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양 혼다에서 출시한 전기스쿠터 또는 전기자전거 H1과 H2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양 혼다 H1은 전형적인 스쿠터 스타일의 전기자전거이며, H2는 혼다 커브와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전동커브 또는 혼다 커브 전동화 모델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우양 혼다는 과거 대림혼다와 마찬가지로 일본 혼다 오토바이의 일부 구형 모델을 라이센스 생산하거나 또는 라이센스 받은 구형 엔진으로 새로운 바이크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본 혼다와 같다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그러나 전기스쿠터나 전기오토바이쪽은 오히려 중국이 빠르게 진출하여 기술력에서는 앞서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우양 혼다 H1 500W급 전기스쿠터로 최고 속도가 25km/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등록은 필요 없지만 125cc 이하 오토바이 면허는 필요하죠.
등록이 필요 없는 전기자전거 수준으로 보기 때문에 보험 가입 의무도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즉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H1의 길이는 1642mm로 미니 오토바이 수준이며 무게도 82kg으로 가볍습니다.
앞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로 되어 있으나 ABS는 없으며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양 혼다 H2는 혼다 커브 전동화 버전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전혀 다릅니다. 그저 혼다 커브를 닯은 전기스쿠터로 보시면 되죠.
국내법상 전기자전거로 분류되어 등록이 면제되며 최고 속도 25km/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같은 우양 혼다에서 출시한 H1과 다른 점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동일하고 작은 사이즈라는 점도 비슷하지만 스펙은 조금 더 우위에 있습니다. 대신 129만원으로 29만원 더 비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