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의 대장정. 오후 6시에 시작해서 12시에 귀가한.... 1~3부 그날의 기록! 사진찍기 몹시 싫어하는 신랑 신부 포토에 아주 비협조적이라 죄다 파파라치 컷인게 포인트 퍼스트 룩 때문에 커플 식전사진은 1도 없음 (심지어 양측 대기실도 개멀어) 극한 작업환경 속에 온갖 눈총 받으며 (아무도 협조적이지 않아ㅋㅋㅋ) 파파라치 기질로 (거의 정치부 기자수준..) 사진찍으신 포토그래퍼분의 역작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베트남 푸꾸옥 5박 얼마 전 다녀온 베트남 푸꾸옥 여행 갈무리 푸꾸옥 대한항공 스케줄이 오후출발이라 여유가 넘쳤다. 항상 오전에 부랴부랴 짐싸들고 공항가느라 힘들었는데 시간도 널널하고 라운지에서 라면도 먹고... 늦출 비행기가 또 좋은점도 있더라 물론 단점도 많음~! 이륙이 1시간 딜레이 되는 바람에 공차에서 탄수화물도 충전했다. 프레스티지석이지만 기종이 워낙 올드하다. 좌석이야 뭐 그렇다쳐도 소형기종이라 그런지 사용감이 어마어마했다. 그래도 푸꾸옥은 6시간 비행이라서 감지덕지! 저녁에 뜨는 비행기의 갬성....(잠과의 싸움) 기내식은 출발 전 앱으로 특별 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다. 사전에 주문한건데 뭔가... 좀 비어보이는 느낌??? 일반 한식시키면 반찬이랑 국이 나오는데 양식형태라 구성이 단촐해보였다. 그래도 맛있었던 불고기! 요즘은 웬만해선 항상 한식을 선택한다. 이렇게 중년이 되어가는건가🤣 첫날은 10시 정도 현지 도착해서 공항근처 베스트 웨스턴에서 바로 잠만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러 출동 여행 첫날 일정으로 웨이트💪 12시 일정 시작이라서 운동 후 느긋하게 근처 산책을했다. 건기 시작이라도 날씨가 제법 뜨거워서 금방 땀이 줄줄... 호텔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데, 이걸 미리 알았으면 해변 근처를 자전거타고 더 깊게 탐방했을텐데 좀 아쉬웠다. 체크아웃 후에 첫 일정으로 제니스스파! 푸꾸옥고스트 제휴업체인데 푸꾸옥...

다시 찾아온 주말일상! 이번 주말 아침메뉴는 바로바로 크레페! 밥차리기 전 공복에 일단 영양제부터 챙겨먹는다(글루타치온) 토마토에 올리브오일 + 발사믹을 사이드로 준비. 얼마전 책을 읽었는데 항산화에 토마토가 정말 좋다고... 매일 챙겨먹으려고 노력중이다 원래 크레페에는 누텔라가 찐맛도리인데 누텔라 먹는건 너무 양심이 아플 것 같아서 건강버전 누텔라를 만들어보기로 100%땅콩버터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좀 섞어주고 (이렇게하면 좀 더 부드럽고 녹진하다) 이걸로 두바이 초콜릿 만들어먹는다죠? 여기에 알룰로스와 카카오파우더를 섞는다 이거 코코아 타먹으려고 산건데 진짜 찐강추! 뜨거운 물에 녹여서 마지막에 추가해주면 누텔라st 완성 매우 고급진 맛 오늘 먹을 크레페는 냉동이다 간편하게 해동해서 살짝 데워먹으면 되니까~ 냉동실에 넣기전에 한 장씩 붙지 않도록 소분해놓음 총 6장인데 딱 한끼분량이다 결혼하고서 식비가 3배는 늘어난 느낌.... 투팬 준비 한쪽에는 버터 약간 발라서 노릇하게 크레페를 데웠다 줄리엔 왈 팬케이크를 무슨 맛으로 먹냐며... 크레페가 찐이라며... 솔직히 난 밀가루만 들어가면 뭐든 감지덕지임 주말 밀가루 프리데이는 행복해요~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밀가루 프리데이 맘껏 즐겨야지... 엄마 나 남편 아침에 크레페 먹을 생각에 다들 신이가 남 건강이슈만 없으면 자주 먹을텐데 엄마는 왜 날 모태 통통이로 낳았을까 완성샷. 주...

결혼하고 첫 갑툭 일상 블로그! 얼마 전부터 날씨가 드디어 시원해져서 드디어 주말에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집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침부터 너무 행복한 거지... 같은 집콕이라도 행복의 밀도가 다르달까 주말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남펴니가 마실(이제 호칭이 제법 익숙) 커피를 내린다 발뮤다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데 드립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들에게 정말 딱! 핸드드립의 수고스러움을 기계로 대신해 주는 자동 핸드드립 머신. 여기에 드리퍼는 블루보틀을 사용하는데, 호환이 가능한 중간 리드는 인터넷을 통해서 주문 제작을 했다. 요런 비주얼 스팀을 먼저 내주고 자글자글하니 골고루 돌려주면서 물을 뿌려서 내 똥손으로 내리는 것보다는 훨씬 맛이 풍부함(시간도 절약) 참 잘 샀다 싶은 가전 리스트 중 하나 커피 내리는 나.jpg 평소에는 트리가 아침을 안 먹는데, 오직 주말 (보통 일요일)에만 아침을 먹어서 주말 아침이면 몹시몹시 행복함 드디어 아침을 같이 먹을 수 있구나!!! 아침 메뉴는 항상 빵식을 선호하는데, 마침 빵이 똑떨어져서 쿠팡으로 주문. 호밀 100%로 조금 건강하게 먹기로 했다. (이생각 얼마나 갈까) 핸드폰 장식 뭐냐고 많이 물어들 보시는데 칼이에요! 택배 깔 때 너무 좋아요~ 스위스 갔을 때 제네바 빅토리녹스에서 커플로 맞춘 칼. 나름 이름도 있다. (매미칼) 버터가 떨어져서 추가 구입. 요리용 버터는 적당한 것들을 사용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