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로 모습을 바꾸는 서해 바다는 언제 마주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래서 더 낭만적이고 왠지 모를 몽글몽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갯벌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없애 준 '보령 대천해수욕장',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사랑받는 이유를 1초만에 알게 된 '태안 갈음이해수욕장', 바다 야영장의 매력이 가득한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까지 겨울이어서 더 가볼 만한 서해 바다 3곳을 소개합니다.
- 대천해수욕장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하고 있어요.
-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어요.
- 대천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3.5km이며, 간조 시 백사장 폭이 100m에 이를 정도로 광활해요.
- 머드광장, 분수광장, 노을광장 등 여러 광장이 있어서 볼거리도 풍성하고요.
-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 겨울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주변에 많은 관광지가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도 좋아요.
- 드라마 <옥씨부인전>, <공주의 남자>, <다모>, <여인천하>, <용의 눈물> 등을 촬영했어요.
- 드라마 <옥씨부인전> 2회에서 구덕이(임지연)이 바다를 처음 본 장면에 등장해요.
-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중 태희(이은주)가 인우(이병헌)에 왈츠를 가르쳐 주던 소나무 숲이 바로 여기에요.
- 장경리해수욕장은 사유지지만, 구경하는 것은 자유에요. 단, 여름에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때는 입장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