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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경애의 마음-김금희

본인참여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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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 by 한강 작가 - 중간 서평

한림원에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11월 독서모임 도서 선정이 있었다. 이번 차수 진행을 맡아주실 회원분은 그녀의 작품 중 하나를 함께 읽어볼 책으로 선택하였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결정이었다. 지금 이 순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이니, 게다가 한국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니, 작가에 대한 세간의 호와 불호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떠들썩한 유행이라면 오히려 한걸음 물러서기도 하는 살짝 짱구 기질? 반골 기질? 이 있는 나인데, 이번에는 독서모임 덕분에 유행의 정점에 서게 되었으니 럭키비키한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 한강 작가님의 소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기억이 다소 희미해지긴 했지만 이미 여러 해 전 그녀의 작품 중 2권을 읽었었다. 처음은 《소년이 간다》였고, 두 번째는 《채식주의자》였다. 처음엔 많이 울어서 힘들었고, 두 번째는 많이 불편해서 힘들었다. 시간이 흘러 돌이켜보니 두 작품이 사실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절대악과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피해자의 대립. 그런데 왜 난 처음에는 공감하고 두 번째는 공감하지 못했을까? 《소년이 간다》의 배경이 되는 5.16 사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 익숙했고, 직접적인 관계자가 아닌 제3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어떻게 정부가 또 권력이 소년과 소녀로 대변되는 최약체에게 이럴 수 있냐는 비난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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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2주 차 기록 (SPAC 테스트 결과)

영어교육 2주 차 커리큘럼은 비즈니스 영어였다. 모든 수업 내용이 예전 부서에서 일했던 경험을 상기시켰다. 분기마다 진행하던 다수의 업체와의 대면 미팅들, 첨예하게 대립하며 매주 진행하던 conference call, 업체 및 현채인들과 주고받은 수많은 영어 메일 등등.. 경험으로 배운 실전 비즈니스 영어가 교재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재밌기도 했다. 이는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안에 축적된 자산이기도 했다. 2주간의 영어 교육이 끝났고 과정 종료를 위한 어학테스트 SPAC 영어시험도 치렀다. 현재 일하는 부서에서 내 안에 축적된 비즈니스 영어 스킬을 활용할 기회는 요원하겠지만, 이번에 찍은 작은 점이 또 어떤 선으로 연결될지 모를 일이다. Some people like to do only that they already do well. Other people prefer to try new things and take risks. Which do you prefer? My daughter enjoys going down the slide and recently she started to climbing up the slide. She knows it's not recommended action because it's a little bit dangerous, so she keeps saying "Did J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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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1주 차 기록

4년 전 옮긴 부서에서는 업무 중 외국어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어 그나마 알고 있던 몇 안 되는 영단어들마저 모두 휘발되어가는듯한 느낌을 받던 차,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사내 영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실로 오랜만에 아이가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배움의 시간이었고 그래서 설레기도 했지만 또 힘든 시간이었다. 아니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매일 주어지는 작문과 발표 숙제는 고단함을 더욱 가중시켰지만 한주를 그럭저럭 버텨내고 나니 또 뿌듯한 성과물이 남았다. 어떤 어학시험 등을 대비한 과정은 아니지만 나 자신의 셀프 만족 차원에서 기록으로 남겨본다. 😊 People have diffrenet ways of escaping the stress and difficulties of morden life. Some read; some exercise; other works in their gardens. What do you think are the best ways of reducing stress? Is there anyone who doesn't experence stress at all? Probably not. Knowing how to handle stress is very important part of life. I believe we can't definitively say what is the ...

《스토너》 by 존윌리엄스

이토록 지리멸렬한 삶이 또 있을까? 이토록 열정적인 삶이 또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부딪혔던 두 가지 상충된 질문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척박한 자연과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삶 외의 것은 보지도 듣지도 또 간접적으로도 경험하지도 못했던 한 소년이 배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리고 사랑에 빠졌다. 사랑에 빠진 이들이 으레 그렇듯 정작 자기 자신만 모를 뿐 주위에서는 그가 문학이라는 학문에 마음이 사로잡혔음을 모르지 않았다. 32p "그런 걸 어떻게 아시죠?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이건 사랑일세, 스토너 군." 슬론이 유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자네는 사랑에 빠졌어. 아주 간단한 이유지." 농과대생으로 입학했던 미주리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 윌리엄 스토너는 흙먼지가 가득한 문빌로 돌아가는 대신 대학에 남는 쪽을 선택했다. 아처 슬론 교수 덕분에 문학에 눈을 떴고 역시 그 덕분에 문학과 사랑에 빠진 것도 자각하게 되었으니 스토너의 삶에 그보다 더 큰 영향을 준 인물은 없어 보인다. 물론 아처 슬론 외에도 그의 삶을 짧게 또 길게 스쳐가며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은 여럿이다. 함께 박사과정을 공부했던 데이비드 매스터스와 고든 핀치, 스토너와 부부의 인연을 맺었지만 한 달도 안 돼서 그 결혼이 실패임을 깨닫고 1년도 안 돼서 결혼생활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게 했던 이디스 엘레인 보스트윅, 태어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