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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고객센터축구를 흔히 '뷰티풀게임'(Beautiful Game)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게임'이라는 뜻입니다. 현대에 오면서 축구팬들이 직접 목격한 FIFA의 부정부패나 갈수록 '머니게임'이 되어가는 축구를 바라보며 과연 축구가 그래도 '뷰티풀게임'이냐며 비꼬는 지적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축구를 '아름다운 게임'이라고 부른 이 표현은 여전히 많은 축구팬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축구와 동의어인 것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5/16시즌, 유럽 축구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시즌의 마지막 경기였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저는 그럴 듯 하면서도 아리송한 이 표현의 뜻이 무엇인지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저의 마지막 네이버 칼럼은 그 축구를 '뷰티풀게임'으로 만드는 축구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2016년 5월 28일 밀라노의 주인공은 '축구팬'이었다 우리는 모두 2016년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승부를 지켜봤고 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즈만이 뼈아픈 페널티킥 실축을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고,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인 호날두가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단 감독은 감독 데뷔 5개월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영웅이 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에서 패했으나 결...
<#> 지난 2월 14일, 아스널 대 레스터 전에서 터치라인에 나와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는 라니에리 감독. '중계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장면을 포착하자.' 2015/16 시즌, EPL 현장 취재를 갈 때마다 저는 항상 마음 속에 한 가지 생각을 품고 나갔습니다. '중계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장면을 포착하자'는 생각이 그것이었습니다. 중계카메라에 잡히는 장면은 TV로 경기를 보는 분들에게 오히려 더 잘 보이니,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 이외의 장면을 잡아내서 축구팬들께 알려드리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초에 무리뉴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수비수들의 모습과 그에 분통을 터뜨리는 무리뉴 감독의 모습을 기사로 전해드린 바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중에 현장에서 제가 직접 보고 확인한 사실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름 아닌 라니에리 감독의 모습이었습니다. 1. 라니에리는 앉지 않는다, 절대로<#> 아스널 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니에리 감독. 그는 심판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괜찮다. 오늘 결과는 잊고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가 라니에리 감독의 특이한 모습을 처음 목격한 것은 2월 14일 아스널 대 레스터 전에서였습니다. '중계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장면'을 위주로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양팀 감독이나 벤치의 모습을 눈...
<#> 손흥민 입단 직후 열린 토트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프린트 된 판매용 셔츠를 들고 포즈를 취한 노점상 주인 마리오 씨. 2015/16시즌 EPL이 종료됐습니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 때문에 최종전이 연기된 맨유와 본머스 전이 아직 남아있지만, 리그 최종 순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네이버 칼럼니스트로서 또 스포츠서울 현지 통신원으로서 영국 현지에서 취재했던 내용을 통해 2015/16시즌 EPL을 사진 및 영상과 함께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즌 중반 첼시 전에서 손흥민의 모습 1.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과 첫 시즌한국의 EPL 팬들에게 시즌 초반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역시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이었습니다. 과거에 이미 이영표가 뛴 적이 있었고 꾸준히 TOP4 자리를 위협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던 토트넘에 손흥민이 입단한 이후 현재까지도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는 많은 한국 팬들이 그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입단 이후 처음 가진 홈경기였던 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크 전에서 전반 28분과 30분, 2분 사이에 두 골을 터뜨리고 그 다음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도 경기의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되며 팀 적응에 애를 먹기도 했고, 시즌 중반...
<#>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완벽부활에 성공한 핵심 MF 에릭 라멜라이번 시즌 개막 전 여름 이적시장까지만 하더라도 '먹튀'라는 비판을 받으며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았던 에릭 라멜라. 그러나 그는 토트넘에 남아 이번 시즌 완벽하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4월 26일 기준으로 이번 시즌 그의 경기기록은 40경기 출전, 10골 8어시스트.(모든 대회 기준, 토트넘 홈페이지 기록 기준)이번 칼럼에서는 그렇게 이번 시즌에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에릭 라멜라와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그가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겪은 부진과 그 부진의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1. 네이버 '댓글'에서 시작된 라멜라 인터뷰 라멜라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이번 인터뷰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잠깐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인터뷰의 발단은 다름 아니라 네이버 스포츠 독자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댓글'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3월 19일 칼럼 'BBC 수석기자가 말하는 박지성, 손흥민, 그리고 BBC를 통해서 축구팬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인터뷰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 댓글 중에는 여러 선수 및 감독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있었고, 그 중 가장 와닿는 댓글이 위에 캡쳐이미지 속의 내용이었습니다. "토트넘의 라멜라와의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라멜라도 거액의 이적료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