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깍두기 쉽게 만드는 법 여름 무김치 만들기 간단 양념 레시피 안녕하세요? 이지입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하고 기온도 내려가서 살만한 것 같아요. 여름만 되면 날이 너무 더워서 주방에서 반찬 만들기도 싫고.... ㅠ.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해먹을 것도 없어서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김치 종류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식탁을 채우고 있어요. 가을에 무가 맛이 좋을 때는 잘 안 담가 먹는 깍두기를 요즘은 수시로 담가서 식탁에 올리고 있어요. ㅋ 여름철에 반찬 없을 때 무반찬이 효자 반찬인데요, 실패 확률이 거의 없거든요. 2주 전 김포 친정집에 갔다가 친정아버지께서 무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마트에 무를 사러 갔는데 박스로 사면 저렴하다 해서 1박스를 구입해서 언니랑, 나랑 아버지랑 셋이 나누었는데요, 깍두기랑 무생채를 열심히 해먹고도 1개가 남아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요렇게 싹이 올라오더라고요. 싹이 올라왔어도 속은 멀쩡해서 깍두기를 담갔어요. 자, 그럼 이지표 간단 양념 설렁탕 깍두기 레시피 공유해 볼게요.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무 1개(약2.5kg) 감자(소) 1개(약70g) 물 1Ts(30ml) 구운 소금 1/4컵 설탕 1/2컵 무 절임 국물 1/2컵 멸치 액젓 5Ts(75ml) 간 마늘 3Ts(15g) 고운 고춧가루 1/2컵 생강가루 1ts(3~4g) [ 1컵=200ml, 1Ts=15ml, 1ts=5ml ] 깍두기 쉽게 만드...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 분보(BUN BO)를 사무실에서 맛보다 안녕하세요? 이지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드셨나요?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 분보(BUN BO)를 사무실에서 먹었어요. 사무실에 베트남에서 온 직원이 있어서 오늘은 사무실에서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 분보를 만들어준 거예요. 가끔 돌아가면서 사무실에서 점심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식 소고기 쌀국수 분보를 먹어보게 되었는데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소고기 쌀국수 분보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우선 돼지 족발 육수에 소고기, 소시지 같은 어묵, 바나나 꽃, 파인애플, 돼지 선지, 모닝글로리(공심채), 숙주나물, 양파 등 갖가지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포만감도 있으면서 칼로리는 그렇게 높지 않은 쌀국수더라고요. 선지를 워낙 좋아해서 선지 해장국집에 가끔 가곤 하는데요, 돼지 선지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봅니다. ㅋ 돼지 선지는 살짝 누린내가 나긴 했지만 소선지랑 맛 차이가 별로 없더라고요. 가끔 베트남 쌀국숫집에 가서 쌀국수를 먹어보긴 했지만 요렇게 둥근 쌀국수는 처음이에요. 보통은 투명한 쌀국수인데 요건 특이하게 하얀색 면이에요. 소시지같이 생긴 저것은 어묵이라고 해요. 먹어보면 소시지 맛이 나는데 신기하게 어묵이라고 하더라고요. 육수에 있던 족발인데요,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어서 저는 족발을 추가로 더 먹었어요.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잘 익은 홍매실로 매실청 담그기 & 황매실 장아찌 담그는 법 설탕 비율 과육 대비 90% 안녕하세요? 이지입니다. 매실청은 매년 담그지 않아도 매실장아찌는 해마다 담그고 있는데요, 지난달 로컬푸드에서 매실장아찌용 홍매실을 판매하길래 사다가 담갔는데 양이 너무 적은 거예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황매실을 더 구입을 했는데 받고 보니 황매실이 장아찌를 담그기엔 너무 많이 익어버렸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매실장아찌만 담그려다가 매실청도 담그게 되었어요. 이웃님들, 청매실, 황매실, 홍매실 다 구분하시나요? 매실은 홍매실, 청매실 두 종류가 있는데요, 청매실은 장아찌로 담그면 적합하고 홍매실은 청으로 담그면 적합해요. 홍매실로 청을 담그면 과육에서 진액이 많이 빠져나오지만 청매실로 청을 담그면 과육에서 진액이 완전히 빠져나오지는 않더라고요. 청매실은 매실나무에서 풋매실 -> 청매실 -> 황매실 순으로 서서히 익기 시작합니다. 매실장아찌를 담글 때는 청매실로 담그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요, 청으로 담글 때는 황매실이 좋은데 황매실에는 매실의 독성 성분인 아미그달린 성분이 과육에서는 거의 없어지고 씨앗에만 남게 된다고 하는데 씨앗에 남아있는 아미그달린 성분도 몸에 해로울 정도는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청을 담글 때는 잘 익은 황매실이나 홍매실로 담그면 향도 좋고 몸에 좋은 청으로 담글 수 있어요. 예전에는 청매실로 청을 담글 때는 3개월 정도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