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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하루 끝에 작은 쉼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심야 감성과 치팅의 특별함을 더해 가끔은 허락된 일탈 같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늦은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와 먹거리 이야기로 여러분의 치팅데이가 더욱 특별해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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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요리
3인 가족
푸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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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하고 시원한 굴국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음식으로 제철 맞은 생굴 넣고 맑은 굴국끓이는법입니다. 무와 부추를 넣어서 시원하고 개운한 감칠맛으로 다시 해장술 각 이지요. 굴을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무침이나 찜, 국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제철 굴에 무와 부추 넣고 시원하고 담백하게 굴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 개운하고 칼칼한 맛이 제대로 속을 풀어줄 거예요. 오래 끓이지 않고 한 번 끓어오르면 끝나니까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국물도 뽀얀 것이 닉 값하는군요. 겨울이 깊어갈수록 생각나는 따뜻한 국요리입니다. 이건 뭐 그냥 맛있을 수밖에.. 재료 준비 굴 250g, 부추 30g, 무 150g, 대파 흰 부분, 청양고추 1개, 코인육수 2알, 밀가루 2 큰 술, 소금 1/3 큰 술, 멸치 액젓 0.5 큰 술, 식초 1 큰 술 1 큰 술(10ml) - 밥숟가락 계량 재료 손질 봉지에 들어있는 굴은 물을 빼고 밀가루 2 큰 술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밀가루에 불순물이 달라붙어 떨어져 나가고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물을 받아 굴에 살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흔들어서 세척해 주세요. 손에 잡히는 껍데기는 제거하고 여러 번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부추는 4~5cm 길이로 썰고 무는 국물이 잘 우러나고 먹기 편하게 약간 두툼하게 채 썰어주세요. 무가 들어가면 ...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가지구이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소금 간만 해서 구운 가지 요리법으로 가지 소금구이를 해보았어요. 쪄서 양념에 무쳐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지요. 흐물흐물하고 물컹한 식감으로 호불호가 많은데요. 소금에 절여 수분을 빼고 반죽 물 얇게 입혀 노릇하게 구워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버터를 넣지 않아도 고소한 풍미가 좋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거 한번 먹어보면 가지구이 싫어할 수 없을 거예요. 말이 필요 없거든요. 재료 준비 가지 2개 물 70ml, 밀가루 2 큰 술, 소금, 후추 재료 손질 가지를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잘라주고 길이로 반 썰어주세요. 그다음 크기에 따라 3~4등분 해주면 됩니다. 가지에 대각선 양방향으로 칼집을 내서 격자무늬를 만들어주세요. 그럼 양념이 잘 스며들고 빨리 익습니다. 모양이 예쁘기도 하고요. 칼집을 깊게 넣어서 끝까지 잘려나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가지 위에 소금을 한 꼬집씩 뿌려주고 문질러서 5분간 절여주세요. 칼집 사이사이로 소금이 스며들어가면서 삼투압으로 수분이 빠집니다. 그럼 밑간도 되고 구울 때 흐물거리지 않아요. 절여서 나온 수분은 키친타월로 톡톡 두들겨서 제거해 주세요. 밀가루 반죽 볼에 물 70ml와 밀가루 수북이 2 큰 술 넣고 잘 섞어주세요. 농도는 좀 묽어서 주르륵 흐르는 상태면 돼요. 이제 가지를 넣고 골고루 반죽물을 입혀주세요. 구울 때 ...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이영자 김밥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점심메뉴추천으로 김밥 속에 쪽파 양념간장 넣고 간단 김밥 만드는 법입니다. 한번 먹으면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김밥 공장 돌리게 되지요. 한 번씩 구운 김에 밥 대충 싸서 양념간장 콕! 찍어 먹은 적 있으실 텐데요. 이영자 김밥 요즘 난리 나서 맛이 궁금했는데 딱 그 맛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저도 자주 해주셨었거든요. 김밥 속 재료로 따로 준비할 것도 없고 양념간장만 넣어 말아주면 되는데요. 김밥이 먹고 싶을 때 이만한 거 없을 겁니다. 간단하지만 사랑이 느껴지는 추억 속의 맛! 이영자 김밥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재료 준비 완두콩 밥 한 그릇, 구운 김밥 김, 쪽파 10줄기, 참기름 <양념간장> 다진 쪽파, 고춧가루 1 큰 술, 간장 6 큰 술, 물 3 큰 술, 참기름 3 큰 술, 간 깨 2 큰 술 1 큰 술(10ml) -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재료 손질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쫑쫑 썰어주세요. 아낌없이 넉넉하게 넣으면 쪽파의 향과 특유의 달큰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녹아들어서 더욱 맛이 좋아요. 양념간장 볼에 잘게 썬 쪽파와 고춧가루 1 큰 술, 간장 6 큰 술을 넣어주세요. 물과 참기름을 3 큰 술씩 넣어줍니다. 참기름의 고소함이 풍미를 더해주고 재료들과 어우러지게 해요. 통깨를 절구에 빻아준 다음 듬뿍 2 큰 술 넣고 잘 섞어서 양념간장을 만들어주세요. 국물이 자작 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