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 한식따끈한 국물요리 레시피 5선'
2024.09.27콘텐츠 5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시작된 반가운 계절이지만, 생각보다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더욱 먹기 좋은 국물요리 레시피를 5가지 준비해 봤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요리부터, 얼큰하면서 칼칼한 메뉴까지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1. 어묵탕 끓이는법 레시피

01.캠핑요리로도 손색 없는 어묵탕 끓이는법 레시피

육수 맛 내는 재료로, 저는 디포리와 북어, 황태 머리를 좋아하는데 그 둘 다 없어서 다시 국.물.용 멸치와 건 표고 버섯, 다시마, 건 홍합, 청양고추, 대파, 무 이렇게 넣고 국.물.을 냈어요.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가, 다음에 또 국 같은 것 끓일 때 활용할 수 있으니, 미리 만들어 두면 또 두루두루 그 쓰임새가 좋더라고요. 어묵은 요즘 시판 어묵 중에서도 이미 꼬치에 꽂아져 나오는 오뎅 꼬치가 있잖아요? 이거 활용해서 만들었어요. 요즘에는, 국.물.맛 내는 스프까지 들어있는데, 간 맞출 때 요걸로 맞춰 줘도 좋더라고요. 물론, 맹물에 이 스프만 넣고 끓여도 맛있지만, 직접 국.물.을 내서 만들면 그 깊은 맛이 또 다르긴 하더라고요. 먼저, 필요한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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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재료 ]
꼬 치 어 묵 1팩 ( 500g ), 팽이버섯 1/2팩, 쑥갓 100g, 표고버섯 1개, 홍고추 1/2개

[ 육수 만들기 재료 ]
멸치 1 줌 반 ( 50g ), 다시마 10g, 건표고버섯 5개, 건홍합 25g ( 반 줌 ), 청양고추 3개, 대파 1 뿌리, 무 200g, 양파 1/2개,국간장 1 큰 술, 쯔유 2 큰 술, 물 4L
육수 맛 내기용 재료가 꽤 다양하죠? 해산물 재료가 좀 들어가 줘야 더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국.물.용 작은 꽃게나 건새우 등을 넣어 주시면 포장마차 국.물.맛을 낼 수 있어요. 육수재료를 한 데 넣고, 한소끔 우르르 끓을 때 까지는 강불에서, 끓고 나면 중불로 낮춰서 20~30분 끓여 줄게요. 
이제 육수에 간을 맞춰 줄게요. 국간장 1 큰 술, 쯔유 2 큰 술 넣어 간을 맞추고, 부족한 간은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맞추어 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어묵에 스프가 첨가되어 있는 제품을 쓰신다면, 소금 간 대신 이 스프로 간을 맞춰 주시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쯔유가 없다면, 국간장 또는 액젓으로 대체해 주세요. 
오늘 재료로는 쑥갓과 팽이버섯, 모양내기용 표고버섯 1개를 넣어줬어요. 쑥같은 세척 후 물기를 탈탈 털고, 단단한 줄기 부분은 3cm 잘라 제거해 줄게요. 그리고 팽이버섯은 밑동 2cm 잘라 제거하고, 붙어 있는 줄기 부분을 먹기 좋게 떼서 등분해요. 표고버섯은 기둥 부분을 제거 하고, 윗 부분에 십자 칼집을 내서 준비했습니다. 기둥 부분은 된장찌개 끓일 때 넣어 주시면 좋아요. 저는 집에 홍고추가 조금 남아 있어서 어슷썰어서 고명으로 같이 올려 볼게요. 
이제 전골냄비에 어묵과 국.물.을 붓고, 아까 따로 준비한 무도 여기 넣어 주시고 같이 드시면 더 맛있고 풍성해요.  여기에 준비한 팽이버섯, 표고버섯, 쑥갓, 고추 등을 올려 주시고 한소끔 우르르 끓으면 중불에서 5분 더 조리해 주시면 깊은 국.물.맛.을 느낄 수 있는 어묵탕 끓이는법 완성되었습니다. 

2. 얼큰한 소고기 샤브샤브 레시피

02.칼칼한 육수로 더욱 맛있게 소고기 샤브샤브 레시피

제대로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 사리 까지 추가해 먹으면 그야말로 맛집 스타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어요. 그럼 오늘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 3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 ]
소고기 목심 슬라이스 600g,
표고버섯 4개,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 버섯 400g,
미나리 200g,
대파 1 뿌리,
양파 1/2개,
(옵션) 칼국수 사리 200g

[ 육수 만들기 재료 ]
시판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
국물용 다시 멸치 35g,
건 표고버섯 한 줌 ( 10g ),
손질 후 남은 버섯 밑동, 파뿌리 등,
무 150g,
물 3L,
고춧가루 1.5 큰 술,
고추장 1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소금 1/2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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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육수팩과 더불어 건표고와 다시 멸치도 준비했어요. 여기에 무도 나박나박하게 썰어 물 3L를 넣고 먼저 불에 올려서 조리를 시작해요. 한소끔 끓으면 중부로 낮추고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사이 끓여서 진한 맛을 더할게요.
양파는 0.7cm 간격으로 채썰고, 손질하면서 나온 밑동이나 껍질은 깨끗하게 세척해서 끓고 있는 육수에 넣어 주세요. 대파는 뿌리 제거 후에 줄기 크기에 따라서 세로 방향으로 2 ~ 4 등분 한 당므에 5cm 간격으로 잘라 줄게요. 마찬가리로 파 뿌리 역시 육수에 넣어 더 시원한 맛을 더해요. 그리고 다른 버섯 재료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취향에 따라 손질해요.
미나리는 밑동 2cm 제거하고, 노랗게 뜨거나 무른 잎 제거 후 5cm 간격으로 잘라 주세요.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씻고 체반에 받쳐 물기를 뺴 주세요. 완성된 육수 건더기는 깔끔하게 건지고 육수만 준비해요. 
이제 육수를 전골 냄비에 넣고 고춧가루 1.5큰 술, 고추장 1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소금 1/2 큰 술 이렇게 넣고 간을 맞춰 주시면 얼큰 육수 완성입니다. 부족한 간은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채워 주세요.
이렇게 만든 얼큰 육수에 미나리, 버섯, 파, 양파 재료를 넣고 끓이고 여기에 소고기 슬라이스를 넣어 즐기면 전문점 부럽지 않은 얼큰 샤브샤브 완성입니다. 

3. 꽃게탕 레시피

03.입맛 제대로 돋우는 별미 꽃게탕 만들기

[ 2~3 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 ]
꽃게 2마리 ,
무 200g,
주키니 호박 1/2개,
대파 1 뿌리,
쑥갓 100g,
홍고추 1개,
소금 1/2 큰 술 ( 옵션 )

[ 육수 재료 ]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
물 1리터 ( 약 5.5 ~ 6컵 )

[ 양념장 만들기 재료 ]
고춧가루 3 큰 술,
국간장 2 큰 술,
액젓 2 큰 술,
재래식 된장 혹은 시판 된장 1/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올리고당 1/2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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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가 움직이는 상태라면 냉동고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넣어 둔 다음에 손질하시면 편해요. 배쪽 꾹~ 눌러서 불순물 한 번 빼 주시고 등딱지 열어 주신 다음에 이 아가미는 꼭 제거해 주세요. 그런 다음 몸통 부분은 크기에 따라서 2~4등분 해 줄게요. 등딱지 안에 붙어 있는 내장은 버리지 마시고 같이 넣고 끓여 주셔야 더욱 깊은 맛이 더해진답니다. 
그런다음 준비한 채소 재료를 먹기 좋게 손질해서 준비할게요.
이제 양념장 재료를 한 데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할게요.

[ 양념장 만들기 재료 ]
고춧가루 3 큰 술,
국간장 2 큰 술,
액젓 2 큰 술,
재래식 된장 혹은 시판 된장 1/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올리고당 1/2 큰 술

액젓은 종류 관계 없이
사용해 주시면 되며
만약 없으시면
진간장이나 국간장 추가 해 주세요.

올리고당 넣는 이유는
약간의 당을 넣어 주시면
고춧가루 텁텁한 맛이 잡히더라고요.
알룰로스 같은 대체당,
혹은 일반 설탕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에
물 1리터 넣고 한소끔 끓을 때 까지 강불,
그 다음 중약불로 줄여서
뚜껑 덮어서 10분 끓여 줬어요.

육수가 끓으면
먼저 무를 넣고 5~7분 끓여 주세요.

그런 다음 준비해 둔
양념장을 잘 풀어 넣어 줄게요. 
여기에 꽃게와 파, 호박을 넣고
한소끔 우르르 끓여 주세요.

그리고 쑥갓과 어슷 썬 홍고추 넣고
강불에서 우르르 끓이고
중약불로 낮춰 5분 정도 더 끓여 줄게요. 
이때 간을 한 번 보시고 싱겁게 느껴 지신다면 소금으로 맞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10월제철음식 식재료라 더 신선하고 맛 좋은 가을 꽃게요리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꽃게탕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4. 알곤이탕 레시피

04.부드러운 재료와 얼큰한 국물의 조화

[ 3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 ]
명태알 400g,
대구 곤이 ( 이리 ) 400g,
무 200g,
부추 100g,
쑥갓 100g,
콩나물 100g,
대파 1/2 뿌리,
물 900mL ( 종이컵 약 5컵 분량 ),
소금 1/2 큰 술 ,
멸치다시마 육수팩 1개

[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3 큰 술,
국간장 2 큰 술,
액젓 1 큰 술,
된장 1 큰 술,
다진마늘 2 큰 술,
올리고당 1/2 큰 술,
맛술 2 큰 술,
물 4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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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들어가는 재료 세척 후 손질해서 준비할게요.
이제 양념장 재료를
한 데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맛술이 없다면
물을 더 넣어서 농도를 맞출게요.

된장을 넣어 주시면
구수한 맛도 좋지만
비린내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액젓은 멸치, 까나리, 참치 등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 하시고
없다면 국간장 넣어 주셔도 좋아요.

국간장이 없다면
진간장을 써 주셔도 괜찮습니다. 
육수 재료 넣고 육수를 진하게 우려 주신 다음에 무 먼저 넣고 끓이다가 양념장을 풀어 넣어 줄게요. 그런다음 명태알과 알곤이를 넣어요.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을 깔끔하게 제거할게요.
그런다음 나머지 쑥갓, 부추, 파를 넣어 끓여주세요.

이때 간을 한 번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반 큰술 정도 더 넣었어요. 
집에서 더욱 푸짐하게 즐기는 알탕 완성되었습니다.

5. 동태탕 끓이는법

05.깔끔하게 즐기는 동태탕 레시피

[ 필 요 한 재 료 ]
동태 1마리 약 500g,
무 300g,
쑥갓 100g,
대파 1 뿌리,
양파 작은 사이즈 1개,
물 1,000mL ( 약6컵 ),
동전 육수 4알
( 또는 국물용 멸치, 다시마 사용 ),
홍고추 1/2개

[ 양념장 만들기 재료 ]
된장 1/2 큰 술,
진간장 1 큰 술,
멸치 액젓 1 큰 술,
참치액 1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매실청 1/2 큰 술,
맛술 2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고춧가루 2.5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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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대파 양파 쑥갓 등 들어가는 재료를 세척하고 먹기 좋게 손질해서 준비할게요.
양념장 재료를 한데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된장을 좀 넣어 주시면 비린맛 잡아 주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맛술이 없다면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 주세요. 매실청이 없다면 물엿이나 기타 과일청, 설탕 등을 약간 넣어 단맛을 조금만 더해주세요. 생선이나 재료의 쓴맛을 잡아 주기 위해 약간 넣는 정도랍니다. 액젓은 멸치나 까나리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참치액이 없다면 진간장이나 아무 종류의 액젓 좀 더 추가해서 간을 맞춰 주세요. 
냄비에 물 붓고 동전 육수 4개와 무를 넣고 끓여 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을 풀어 넣고 동태와 내장을 넣어요. 여기에 쑥갓을 제외한 채소 재료를 넣고 끓여 주세요. 한소끔 끓어 오르면 간을 한 번 보시고 싱겁다면 양념장 다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이제 쑥갓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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