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엉이날다입니다 지난 달 성동구 발품에서 찾은 아파트에 대한 설렘과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7월에 성북구 발품스터디가 예정되어 있어 공지를 올려드립니다 이번 달에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1·6호선 석계역 더블역세권의 가장 빛나는 자리 www.prugio.com 첨부파일 장위뉴타운푸르지오.pdf 파일 다운로드 59타입이 8억대이고 84타입이 12억대예요. 경기도 분양가보다 저렴합니다. 서울 분양이 이렇게 저렴할 줄 몰랐죠? 우리가 서울 아파트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강북구 미아뉴타운에서는 서울에 이렇게 싼 신축 아파트가 있다니! 에 놀라고... 광진구에서는 광진구의 입지 가치에 감탄하며 역세권에서 저평가 아파트를 찾아냈고....성동구에서는 발품 동선을 잡으러 나갔다가 우연히 본 아파트가 숨은 보석이었고....이렇게 매달 발품에서 아파트 보석을 만나니 발품스터디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저 혼자 살살 다니는 발품이었다면 이렇게 매달 저평가 아파트를 찾을 수 없었을 겁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발품스터디이기에 마음 자세가 다르고.... 하루에 많은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여러 번 혼자 가서 동선을 체크하다 보니... 손품으로는 절대 나오지 않는 것들을 발견합니다 저의 발품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에 발품 스터디에 오시는 분들...

안녕하세요. 부엉이날다입니다 엄마는 땅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정원을 가꾸며 꽃을 키우는 곳을 좋아하고 텃밭에서 흙을 만지며 힐링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평생 땅 투자만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부도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자 갖고 있던 부동산을 거의 다 정리하고 엄마의 나이 오십에 강원도 원주로 들어가셨습니다. 시골집에서 텃밭을 가꾸며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셨지요 엄마가 강원도로 들어간 이유는 시골에서 텃밭 가꾸며 전원주택에서 사는 것이 오랜 꿈이었고, 다른 부동산은 다 정리가 되는데 강원도 땅은 팔리지가 않아서 그 집으로 들어가신 것이었고, 고단한 부동산 투자가 지긋지긋해서 이제 그만하리라! 투자 시장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서울 근교에 전원주택을 갖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꿈이었고,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는 꾸준히 올랐습니다. 땅은 배신하지 않는다! 세월이 흐를수록 땅값은 오른다!는 엄마의 믿음은 굳건했기에 절대 시세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안에 땅이 아니면 팔리지 않으니 헐값에라도 팔고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는 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발품을 팔며 시장의 변화를 공부하는 딸보다 엄마의 오랜 경험이 더 옳다고 절대적으로 믿으셨습니다 하지만, 엄마...... 엄마가 틀렸습니다 01. 부동산시장에 영원한 효자는 없습니다 땅이 최고라는 것, 땅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땅이 어디에 있는가? 그 ...

01. 분양가상한제가 낳은 부작용, 로또 분양가 기사에 "로또 분양"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이렇게 자극적인 단어를 쓰면서 투기를 조장하는 것이 언론이고... 사람들을 펌프질하는 것도 언론의 말인 것 같아서요 청약에 당첨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양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거늘... 품품부린 스터디를 하면서 함께 분석을 하고 투자 매물을 찾아 들어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 "로또" 라는 말을 쓸 수밖에 없는 너무나도 싼 분양가가 있다는 것을요 분양가를 비싸게 책정해서 폭리를 취하는 것을 막고자 했던 것이 분양가상한제입니다. 그랬던 분양가상한제 덕분에 말도 안 되게 싸게 분양하는 현장이 생겨났고... 분양만 받으면 무조건 몇 억의 시세차익이 보장됩니다 진정 로또가 맞지만 나는 당첨될 확률이 거의 없으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 이런 로또 분양이 나오게 되었을까요? 당장 눈앞에 불을 끄기 위해서 정책으로 억지로 묶은 것이 다른 쪽으로 터진 것입니다 그냥 시장에 맡겼다면 어땠을까요? 비싼 분양가일지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느껴지면 사람들이 살 것이고...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 느껴지면 안 살 것입니다. 비싸서 미분양이 나면 분양가를 내리게 됩니다. 시장의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당장은 불 장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분양가상한제 덕분에 집값이 내렸나요? 02. 사채시...

01. 엄마, 제발 영세민이 되어주세요 A집에서 LH전세를 사는 할머니는 주민센터 직원이 소개해 준 학교 급식실에서 일을 하십니다. 집에서 가깝고 일도 힘들지 않아서 너무 좋은 직장이라고 좋아하셨어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일을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왜요?"라고 여쭈니...."영세민이 되려고..."라고 하시네요... 1년 조금 지나서 영세민이 되었다고 자랑을 하시는데 콜택시를 타고 다니시더군요 B집에서 사는 할머니는 포천에 시골집이 있는데 남편분이 돌아가시고 인천으로 와서 병원 식당에서 일을 하십니다. 포천에 일자리가 없어서 집값이 싼 인천으로 왔는데 집이 있다는 이유로 LH전세도 안되고... 몸이 아파서 점점 일을 하기가 힘든데 팔리지도 않는 시골집이 있다고 영세민이 안된다고 합니다. 전세가 오를까 봐 악착같이 돈을 아껴서 7천만 원을 모았습니다. 집이 있다는 이유로 나라에서 도와주지 않으니 나는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해요라고 하시는데 울컥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 실장님은 혼자 계시는 엄마께 생활비를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엄마의 생활비와 병원비를 감당하는 것이 두려워진답니다. 그래서 "엄마, 제발 집을 팔고 영세민이 되어주세요" 무릎을 꿇고 빌었답니다. 엄마는 내 집 하나는 끝까지 품고 가야 한다고 안된다! 창피하게 무슨 영세민!이라고 하시지만.... 저는 미용실 실장님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압니다 우리는 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