 성질환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은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진다. 이때를 틈타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가 일어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임상태에 놓이자, 국가에서는 임신이 가능한 여성들을 강제로 징집, 관리하고 통제하기 시작한다. 탈출하며 잃어버린 딸 시녀 이야기, 마가렛 애트우드 여덟 살, 지금 그 애는 여덟 살이 되었을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대충 메워넣은 계산이다.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갔는지나는 알지 못한다. 그들 말이 옳다. 그 애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했다. 그렇게 믿어버리면 희망을 품지 않아도 되고, 쓸데없는 헛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뭐하러 벽에다...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