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인생책 3권을 소개합니다. 좋은 책이 너무도 많아 감히 인생책이라고 추리기가 송구할 따름인데요, 책마다 저마다의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이 나의 목적과 연결되면 인생책이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 그리스인 조르바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책으로 꼽힙니다.
-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를 통해 자유의 의미를 탐구하고, 독자들에게도 자유를 찾길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 카잔차키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 카잔차키스의 삶의 궁극적 가치는 '메토이소노'로, 이는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노력인데 살면서 나라는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때에 만난 책이라 저에겐 정말 큰 깨달음을 주었어요.
- 그리스인들은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며, 이를 '메토이소노'로 표현하는데 진정 그리스인들이 부럽더라고요.
진정한 자유로운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신영복 선생님을 알게 해준 책인데요, 저는 이 책을 처음읽고 그저 와~와~ 감탄만 자아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문과 한자어 등 읽기 쉽진 않았는데요, 편지들 속에서 선생님의 삶의 태도와 가치관 철학 등등을 모두 볼 수 있었어요.
정말 큰 사람이라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었고, 그를 존경하게 되었답니다.
문장도 너무 좋아서 필사를 내내하면서 읽었습니다.
강력추천하고싶어요.
-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자 성장소설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책이죠.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그 황당함이 기억납니다.
-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하며, 이 책은 그러한 성장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해볼 수 있게 하는데요 정말 너무 어려웠어요.
철학적인 작품으로, 헤세의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여러 번 읽어야 했지요.
이 작품의 핵심 메시지는 자아성찰로, 싱클레어는 데미안, 에바 부인, 아브락사스 등을 통해 자아성찰에 도달하게 되는데 매우 철학적인 책이라 이해하고 나면 조금의 허무함과 엄청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 작품 속에는 니체의 철학이 녹아들어 있으며, 헤세는 이를 통해 인간의 불완전함과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