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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y Tequila 얼마 전 데킬라에 관심이 조금 생겼다. 켄달 제너가 만들어 유명해진 818데킬라를 마시고나서. 별 경험없던 술이지만 그래도 싸고 독한 술이라는 이미지 정도는 있었다. 그런데 818을 맛보고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생각보다 맛있고 이만큼 매력있는 술이구나 싶었다. (그만큼 나이가 들었는지도.) 그도 그럴 것이 데킬라를 마실만한 기회나 관심이 거의 없었다. 요즘 미국 시장에서 가장 핫한 술로 꼽히는 게 데낄라라고 하는데, 특히 가격대가 좀 더 나가는 50달러 윗급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이 커지고 있단다. 관심이 좀 생길 때쯤 좋은 기회가 있어서 새로운 제품을 맛볼 수 있게됐다. 후라 데킬라 추천 후라(HURRA)라는 브랜드의 데낄라다. 직관적인 녹색 컬러 패키지가 인상적인데, 세련된 느낌이 물씬. 개인적으로 새로운 술을 고르고 시도하는데 패키지 디자인을 함께 보는 편인데 선물하기에도 좋다. 1병 700ml고 35도. 데킬라라는 이름은 데킬라시가 위치한 할리스코주 인근 5개주에서 블루 웨버 아가베 단일 품종만 사용해 만들어야 그 이름을 붙일 수 있다고. 후라 데킬라 역시 할리스코(잘리스코) 고지대에서 재배한 최상의 블루 아가베로 만들었다. 후라 데킬라 추천 후라 홈페이지에 가면 브랜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추려보면 키워드는 2가지다. 정통성과 세련미. 패키지만해도 그런 정체성이 묻어나는데, ...
여의도 중식당 무탄이 TP타워에도 새 매장을 오픈했다. 코엑스, 압구정, 광화문에 이어서 이 브랜드와 참 잘 어울리는 상권. 식사부터 요리까지 꽤 가격대 있는 음식을 내는데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게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가성비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이 들게 하는 중식당이다. 여의도점 역시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이 좋은데, 일반 홀도 파티션이 있어 프라이빗하고, 룸도 엄청나게 많다. 회식하기에도 모임 하기에도 딱이다. 여의도 중식당 무탄 시작은 입맛 돋울 냉채류부터. 이름부터 자극적인 요리가 워낙 많아서 전채류들에 눈길이 잘 안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기 양장피도 잘한다. 특징이라면 낫토가 들어있다는 점인데, 양장피랑 꽤 잘 어울리는 조합. 이건 옵션에서 빼고 주문할 수 있으니 싫어해도 문제는 없다. 겨자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 고급진 맛. 튀김 요리들도 만족감 확실하다. 의성마늘 유린기는 자잘한 재료 없이 마늘을 듬뿍 올려서 내는데 의외로 매운맛 강하지 않으면서 진한 마늘향을 느낄 수 있어 맥주와 같이 곁들이기 그만이다. 튀김옷도 좋고 소스 밸런스도 좋고. 볶아나오는 스타일의 탕수육은 흑돼지 원육을 쓰는데, 약간 맛탕처럼 빠삭한 튀김옷에 감칠맛 진한 돼지고기가 더해지니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 부재료에 샤인머스켓과 황도가 들어가는데 이게 또 은근히 어울린다. 독특한 재료 조합도 이집 ...
후쿠오카 텐진지하상가 맛집 디저트 이토킨 후쿠오카에서 꽤 핫한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는 지하상가. 텐진쪽 백화점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오가며 자주 걸어가는데, 지날 때마다 달달한 디저트 하나씩 먹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애플파이 전문점 링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버터리한 패스츄리가 끝내준다. 팥 디저트도 좋아하다보니 눈여겨봤던 곳이다. 후쿠오카산 특산물인 아마오우 딸기를 테마로 만든 디저트 가게. 후쿠오카 텐진지하상가 맛집 디저트 이토킨 시그니처는 아마오우 딸기가 한알 쏙 들어있는 도라야끼. 팥을 채운 일본식 팬케이크로 참 좋아하는데, 딸기까지 들어있다니 참을 수가 없다. 가격은 세금 포함 1개 637엔이니까 가격은 좀 나간다. 딸기향이 나는 메론빵도 있는데 이미 빵이 한가득이라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후쿠오카 텐진지하상가 맛집 디저트 이토킨 이름은 도라킹구.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라야키는 도라야키다. 색감 좋고 과즙 가득한 딸기가 들어 있어서 한입 먹으면 상큼달콤. 딸기 모찌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개인적으론 찹쌀떡보다는 이쪽이 더 좋다. 사실 후쿠오카 딸기는 마트에서 사도 비싸다보니, 아마오우 딸기를 경험해보기에는 이런 디저트도 괜찮은 선택이다. 딸기도 팥빵도 좋아한다면 후쿠오카 텐진 지하상가 지날 때 들러보기 좋은 맛집.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이토킹 이토킹구 伊都きんぐ 딸기 도라야끼 6...
용인 수지 윤우재샤브칼국수 메뉴 가격 용인 수지 일대 식당들이 모인 동네에서 궁금했던 버섯칼국수 전문점. 무엇보다 가성비가 남다른데, 1인분 만원에 먹을 수 있어 합리적이다. 보통 이런 콘셉트의 식당들은 고기 주문을 따로 받지만 여긴 만원 한장에 소고기까지 준다. 메뉴는 칼국수와 파전이 전부. 매장 입구에 들어가면 칼국수를 직접 제면하는 공간이 보인다. 용인 수지 윤우재샤브칼국수 1만원짜리 구성이 이만큼이나 나온다. 요즘 같은 때 이 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일단 만족감이 높을 수밖에. 냄비에 육수와 버섯 미나리 듬뿍 담아 나오고, 바로 썰어낸 생면에 수제비 반죽도 몇 점 같이 낸다. 얇게 썬 소고기는 1인분에 70g씩 나오고, 볶음밥까지 알차다. 용인 수지 윤우재샤브 칼국수 먹는 방법은 테이블마다 적혀 있는데, 육수 끓으면 몽땅 넣어 먹으면 되는 음식이라 특별히 참고할 건 없다. 육수는 채수와 사골육수를 블렌딩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꽤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있다. 깔끔한 국물 즐기기에는 괜찮은 육수지만 조금 더 끓어야 맛이 올라오긴 한다. 제면한 면발 식감도 꽤 괜찮고 고기는 특별한 맛은 없지만 얇아서 건더기와 같이 먹기 괜찮다. 국물 덜어내고 볶음밥까지 해먹으면 포만감 가득. 이 일대에 이 가격에 이정도 즐길 수 있는 식당들 많지 않을텐데, 가성비 챙기는 사람들이라면 꽤 만족감 있겠다. 윤우재샤브칼국수 버섯칼국수 10.5 윤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