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나 찌개는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 쌓인 스트레스까지 풀어 준다고 합니다. 저녁 메뉴로 따뜻한 찌개 하나면 든든한 밥 친구이자 하루의 고단함과 피로까지 싹 날여줄 해소제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언제 먹어도 맛있고 친숙한 찌개 요리 레시피를 모아 봤습니다. 따끈하게 드실 수 있는 데일리 저녁메뉴로 추천해 봅니다.
K-소울푸드입니다. 청양고추와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 칼칼한 된장찌개인데요. 멸치 육수와 집 된장, 시판 된장을 섞어서 감칠맛과 깊은 구수함도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아요. 생채나물과 함께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죠!
고추장의 덜근함과 애호박의 달근함이 잘 어울리는 애호박 스팸 고추장찌개입니다. 스팸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나트륨과 첨가물 농도를 낮출 수 있지요. 스팸과 애호박을 볶다가 육수와 고추장을 넣고 푹 끓인 전천후 찌개인데요. 다른 반찬 없이도 찌개 하나면 밥 한 공기 올 클리어!입니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밥도둑 찌개이지요.
블로그에서 더보기콩을 갈아서 걸러낸 뒤 남은 건더기로, 단백질이 거의 없어 영양학적으로는 의미가 크지 않지만 구수하게 찌개로 끓이면 근사한 메인 요리로 재탄생 되는 콩비지찌개입니다. 신 김치와 돼지고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멸치 육수와 신 김치만 넣어도 좋아요. 참치 액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요. 콩의 고소함이 찌개에 잘 녹아들어 돼지고기 없이 김치만으로도 찌개맛이 참 좋아요.
친정 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바지락 순두부 레시피입니다. 순두부는 1cm 두께로 자르고, 냉동 자숙 바지락 200g, 우삼겹 100g, 계란 1알,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을 넣어 건더기도 푸짐합니다. 찌개 양념장은 물 2컵,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고운 고춧가루 1/2 큰 술이 필요한데요. 찌개 육수에 감자와 표고버섯을 먼저 넣고 끓이다가 나머지 재료와 바지락조개 순두부를 추가해 주시면 된답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는 칼칼하고 구수해서 저녁 메뉴로도 추천합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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