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넉넉하게 만들다 보면 조금씩 남을 경우가 있어요. 다음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연속해서 먹기 싫어하는 분도 많으세요. 오늘은 남은 요리 활용해서 새로운 요리로 만드는 레시피인데요. 설 명절에 만들어 놓은 음식으로 새롭게 만들면 더 좋을 거예요. 남은 잡채, 남은 불고기, 남은 김밥으로 새로운 변신을 할 거예요. 레시피 잘 보시고 음식이 남았을 경우 잘 활용해 보세요~~
잡채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추석이나 설 명절에 빠지지 않아요. 잡채가 남을 경우, 중국요리에 사용하는 굴 소스, 노두유, 치킨스톡을 넣어 잡채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잡채로 볶음밥이나 덮밥 스타일로 요리 가능한데요. 기본 소스는 굴 소스, 노두유, 치킨스톡이며, 참기름과 계란 프라이를 추가하면 됩니다.
명절에 만든 잡채는 평소에 만든 것보다 맛이 더 좋아 잡채덮밥, 잡채밥으로 만들면 맛이 더 좋아요.
남은 소고기불고기를 활용한 뚝배기불고기 레시피 소개합니다. 소고기불고기는 냉동 보관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는데요. 뚝배기불고기 레시피에는 당면, 양파, 당근, 대파 등이 필요합니다. 다시마 육수나 채수를 활용해 국물을 만들고, 소고기불고기를 풀어주면 되는데요. 뚝배기불고기가 익으면 고명으로 대파를 썰어올리면 돼요. 밥과 함께 먹거나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김밥을 넉넉하게 만들어 남은 김밥은 계란 물에 묻혀 김밥전으로 활용합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전날 김밥을 만들어 먹으면 다음날 점심 걱정이 없어요. 남은 김밥은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가능한 한 줄씩 싸는 것이 좋습니다.
김밥 계란전은 김밥 2줄에 계란 2알이 적당한데,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넣어 주세요. 계란 물에 김밥을 앞뒤로 담가주고, 팬에 하나씩 올려 놓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중불 또는 중약불에서 익히고, 뒤집어준 후에는 약불로 조리해 주세요.
김밥전은 고소하고 맛있으며, 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져 음료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