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찬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죠. 단순히 간을 약하게, 맵지 않게 해도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봅니다. 애호박에 계란 물 입혀 애호박전 만들면 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잘 먹을 거예요. 콩나물은 삶은 후 당근 조금 넣고 함께 무치면 고소한 콩나물무침이 되는데요.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라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이 됩니다. 시금치도 고소한 맛에 잘 먹는 나물인데요. 3가지 재료 모두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갖고 있으니 자주 만들어 주세요. 맛있게 잘 먹을 겁니다.
어린 손녀를 위해 아기 애호박전을 만들었어요. 애호박은 한식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아기가 먹을거라 간을 하지 않고 부치며, 부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요. 만들기는 간단하며, 불 조절만 잘하면 됩니다. 불을 약하게 한 후 천천히 부치면 되는데 애호박부침개는 부드러운 식감과 계란의 고소한 맛에 식용유의 고소함이 더해 맛이 좋아요.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C가 풍부하며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하얀 콩나물무침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하는데요. 콩나물 1봉지, 쪽파, 당근, 통깨,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소금 등 필요해요. 삶은 시간은 약 5~6분이며, 찬물로 헹군 후 물기를 짠 후 믹싱 볼에 콩나물, 당근, 쪽파를 넣고 깻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을 넣어 무치면 됩니다.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며,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완성돼요. 하얀 콩나물무침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밥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시금치는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된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시금치나물무침은 들기름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높여 줍니다. 국간장, 다진 마늘, 소금, 들기름, 통깨 등을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