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봄에 먹는 꽃게는 암컷이고, 지금 먹는 꽃게는 수컷인데요. 알이 없긴 하지만, 지금부터 살이 꽉 들어차기 시작한답니다. 게다가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라 가격도 참 착한데요. 어려운 손질이나 양념같은 거 할 필요 없이, 그냥 보고 따라하다 보면 기막힌 맛의 꽃게찜 한 상 차려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

마트에서 산 쭈꾸미로 요리를 해도 되긴 하는데요. 직접 잡은 녀석들로 해 먹으면 야들야들함과 신선함이 확실히 달라요! 이맘 때가 되면 쭈꾸미배 타는 지인들이 분명 있으실 텐데요. 한 번 나가면 100마리도 잡아오게 되는 낚시니, 몇 마리라도 얻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쭈꾸미낚시는 별로 어렵지 않으니, 체험낚시로 좀 잡아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

생대하 굽는 시간, 버터구이 양념, 찍어먹으면 또 별미인 소스들 모두 알려드립니다. 가을 내내 마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하 구경만 하지 마시고, 요 레시피 따라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사진만 봐도 맛이 떠올라서 또 먹고 싶네요.

가을의 대표생선, 이라고 하면 누구나 전어를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회나 구이로는 많이들 드시는데, 회무침으로 먹으면 또 별미입니다. 특히 전어회 드시다가 애매하게 남으면 나중에 다시 먹기도 좀 그런데, 그때는 이 레시피 대로 무쳐보세요. 기가 맥힙니다.

8월이 제철이라고 하지만, 가을에도 백조기는 꾸준히 잡히거든요. 다만 다들 쭈꾸미 잡느라 백조기를 안 잡을 뿐인 건데, 요 틈새시장 노리면 1년치 먹을 백조기 잡아올 수 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잡아온 백조기, 간단하게 손질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