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금어기 해제 3일째! 수많은 낚시인들의 가슴이 뛰고 있죠~
저도 벌써 이번 달만 3주치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예약해 두었는데요. 그렇게 잡은 주꾸미나 오징어를 가지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두족류 국물요리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꼭 낚시로 잡은 게 아니더라도, 이제 마트에도 착한 가격에 풍성하게 풀리고, 또 가을이면 거의 모든 해산물들이 맛있어질 시즌이잖아요?! 게다가 요즘은 계절 상관 없이 냉동 해산물 믹스 제품들도 잘 나와 있으니, 요 레시피들 참고하셔서 바다향 나는 깊은 국물맛 맛보셨으면 합니다. 함께 보시죠~ 고고고!
집에서 끓였는데 횟집 주꾸미라면 맛이?!
면 쫄깃하게 만드는 방법, 국물 더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주꾸미 질겨지지 않게 끊이는 방법 등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 실패하지 않는 주꾸미라면, 한 번 이대로 만들어 드셔보시죠!
땀도 많이 흘리고, 비 때문에 고생도 하고 했던 이번 여름이었잖아요. 그 축적된 피곤을 싹 날려줄 수 있는, 뻘낙지 연포탕 만드는 방법입니다!
포스팅에도 적어두었지만, 요거 만드신 후에는 꼭 '양조간장+연겨자' 장을 만들어 찍어 드세요. 그래야 2% 부족한 간까지 모두 채워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살짝 붉은기만 도는 국물에 오징어 둥둥 떠 있는 그런 국이 아니라, 짬뽕에 가깝도록 진하고 얼큰하게 끓인 오징어무국입니다~
'오징어무국'이라고 하니 심드렁하던 남편도, 맛을 보더니 "오! 맛있네. 이거 어떻게 했어??" 라고 물을 정도로 맛난 무국이니, 요 레시피 꼭 참고해서 만들어보세요.
남편이 짬뽕 마니아인데, 당뇨 판정을 받은 이후로는 면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서 비오는 날이면 교동짬뽕 얘기도 하고, 순두부짬뽕 얘기도 하는데, 그 얘기가 쏙 들어가도록 해물콩나물짬뽕을 만들어줬습니다. ^^
완뽕은 당연히 기본이고요. 면을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먹고 나면 포만감 들며 속도 든든하고, 땀도 쫙 한 번 빠지는 해물콩나물짬뽕입니다
레시피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는데요. 순두부가 들어갔기 때문에, 다 맞춰놓은 간이 어느 새 무너져버릴 수 있거든요. 그걸 방지하는 방법까지 모두 포스팅에 실어두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거니까 '파는 짬뽕'보다 훨씬 더 푸짐하게! 해물양도 듬뿍듬뿍 넣어가며 한 번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