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데이트의 정석, 근사한 용인 카페 5
2022.02.26콘텐츠 5

이제, 카페를 빼놓고 우리의 일상을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저 커피 한잔 마시는 곳이 아닌, 힐링의 공간이요, 여행의 이유가 되기도 하죠.

요즘 경기도는 카페 전쟁(?)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형 카페가 새로이 문을 열고, 뚜렷한 정체성을 품은 것은 덤이지요. 덕분에 우리의 데이트는 언제나 유쾌합니다. 갈 곳 많고 즐길 것 다양한 카페 놀이는 언제나 환영!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

너무너무 많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용인의 카페 5곳을 골라 소개합니다. 봄날의 데이트, 어떠세요?

저택에서 커피 한잔,
빌라드파넬

꽤 긴 드라이브 끝에 만난 카페 '빌라드파넬'. 어느 저택을 둘러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쇼룸이 인상적인 가구 전문 갤러리입니다. 넓은 정원엔 하나같이 탐나는 의자들이 오브제 역할을 하고, 카페는 호텔 라운지처럼 우아한 분위기가 가득해요.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 넉넉하게 반나절쯤 계획하면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압도적인 규모,
K.헤밍웨이 베이커리&카페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선 이른 아침부터 브런치, 스낵, 다이닝까지 가능한데요. 호텔 서비스로 치자면, 올인클루시브라고나 할까요. 테이블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웬만해선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에요. 2층 코너에 있는 테라스는 사방으로 열린 뷰가 시원해서 인기 만점! 맛있게 먹고 나긋하게 즐기는 데이트, 어떠세요?

우리집 정원 같은,
몽뻬르베이커리카페

한마디로 우리집 정원이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싶은 카페입니다. 아기자기한 아이들의 놀이터도 있고, 반려동물도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포근한 느낌이지요. 경기도 제과 명장의 손길에서 탄생한 다양한 베이커리와 의외의 와인 리스트가 특징. 실내 공간의 2층은 노트북 펼치고 일하기도 훌륭하고, 야외 공간은 따스한 봄날 데이트 장소로 탁월합니다. 재택근무도 많은 요즘, 각자 노트북 들고 재택(?) 겸 데이트, 괜찮겠죠?

논밭 뷰가 일품,
구성커피로스터스

논밭 한가운데 버려진 창고를 개조한 카페 '구성커피로스터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데요.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공간입니다. 여름엔 초록 논밭을, 가을엔 황금빛 논밭을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는 뷰가 일품이에요. 물론, 황량한 겨울의 논밭도 나름 운치 있습니다.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정성 담은 베이커리도 꽤 맛있고, 커피는 아주 맛있고요. 도심에서 특별한 시골(?) 분위기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가 정답!

그 자체로 갤러리,
묵리459

처음 문을 열자마자 금세 입소문이 번진 카페 '묵리459'입니다. 통유리창으로 자연을 고스란히 들여 그 자체로 갤러리가 되는 미학적인 공간이 인상적이에요. 통유리창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는 건 필수! 커피도 맛있고, 시그니처 디저트도 훌륭합니다. 가벼운 브런치도 가능하니 좀 더 긴 시간을 머물러도 좋을 거에요. '묵리459'로 가는 길은 은근 산세가 근사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
최소 2번 이상 가보고 소개하는 용인 카페입니다. 나긋하고 빛나는 봄날의 데이트, 어디 갈까 고민일 때 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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