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갑상선약을 먹으면서 이상한 증상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진 않으신가요? 약은 먹어야 겠고 씬지로이드 부작용은 걱정되고 마음 편히 드시지도 못하고 불안해 하시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갑상선과 호르몬 파트를 위주로 하는 한방내과 전문의 과정과 박사과정까지 모두 마친 후, 27년간 25만 명의 환자분들을 진료해왔습니다. 갑상선약 부작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약을 복용하시면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증상들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이 약 복용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씬지록신의 용량, 제대로 맞추셨나요? 갑상선약은 미세한 용량 차이로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복용을 시작하시거나 용량을 올리실 때 더 심하게 느끼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별 이상없이 무난히 넘어가는 분도 계시지만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손떨림, 두통 등으로 힘들어하는 분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갑상선암수술후 높은 농도로 약을 쓰셔야 하는 분들에게 씬지로이드 씬지록신 부작용이 흔합니다. "약 먹고 나서 가슴이 쿵쾅거리고 잠도 잘 안오는데 괜찮은건가요?" "용량이 조금 높을 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갑상선암 수술후 관리를 할때 초기에는 일부러 살짝 강하게 쓸 수도 있습니다." 약 드시는 시간은 잘 지키셨나요? 씬지록신은...

'설사를 하더라도 항균제는 꼭 써야만 한다, 이제 염증이 나았으니 다 됐다, 나머지 설사는 환자분이 음식등으로 알아서 이겨내시라.' 거의 모든 환자분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과선생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멘트입니다. 저는 경희대한방병원에서 한방내과 전문의 인턴 레지던트와 박사과정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27년간 25만명이 넘는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항생제 부작용 설사 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수도 없이 만나 진료했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에 오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탈수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정상변이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항균제가 장을 망가뜨리는 이유 우리 장속에는 수천 종류의 유익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장내 미생물들이 면역력과 소화흡수를 담당합니다. 항균제는 나쁜 균을 죽이지만 동시에 좋은 균들도 함께 죽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이 사라지면 해로운 균들이 기회를 타서 번식하기 시작합니다. 설사와 복통이 시작되고, 영양분 흡수도 잘 안되어 피로감도 심해집니다. 항균제를 끊은 뒤 원상태로 빨리 회복하지 못하면 후유증으로 대변이 계속 시원하지 않게 됩니다. "항균제 끊은지 한달인데 아직도 설사가 계속되요." "네, 장내 균총이 한번 망가지면 저절로 회복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케어와 치료가 필요하죠." "유산균을 계속 먹고 있는 데도 효과가 없어요." "일...

그저 스트레스가 원인인줄 알았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어느 순간 귀에서 윙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스테로이드를 써도 도무지 낫지 않는다며 저희 한의원까지 찾아오십니다. 밤만 되면 더 시끄러워져서 잠도 못 자겠다고 하소연하십니다. 저는 경희대한방병원에서 호르몬과 자율신경 쪽을 위주로 한방내과 전문의 인턴 레지던트와 박사학위 과정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27년간 25만 명이 넘는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이명증상으로 귀에서 소리가 나요 하시는 말씀을 수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을 찾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어떤 상황일때 치료 가능성이 높은지 판단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귀의 이상이 전부일까? 귀울림 증상이 있을때 가장 먼저 구별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귀 자체의 이상인지 건강상태 전반의 영향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청력기능과 관련있는 귀울림은 이비인후과 검사로 거의 대부분 판명이 됩니다. 그외 나머지는 대부분 내과적인 건강상의 문제가 원인입니다. 대부분 혈액순환 장애나 자율신경 불균형이 그 시작점입니다. 혈압,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어느날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병원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청력검사에 이상이 안 나왔으면 내과적인 건강상태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혈압약하고 당뇨약을 먹고 있어요." "지금 재...

처음 암이라는 말씀을 들을때 걱정하셨다가, 별것 아니라는 말씀에 안심 하십니다. 그러다가 갑상선암 수술후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다시 한번 좌절에 빠져 저희 한의원까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동안 27년간 25만명이 넘는 환자분들을 진료해오면서 여러 유형의 호르몬관련 환자분들의 하소연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경희대한방병원에서 갑상선과 호르몬을 위주로 하는 한방내과 전문의 인턴 레지던트 및 박사학위 과정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에 오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지금 내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시고 대처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수술후 증상은 왜 이렇게 다양할까요? 환자분들이 불편해하시는 증상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술 자체의 후유증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으시면 당연히 몸에 크게 무리가 옵니다. 꼭 암이 아니어도 모든 수술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의외로 빨리 나아지지 않고 오래가는 분도 꽤 많습니다. 2)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영향 반절제만 한 분들에게는 해당이 없지만, 전절제한 환자분중 일부는 방사성요오드 치료까지 받으십니다. 미세하게 먼지처럼 날리는 암세포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때 작은 핵폭탄을 터뜨려서 확실히 없애는 치료입니다. 당연히 내 몸의 나머지 정상세포들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습니다. 3)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반절제한 분들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