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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의 유령 -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낙천적이고 기분 좋은 느낌의 실화 영화

"<패딩턴 2>의 각본가 사이먼 파나비 각본 / 2022년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 어워즈 음악 감독상 후보" 1976년 영국 브리티시 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해 사상 최악의 기록을 남긴 모리스 플리트로프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실화의 전기 영화 <브리티시 오픈의 유령>입니다. 조선소의 크레인 기사로 오랫동안 일해오다 (국유화로 인한 정리해고 소문도 들리던)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브리티시 오픈 골프 대회를 보고 매료되어 자신도 골퍼로서 대회에 참가하려고 애쓰는 모리스 플리트로프트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일찍이 시대와 지역의 통념으로 자신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그였기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은 클 따름이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낙천적이기도 한 그의 성격과 함께, 보고 있으면 영화 역시 그런 비슷한 느낌으로 (마치 어른들의 동화처럼) 만들어 낸 듯하달까요. 더불어 그런 모리스를 통해 꿈을 좇고, 또 좇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과 동기 부여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영화 <브리티시 오픈의 유령>이기도 한데요. 영화는 또 그런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있는 두 배우, 마크 라이런스와 샐리 호킨스의 연기와 함께 일종의 웃음도 있는 (엘리트 스포츠에 도전하는 노동자 계층의) 언더독 스포츠 영화, 그리고 (꿈을 지지하는 가족들의 익숙하고) 따뜻한 가족 영화의 요소들까지 잘 녹여내고 있는것도 같아요. 더 팬텀 오브 더 오픈 감독 크레이그 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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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라 인챈티드 - 특징이기도 한 동화스러운 전개에 따를 재미의 호불호

"원작자 게일 카슨 레빈이 책과는 좀 다른 내용에 별도의 창작물로 봐달라고 제안 / 전세계 흥행 2,740만 달러 (제작비 3,100만 달러)" 우리나라에서는 <마법에 걸린 엘라>라는 제목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동화 같은 느낌의 판타지 영화 <엘라 인챈티드>입니다. 아기 때부터 명령에 복종하게 만드는 (짜증 날 만한 캐릭터인) 어느 요정의 마법으로 인해 훗날 나쁜 계모와 이를 이용하는 의붓자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엘라가 그 마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또 일종의 자유의지를 위해) 직접 요정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인데요. 그런 중에 여성들로부터 인기 폭발인 왕자와 (인종과) 평등이 연상되는 처지에 있는 엘프와 오거, 거인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영화는 보고 있으면 그 전개에 있어 <신데렐라>를 비롯한 다른 일부 동화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기도 하죠. 또 그런 동화에 대한 풍자성의 비틀기와 함께 틴에이지 영화의 느낌과 현대적인 요소까지 가미하고 있는 모습들이 나름 흥미롭게 다가오게 되기도 한달까요. 하지만 생각보다는 영화가 가진 동화스러움이 보기에 따라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재기스러움도 그렇고, 오글거리기도 하는 춤과 음악까지) 갈수록 재미의 호불호를 갈리게 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중에 보이는 당시 21세였던 앤 해서웨이의 미모와 재능은 이 영화 <엘라 인챈티드>를 얘기하면서 언급하지 않을 순 없을 것 같아요. 엘라 인챈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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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감정적인 좀비 영화로 평론가들에게는 긍정적인 평가의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 / 핸들링 디 언데드(Handling the Undead)>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고 월드시네마 드라마 부문 음악상을 받은 (영화 <렛 미 인> 원작의 작가 욘 린드크비스크 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좀비 소재의 노르웨이 영화 <핸들링 디 언데드>가 북미에서 지난 5월 말에 제한적으로 극장 개봉이 되었었는데 지금까지 평론가들에게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중이랄까요. 영화는 또 이번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언데드 다루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공개가 될 예정이기도 한데요. 그 주된 이야기는 오슬로의 무더운 여름날, 죽은 사람들이 깨어나 자신들을 사랑했던 가족 앞에 나타나게 되고 그런 각각의 세 가족들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고 해요.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슬픔과 상실의 비극적이고 감정적인 좀비 영화로 (인내심을 가져야 할 수 있는) 느리기는 하지만 사려 깊게 만들어낸 장르적으로도 나름 특별한 영화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남겨졌던 사람들의 혼란과 슬픔의 여정을 좀비 장르로 만들어내며 아무래도 공포보다는 침울하면서 명상적인 분위기의 드라마와 같은 느낌 속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하는데요. 그런 중의 촬영과 음악에 대한 괜찮은 평가도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일부 관객들에게는 (그 페이싱이 일종의 고문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도 보이면서)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얘기와 함께 생각보다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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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의 평가가 괜찮아 보이는 죽음에 대한 명상적인 우화와 같은 느낌의 영화 <튜즈데이(Tuesday)>

예고편만으로도 눈물이 핑 돌게 만들었던 미국 A24와 영국 BBC 필름 등의 합작의 영화 <튜즈데이>가 지난주 북미에서 개봉이 되었는데, 영화의 느낌이 생각보다는 다른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 평가에 있어서는 나름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네요. 영화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딸과 그 딸을 보살피며 살고 있는 어머니 앞에 어느 날 죽음을 상징하는 신비한 앵무새가 찾아와, 딸에게 다가올 죽음을 어머니가 준비를 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해요. 영화의 느낌은 어른들의 동화이자 우화로 만들어졌다고 하면서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슬픔에 잠기는 어머니,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의 연기와 함께 죽음에 대한 감정적인 울림과 함께 강력한 명상과 고찰을 전하는 독창적이면서도 슬픔과 함께 웃음도 있는 영화라는데요. 특히 수용에 이르기까지의 감정들을 잘 소화해 내며 영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의 연기에 대한 호평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더불어 진지한, (한편으로는 너무 익숙한) 죽음을 소재로 하는 영화를 다루는 데 있어 (아이러닉 할) 유머를 엮어내기도 하면서 나름의 재치와 상상력을 통한 흥미로운 비전으로 차별화되기도 하는 창의성이 엿보이기도 한다는 (이 영화가 데뷔작이기도 한) 다이아나 O. 푸시치 감독의 연출에 대한 평가들도 보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영화는 죽음을 대하고 또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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