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하루 음수량을 잘 못 채워서 방광염에 잘 걸리죠. 그래서 간식 줄 때, 이왕이면 쿠키형이나 동결건조같이 수분 함량이 적은 것보다는 수분 함량이 풍부한 액상형 간식을 주는 것이 좋아요. 그런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짜먹는 간식이고요.
하지만 츄르도 아무거나 주기 보다는 건강한 것을 주는 것이 좋답니다. 짜고 자극적인 간식은 고양이의 입맛을 버리고, 신장에 부담을 주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영양제에 준하는 성분을 갖춘 고양이 츄르 간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조공 X 히끄네텃밭 리틀제주 호키&광어는 생선 베이스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고양이 츄르 제품이 닭고기, 또는 참치나 연어 위주인 것을 생각하면 호키와 광어는 독특한 재료이죠.
그래서 그런 걸까요? 참치나 연어 츄르 안 먹는 저희 반려묘도 이 제품은 잘 먹더라고요.
고양이 츄르 줄 때 이왕이면 영양제 성분이 듬뿍 있는 것이 더 좋겠죠. 마이펫닥터 네바에토닉은 간식같은 기호성이면서 성분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 제품은 수분함량이 높고, 성분도 영양이 많이 들어 있었고요. 유산균, 아미노산, 오메가3, 타우린 등을 포함해서 좋았습니다.
신장 관리 중인 고양이에게 인 함량이 높은 식이를 제공하는 것은 위험한데요. 시중의 많은 츄르 간식들은 인 함량이 높은 것이 많답니다.
김명철 수의사의 브랜드 닥터펠리스 포캣츄는 칼슘:인 1.2:1의 황금비율을 가진 고양이간식 추천 제품인데요. 어린 냥이부터 노묘까지 전연령 급여 가능하고요. 염도가 낮고, 칼슘 인 비율도 좋아 건강한 고양이 간식으로 추천됩니다.
고양이츄르 간식 중 대한민국 재료로 만든 수플담 스틱 간식입니다. 국산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죠.
오사스틱은 경상북도 문경의 약돌돼지, 삼삼스틱은 강원도 화천의 송어와 두충, 삼일스틱은 경기도 이천의 현미와 닭가슴살 사용했다고 해요. 수플담 간식들은 모두 건강에 도움되는 성분들이 많아 부담 없이 먹일 수 있었어요. 제형은 좀 되직하답니다.
저염에 인 함량도 낮으면서 기호성도 좋았던 간식, 츄랩스틱입니다. 이 제품은 생후 3개월령 이후 냥이들에게 줄 수 있고요. 칼슘:인 비율이 1:0.8로 AAFCO에서 권장하는 황금비율이며, 소디움 함량도 0.06%로 낮아서 좋았어요.
제품의 용량은 14g으로 빵빵하게 들어있으며, 제형은 살짝 묽지만 주르륵 흐르지는 않아서 음수량 보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