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732
2024.11.03참여 콘텐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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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ㅣ카이로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개관 후 방문 후기 The Grand Egyptian Museum (GEM) 요금 시간 여행 꿀팁 교통편 11월 12월 날씨 모래바람 우기

살람 알라이쿰! 옆집 가듯 다녀와도 늘 그리운 이집트 라씨 투어 마친 지 한 달 만에 또 왔어요 ㅎㅎ 그토록 기다리던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이 문을 열어서 <인조이 이집트> 가이드북 개정 취재를 핑계 삼아 잽싸게 달려왔답니다! 구역별 자세한 설명은 국내 하나뿐인 이집트 가이드북 '인조이 이집트'를 참고해 주시고 오늘은 간략한 설명과 방문 시간, 요금 등을 안내해 드릴게요! 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외국인 성인 1,200 EGP, 학생 750 EGP로 이집트 국민은 성인 350 EGP, 학생은 200 EGP입니다. 4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오벨리스크가 있길래 가이드님한테 파라오 시대 거냐고 물어봤다가 평소에 설명 잘 안 들었다고 혼났😭 그러고 보니 오벨리스크는 파라오 시대 때만 만들었다고 한 것 같기도 ㅋㅋ 여기저기 한글이 많이 보여서 손님들이랑 오면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두근두근!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외관에 적힌 한글 찾는 것도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GEM)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방대한 규모로 조명하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입니다. 카이로의 기자 피라미드 근처에 위치한 GEM은 약 50,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이집트 전 시기를 아우르는 전시물들이 주제별로 나뉘어 전시됩니다. 특히, 투탕카멘의 유물 컬렉션이 전 세계 최초로 전체 공개되는 것으로...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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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겨울 여행 인솔 계획 / 남미 아프리카 이집트 요르단 아이슬란드 모로코 튀니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극 북극 라씨 투어 아무르

나마스떼😆 오늘 올리는 사진은 지금 모로코 라씨 투어로 여행 중인 오랜 이웃 님이 보내주셨어요! 생동감 느껴지는 사진을 보니 함께 모로코 여행 중인 듯 설레어서 여기에도 올리게 되었답니다❤️ 겨울 시즌이 다가오니 올해는 어디 가냐고 물어보는 분이 점점 늘어나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코로나 겨울 딱 한 해를 빼놓고 지난 12년간 겨울이면 남미, 아프리카 여행 인솔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ㅎㅎ 원래 올겨울 시즌부터 그만 두고 싶었고 남미, 아프리카 여행 인솔에서는 모두 빠졌는데 인솔자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팀이 있어서 12월 초에 모로코, 튀니지 한 팀 가게 되었어요. 12월 29일에는 인도 랜드사로 일하는 작은별 여행사 인솔자로 인도팀을 인솔하고요. 인도 팀을 만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지난번에 올린 글을 참고해 주세요. ㅋㅋ 제가 인솔하는 모로코, 튀니지, 인도 팀에 함께 하고 싶다면 아래 날짜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아마 모로코, 튀니지는 이번 팀이 마지막일 듯합니다. 12/4 모로코, 튀니지 13일 라씨 인솔 / 추가 인원 2명 가능 모로코+튀니지, 한붓그리기 13일! - 작은별여행사 어른들의 우아한여행:: [풀패키지] 모로코+튀니지 한붓그리기 [출발인원] 10명~26명 [출발확정] 12/04(現20명) [집중모객] 02/05(現06명), 04/02(現01명) [예약마감] 11/06(現21명) [룸조인희망] 위 인원은 실시간 '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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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월 이집트 여행 15박 16일 순삭! 아무르 라씨 투어 다음 계획은?

살람 알라이쿰! & 슈크란이 입에 착 달라붙을 정도로 이집트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던 16일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렸네요. 유난히도 빨리 마감되어서 아쉬워하신 분이 많았던 9~10월 이집트 아무르 라씨 투어를 다녀왔어요. 늘 한 분 이상은 저와 함께 다른 나라를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 팀은 모든 분이 처음 여행하는 거라 조금 긴장되었어요. 사실 세심한 아무르 가이드님만 긴장하고 무덤덤한 저는 마냥 신났 ㅋㅋ 평소와 같이 이집트 박물관을 시작으로 카이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대개 긴 항공 이동에 많이 피곤해하시는데 이번 팀은 유독 체력이 강하신지 저녁 식사까지 모두 함께 갔답니다! 라씨 투어 굿즈 에코백 개봉 박두💙 직접 디자인 & 제작하여 애착이 강한데 매일매일 사용해 주셔서 뿌듯했답니다! 지금 이집트에 있구나 어쩐지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던 복원 작업 카이로에서 알렉산드리아와 마르사 마트루를 거쳐 시와로 갑니다❤️ 바로 전 팀은 바하리야 사막을 갔기 때문에 저도 오랜만이라 너무 설레었어요! 아무르 가이드님이 있으니 우리끼리 가면 메뉴도 못 읽는 현지인 맛집도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여기 새우튀김과 마르사마트루 양 갈비 집이 최고 맛집이었다는 평이! 투어를 진행하며 매번 같은 호텔에 오다 보니 조식 맛있는 호텔 가는 날 더 신나요 ㅋㅋ 아무르와 저의 최애 조식은 단연 이스켄드리아! 상형문자 설명 중 ㅋㅋ 손님들 체크인해드리...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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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터키 그리스 이집트 이탈리아 요르단 튀니지 중 어디?! 세계일주 루트 추천 경비 자연이 만든 수영장

멋진 풍경을 보면 AI 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슬프지만 진짜 어마어마한 여행지를 찾아서 오랜만에 너무 설렌다💙 바다가 만든 천연 수영장 터키에서 수영하던 클레오파트라 풀이 떠오른다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튀니지 중 어디일까요? 아직도 꿈꿀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는 게 설레는 광복절🇰🇷❤️

2024.08.15
이집트 아무르 라씨 투어 9월 27일 팀 선착순 두 분 더 모십니다!

살람 알라이쿰! 마지막 이집트 아무르 라씨 투어가 예상보다 빨리 마감되어서 아쉬워하신 분이 많았는데 신청하셨던 분 중에 개인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워지신 분이 있어서 공지 올립니다. 9월 27일 저녁에 출발해서 10월 12일 귀국하는 15박 16일 코스로 아래 여행 코스로 움직입니다. 한국 - 카이로 - 알렉산드리아 - 마르사 마투르 시와 사막 - 아스완 - 아부심벨 - (럭셔리 나일강 크루즈) - 콤옴보 - 룩소르 - 후르가다 - 카이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꼭! 정독하신 후 카카오톡이나 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nowand4eva@naver.com 라씨투어 세상에 없던 여행, 라씨 투어와 지금 시작하세요! pf.kakao.com 이집트 9월 10월 여행 모집ㅣ아무르 라씨 투어(카이로 - 알렉산드리아 - 마르사마트루 - 시와- 아스완 - 아부 심벨 - 나일강 크루즈 - 콤옴보 - 룩소르 - 후르가다) 살람 알라이쿰! 요즘 이집트가 정말 핫하죠? 이집트를 배경으로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지 코디 의뢰도 여럿... blog.naver.com 모집 마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20
2024.08.17참여 콘텐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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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놓치면 손해! 탄자니아의 보석 잔지바르 맛집 BEST 7

잔지바르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섬으로 독특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잔지바르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맛집 베스트 7곳을 소개합니다다! 1. Forodhani Market 잔지바르 시내의 포로다니 야시장은 저녁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데, 특히 바베큐한 해산물과 스페셜 핫 샌드위치가 인기입니다.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길거리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요. 로컬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The Rock Restaurant 더락 레스토랑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 위에 세워진 독특한 레스토랑입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며, 특히 '로브스터와 그릴드 생선'이 일품입니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멋진 바다 경치와 함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3. The Silk Route 더 실크 루트는 잔지바르의 향신료로 유명한 인도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한 인도 요리를 제공합니다. '비리야니'와 '로컬 커리'가 특히 인기가 많으며 향신료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 좋습니다. 4. Zanzibar Coffee House Zanzibar Coffee House는 스톤타운에 위치한 아늑한 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향긋한 커피와 함께 현지 디...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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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한 달 살기, 일 년 살기 집 구하는 노하우, 실제 집 구하는 사이트 22개 & 무료로 집 얻는 법!

나마스떼!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한동안 인도에 있을 거라고 겨우 며칠 전에 적었는데 인도 우다이푸르 집에서 지내요. 한 일주일 지냈더니 벌써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서 스카이스캐너를 들여다보게 되네요. 사실 지금은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우짜인 Ujjain이라는 지역에 와있어요. 아스널 첼시 경기 기다리며 수다 떠는 중인데 여행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계속 여행 얘기하다보니 또 나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디지털 노마드의 최대 장점은 원하는 곳에 살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요. 원하는 곳은 국내가 될 수도 있고 외국이 될 수도 있겠지요. 국내에서 집 구하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 저는 외국에서 한 달 살기, 일 년 살기 집 구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제 취미가 ‘전 세계 부동산 둘러보기’이고 지난 12년간 외국에서 집을 구한 경험이 다수 있으니 분명 도움 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며 점점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집’이에요. 이 글을 쓰며 지난 12년간 적어도 한 달 이상 머물렀던 도시를 세어보니 약 40개가 넘더라고요. 지난 행보를 돌아보면 대책 없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요리조리 따져보고 안전한 선택을 하는 편이라 크게 실망하거나 불만족했던 곳은 없지만, 유난히 마음에 남는 도시는 있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12년 전, 세계 일주를 하러 떠난 것이기에 가고 싶던 나라는 이미 차고 넘쳤어...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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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ㅣ나이로비 나이바샤 워킹 사파리 세렝게티 롯지 사파리 킬리만자로 마랑구를 거쳐 잔지바르에 왔어요!

잠보! 천국의 섬, 잔지바르에서 소식 전합니다🙏 사실 잔지바르에서 다르로 가는 페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조금 슬프지만🥲 다음 달에 다시 올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지난 11월을 함께 한 이집트, 요르단 팀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좋아서 헤어지기 아쉬웠는데 이번 12월 아프리카 팀 선생님들도 정말 좋은 분들이라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요 ㅎㅎ 이번에는 세렝게티 캠핑을 모두 롯지로 바꿔서 럭셔리 아프리카 여행을 제대로 맛보고 있어요. 내년 7월에는 아프리카 프리미엄 팀으로 블루 트레인도 탈 거라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가끔 기사님 대신 운전하는데 이번에는 세렝게티에서 대리 알바 뛰었어요. 나름 베스트 드라이버랍니다? 인도 스타일로 ㅋㅋ 롯지가 너어어어무 좋아서 손님들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숙소가 좋으면 컴플레인이 없으니 인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제이 사장님께서 세렝게티 사파리하며 맥주 한잔씩 드시라고 손님들 맥주 챙겨주셔서 다들 너무너무 좋아하셨답니다. 아산떼 사나🙏 이번 팀은 동물을 많이 본 건 아닌데 잘 보기 힘든 동물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많았어요. 워낙 긍정적인 분들이라 아무것도 못 봐도 자연 멋있다고 하실 분들이지만 ㅋㅋ 그래도 코뿔소를 비롯한 빅5 다 봤답니다! 마사이 마을 가서 같이 춤도 췄어요. 모든 분이 참여해서 춤 춘 건 처음이라 괜히 뿌듯했어요. 빼지 않고 열심히 즐기고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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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ㅣ여전히 아름다운 잔지바르에 있어요

잠보! 여기는 이번 아프리카 여행 인솔 첫 목적지, 잔지바르입니다 :) 코시국 동안 너무나도 그리워하던 곳이라 다시 이곳에 있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아요. 잔지바르는 코로나를 겪지 않은 것처럼 예전과 같아요. 물론 투어비나 레스토랑 등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잔지바르 특유의 분위기는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너무 좋네요. 2020년 3월까지 인솔로 다섯 달동안 아프리카를 돌고 돌고 또 돌다가 코로나로 자고 나면 국경이 막히는 바람에 마지막 팀 때 다들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때가 너무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코로나 이후 첫 팀이라 입국 심사나 호텔 같은 부분은 아직 어수선하게 느껴지지만 차차 나아지겠지요. 남미 마지막 팀 마치고 한국에서 나올 때까지도 기침이 너무 심해서 배즙이며 기관지 관련 약을 잔뜩 싸 들고 왔는데 날씨가 맞는 건지 신기하게도 기침이 거의 멈췄어요. 역시 아프리카가 잘 맞나 봐요. ㅋㅋ 지금 잔지바르는 새벽 3시를 지나고 있어요. 시차 때문은 아닌데 어쩐지 잠이 오지 않아서 조금 끄적여 보았어요. 앞으로도 생생한 아프리카 이야기 나눠볼게요. 아산테 사나! 이번 여름, 아프리카 여행 같이 갈까요? 잠보! 아프리카 다녀온 지 한 달도 안 지났는데 벌써 아프리카 인솔 소식을 올리네요. 올해부터 코카서스 ... m.blog.naver.com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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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ㅣ잔지바르 맛집 BEST 7

잠보! 몇 주 주에 쓴 잔지바르 스톤타운 볼거리에 이어 잔지바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스톤타운에 있는 레스토랑과 야시장, 파제와 능귀 해변에 있는 레스토랑 중 가장 좋았던 곳을 고른 것이랍니다. 잔지바르 섬에 관한 글을 읽지 못한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고 이 글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Zafarani 스톤타운 스톤타운에 사는 친구에게 소개받은 곳이에요. 해변가를 따라 걷다가 안쪽 골목으로 하나 쏙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곳으로 찾기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니고 대부분 퓨전 음식이에요. 먹어본 음식은 모두 맛있었어요! 너무 예쁘죠! 나무 판이 중간에 들어있는 것은 잘 못 봐서 구입해오려고 찾아봤는데 제작한 것인지 못 찾았어요. 다음에 가면 저도 만들어올래요 :) 랍스터 스파게티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요청하면 스파게티를 밥으로 바꿔준다고 하더라고요. 전 면을 더 좋아해서 그냥 스파게티로 먹었는데 맛 괜찮았어요! 아보카도 스무디도 맛있었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다시 갔을 때 피자도 먹어봤는데 피자도 괜찮았어요. 대체로 음식이 깔끔한 편이고 인테리어도 산뜻해서 커피 한잔하러 오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잔지바르 커피 하우스 Zanzibar Coffee House 스톤타운 스톤타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죠? 잔지바르 커피 하우스. 예전에 처음 아프리카 여행할 때는 이곳에 가는 게 제 버킷리스트에 들어있을 만큼 가고 싶...

2022.06.06
2024.09.23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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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도 영화 추천 BEST 5 kalki 고트 라이프 잭프루트 실종사건 강구바이 알알알

나마스떼🙏 매년 돌아오는 인도 영화 & 드라마 추천 포스팅입니다! 올 여름 한국에도 인도 영화 킬이 개봉했다고 들었어요. 인도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황석희 번역가님이 자막 번역하셨다는 소식 들으니 자막본으로 다시 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아쉽게도 영화관보다는 넷플릭스 같은 ott가 접근성이 나을 것 같아서 넷플릭스에 들어가있는 영화를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1. 깔끼 Kalki 영화관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넷플에 들어와서 놀랐던 영화예요! Kalki 2898 AD는 2898년의 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입니다. 이 세계는 독재적인 체제인 ‘콤플렉스’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주인공 바이라바는 그들에게 맞서는 반란군의 지도자로 등장합니다. 바이라바는 불법으로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을 구하고 체제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영화는 그의 여정과 함께 디스토피아의 가혹한 현실을 그리며,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거나 대립합니다. 또한, 주인공의 여성 동료 수마티(SUM-80)는 체제에서 탈출해 바이라바와 함께 반란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마지막에는 독재 체제와 반란군 사이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며, 바이라바는 체제에 맞서 극적인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아미타브 밧찬에 디피카 파두콘까지 화려한 배우진이 돋보이는 영화! 2. 고트라이프 Goatlife 이 영화는 진짜 뜬금없이 ㅋㅋ 이집트 친구인 아무르 가이...

2024.09.23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비자 받는 법(관광 비자, e비자), 중동 4개국 출장 준비

앗살라무 알레이쿰! 사우디 출장 간다는 소식을 전하고 많은 분께 부럽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이전에 여행이 어려웠던 곳이라 그런 듯해요. 저도 사우디 여행은 처음인데 준비하며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외국 사이트를 주로 참고했답니다. 여행은 갈 수 있지만 출발 전에 e비자를 받아야 해요. 하고나니 간단한데, 익숙하지 않아서 좀 헤맸어요. 혹시 개인 여행 가실 분 있다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e비자 신청하는 방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신청하면서 화면을 녹화했는데 혹시 글로 설명하는 게 잘 이해되지 않는 분은 함께 보시면 도움될 듯합니다. 크게 홈페이지 가입, 비자 양식 작성, 비자비 지불 이렇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간 제한이 있으니 신청하기 전에 200x200 사이즈 증명 사진을 준비해주세요. 사우디아라비자 관광 비자 신청 사이트 https://visa.visitsaudi.com/ Saudi eVisa | The Official website for Tourist Visa to Saudi Arabia 01 Fill the application 02 Pay the Visa fee 03 Get your online Visa Apply Now What is the Saudi eVisa? Saudi Arabia is opening its doors to the world through its new...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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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솔 아닌 4개국(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출장 가요! + 인도 일상, 영상번역가 일상 브이로그

나마스떼, 람람! 인도 사는 라씨입니다. ㅎㅎ 지난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유튜브 시작하며 브이로그에 넣을 영상 열심히 찍는데 아직 뉴비라 한참 먹다가, 아참! 이러고 찍고 한참 가다가 아참! 이러고 찍어서 쓸 수 있는 클립이 별로 없네요. ㅋㅋ 코시국 지나며 일상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며칠 전, 꿈에 코로나로 한창 힘들어하던 2020년 4월 아프리카 코시국 인솔 마치고 딱 한국 돌아왔을 때가 나와서 깬 후에 정말 다행이다, 했어요. 이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에 남아있었나 봐요. 인도 집에도 올 수 없었고 여행 일은 한순간에 다 멈춰버렸으니까요. 뭔가 확정되기 전까지 마음이 떠서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는 편인데 만약 2021년 12월에 인도 다시 갈 수 있어! 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그 시간을 좀 더 잘 썼을 것 같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 bygones :) 아직도 이 습관을 못 버려서 지난 몇 주간 좀 힘들었는데 이제 다음 달 모든 일정이 정해졌고 발권도 마쳤어요. 다음 달에는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오만으로 출장 가는데 여행 인솔이 아닌 해외 출장은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네요.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탄탄탄도 갈 뻔 했지만 인도에서 시간 더 보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9월 중순에 한 달 정도 갔다가 다시 인도 와서 3주 정도 보내고 5개월간 인솔 가는 ...

2022.08.30
2022.08.07참여 콘텐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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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금호리조트 장점과 단점, 편의시설, 화순 한달살기

나마스떼 :) 오늘따라 초록초록한 화순이 너무 그리운 마음에 화순 한 달 살기 하며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숙소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적어봅니다. 코로나로 한창 힘들었던 2년간 가장 좋았던 기억이고 작업 환경이 좋아서 영상 번역 일, 사보 기고, 외서 큐레이터 일도 척척해내던 시기라 돌이켜보면 뿌듯하기도 해요. 워케이션이라는 의도에 딱 맞은 한 달이었으니까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화순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게 된 계기는 '화순군청'에서 여행 독려를 위해 숙소부터 식비, 유류비 등 모든 부분을 지원해 주셨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화순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원고는 모두 작성했기 때문에 이 글은 그냥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쓰는 거예요. 한 달씩 묵을 수 있는 괜찮은 숙소가 많은 편은 아니라 화순 시내에서 좀 떨어진 산속에 위치한 금호 화순 리조트에 묵었어요. 당시 코로나로 손님이 아주 많은 상황은 아니었고 한 달씩 묵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서 직원분들이 마주칠 때마다 알아보고 친절하게 인사해 주시고 여러 도움 주셔서 감사했어요. 차 없이 가기 어렵다는 점 외에는 모든 것이 좋았던 곳이랍니다. 1층에 편의점, 근처에 맛집과 주유소 그리고 리조트에서 한 시간 정도만 가면 먹거리 천국인 담양이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지냈어요. 특히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싱싱하고 저렴한 채소가 제일 좋았어요. 그럼 한 달간 저희 집...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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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한 달 살기ㅣ화순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 어떻게 이 가격에?!

한 달 살기의 꽃, 시장 구경! 터키 안탈리아와 조지아 트빌리시 한 달 살기 글 중 가장 피드백이 좋았던 글은 동네 시장에 관한 글이었어요. 한 달 살기를 할 때 집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기도 하고요. 화순 한 달 살기를 준비하면서도 마트가 어디 있는지 살펴보다가, 화순에서 키운 식품을 파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장이 서는 곳도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가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초록이들! 가격도 저렴하고 상태가 너무 좋아서 사고 싶었지만, 서울까지 데려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꾹 참았어요. 근데 계속 아른아른해서 조만간 살 것 같아요. ㅋㅋ 옆에 꽃 파는 곳도 있었답니다. 토마토 엄청 신선하죠?! 근데 가격 보이시나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방울토마토 저만큼이 2,500원라니요? 서울에선 쿠팡 등 택배로만 장을 봤는데 진짜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하고 신선해서 저도 모르게 사진까지 찍었어요. 사진 속에 보이는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모두 사서 아침마다 냠냠 먹고 있답니다. 모차렐라 사서 카프레제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고, 큰 토마토 갈아서 올리브유랑 먹으려고 믹서기도 주문해뒀어요. ㅋㅋ 여러 곡물이 있는데 모두 메이드 인 화순이더라고요. 물을 끓여 먹을 예정이라 눈이 좋아진다는 결명자 하나 샀어요. 떫은맛이 전혀 없고 고소해서 자주 마시고 있어요. 눈도 좀 좋아지면 좋겠네요. ㅎㅎ 숙소에 부엌이 있어...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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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맛집ㅣ정미라떼 맛집, 정미 다방

오늘은 화순 옆 담양 맛집 '정미 다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2012년에 인도 가이드 하며 만난 팀원분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 더 좋은 담양! 언젠가 한 달 살기 꼭 해보고 싶은 담양! 여기 오면 꼭 들렀다 가는 참새방앗간이 있어요. 실제로 예전에 정미소였던 장소를 카페로 바꾼 곳이기도 하고요. 외관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정미소로 사용하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어요. 책도 굉장히 많고 야트막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1992년 임도정 요율표라니, 제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 일이네요. ㅋㅋ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작업할 거 가져가면 꼭 이 자리에 앉아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미숫가루 + 아이스크림 + 커피 맛 나는 정미라떼 강추! 너무너무 맛있어요 ㅎㅎ 루이보스 티도 마시고요. 어느 카페에 가더라도 한두 시간 이상 머물면 음료 하나 더 주문해요. 매번 정미라떼 아니면 그냥 라떼 주문해서 다른 음료는 마셔보질 못했네요. 담양에 청년 사업이 붐인 듯해요. 예전에 순창 여행하며 이런 공간을 보고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곳을 만나니 반가웠어요. 언젠가 담양 한 달 살기 하며 맛집 도장 깨기 하고 싶네요. ㅎㅎ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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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볼거리ㅣ서유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쥬라기 공원 vs 쥬라기 월드?

혹시 영화 ‘쥬라기 공원’ 보신 적 있나요? 전 태어나서 처음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어요. 물론,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지만요. ㅎㅎ 둘리와 쥬라기 공원으로 공룡을 배워서 중학생이 될 때까진 공룡이 상상 속 동물인 줄 알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공룡 화석지를 돌아볼 만큼 공룡에 관심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숙소 바로 옆에 무료 전시관이 있어서 오가며 들러보았어요.(반전주의!) 넓은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었어요. 방문 시각과 이름을 적고 계단을 올라가니 이런 공간이 나오네요. 파타고니아에 가면 또레스 델 파이네 투어하며 항상 밀로돈 동굴에 가는데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별 기대없이 왔는데 막상 공룡 발자국을 본다니 갑분 고고학자 빙의 된 듯 설레네요. ㅋㅋ 계단에 있던 공룡 발자국,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솔직히 처음 올라갈 때만 해도 이게 공룡 발자국인지, 돌이 구르다가 찍힌 건지 어떻게 알아, 하면서 올라갔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발자국도 선명하게 보이고 바로 이곳을 공룡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럼 공룡 발자국 보고 가실게요 :) 이런 걸 보고 공룡 발자국인 걸 알아내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혼자 구경하는데 쥬라기 공원 문 열릴 때 나오는 ost였나요. 시b파도솔솔라라시b시b라파솔 ㅋㅋㅋㅋ 계속 흥얼거렸어요 ㅋㅋ 생각보다 잘 보이죠? 눈으로 볼 때보다 사진으로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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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맛집ㅣ한옥에서 좋은 날 창평 카페 추천

며칠 전 소개해드린 담양 슬로시티, 창평면 기억나시나요? 그곳에서 가장 핫한 카페, 한옥에서 좋은 날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정원이 있는 집은 조금만 손보지 않아도 티가 나는데 굉장히 잘 가꾸어져 있더라고요. 앞쪽은 숙소, 뒤는 카페로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 주차장 쪽으로 들어오면 카페가 먼저 나옵니다. 외부에도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일할 거리가 있어서 전 내부에 앉았어요. 주중 아침에 갔더니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에 일할 수 있었답니다. 장독이 있는 집, 너무 부럽네요. 이 동네는 가는 집마다 장독이 있어요. 나만 없어 장독 ㅜㅜ 여기가 카페 건물이예요.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인도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면 신발 지켜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벗고 들어가려니 어색하더라고요. ㅎㅎ 내부는 아담하게 꾸며져 있어요. 전통 느낌이 강한 소품이 많아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쪽에 있는 방, 다락에 무언가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히 보니 가마더고요. 박물관이 아닌 곳에서 가마를 본 것이 처음이라 굉장히 신기했어요. 이걸 어떻게 구하셨을까요! 신기 :) 메뉴는 여러 가지 있는데 요즘 화순, 담양 카페에서 커피에 너무 실망해서 ㅜㅜ 무난한 백향과 에이드로 주문했어요. 실패할 수 없는 메뉴죠! 몇 가지 베이커리 류도 함께 판매하니 참고하시길. 음료와 함께 백설기 한 조각을 주셨는데 엄청...

2021.06.27
2024.09.14참여 콘텐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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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여행ㅣ신기한 고부스탄 암각화 & 유황 진흙 온천

쌀람🙏 코카서스 인솔 시 아제르바이잔에서 가는 고부스탄 국립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수도 바쿠에서 약 65km 정도 떨어져 있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년 전부터 기원후 수세기에 걸쳐 그려진 다양한 암각화를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고대 인류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자연 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고부스탄 암각화의 역사 고부스탄에는 약 6천 개 이상의 암각화가 발견되었는데, 이 암각화들은 선사시대부터 중세시대까지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고 있어요. 특히 인간의 사냥 장면, 동물들, 춤추는 모습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에요. 암각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인데요, 이는 고대 사람들이 어떤 종교 의식을 행하거나 축제를 즐기는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꼭 봐야 할 암각화 고부스탄에 가시면 꼭 봐야 할 암각화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 암각화입니다. 이 그림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종교적 의식을 치르거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사냥 장면을 묘사한 암각화도 인상적이에요. 사냥 중인 인간들과 동물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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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라벤더밭 보러 홋카이도 남프랑스 발랑솔 가는 분? 대세는 조지아 트빌리시죠💜 코카서스 여행 적기 우기 6월 7월 8월 날씨 꿀팁 가성비 찐 후기

보라보라한 라벤더 밭 보신 적 있나요? 언젠가부터 여름이면 홋카이도나 남프랑스 발랑솔 라벤더 사진이 인스타를 수놓더라고요. 저도 쫙 펼쳐진 라벤더 밭을 처음 본 건 남프랑스 발랑솔 여행 인솔할 때였어요. 벌도 많고 덥고 줄 서서 사진 찍어야 해서 인솔자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곳이었지만요. ㅋㅋ 올해는 발랑솔 라벤더 밭을 갈아엎어서 볼 수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멋지고 가성비 좋은 곳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 여행지로 유명한 조지아 트빌리에서 한인 민박 라씨 게스트하우스 운영할 때 종종 친구들 결혼식이나 웨딩 촬영에 따라갔었어요. 트빌리시 라벤더 밭도 그때 처음 가보았고요! 발랑솔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돗자리 깔고 여유롭게 와인도 즐기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가장 많이 핀 곳은 두 곳 정도 있었는데 라벤더 꽃 개화 시기가 딱 지금이라 요즘 조지아 여행하시는 분은 길가에서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이제 라벤더 밭 보러 남프랑스 가지 마시고 가성비 좋은 코카서스로 오세요💜 Rike Park MRV6+632, Tbilisi, 조지아 Nukriani Lavender HRQQ+9XX, Nukriani, Ulianovka, 조지아 Toto's Lavenders WQ4X+V5C, Arashenda, Saguramo, 조지아 Hualing Park PV8F+XM2,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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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을 준비 중이에요. 도전하는 마음은 언제쯤 사그라드는 걸까요? 출근 없는 프리랜서의 삶 디지털 노마드

나마스떼🙏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가족들과 우다이푸르 근교로 여행 와서 정말 오랜만에 주말 다운 주말을 보냈어요. 숯불에 삼겹살 구워 먹어야 할 분위기였는데 다들 채식해서 아쉬웠어요. ㅋㅋ 발리 한 달 살기 하며 정신없이 바빴던 이유는 새로운 사업을 구체화하던 중이었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환경에 놓일 때 아이디어가 샘솟는 편이라 쏟아지는 아이디어를 줍느라 정신없었어요. 발리가 인사이트 얻기 좋은 곳이라 코워킹 플레이스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 세계 일주를 시작한 후로 이전과 전혀 다른 직업을 경험하고 있어요. 시작했다가 대차게 말아 먹은 사업도 여럿 있었고 수익은 없었어도 다른 일을 시작하는 기반이 되기도 했어요. 무언가를 시작할 때 꼭 성공해야 한다는 것보다 이 일 하면 재미있겠다는 마음과 쉴 때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일을 해왔어요. 이번에 도전할 분야는 삶이 바뀔 수도 있는 분야예요. 베트남, 말레이시아, 발리 여행하며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 일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모든 준비가 끝날 때까지는 적어도 3개월 아니 그 이상 걸릴 듯해요. 그래도 이제 마음먹었으니 달려보려고 블로그에도 흔적 남겨보아요. 언젠가 '그거' 시작합니다! 는 글 올릴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 :) 저는 이런 일을 합니다(협업 메일 주소 포함) 블로그를 통해 협업 제안을 자주 받는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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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여행ㅣ가볼만한 곳 추천 코카서스 3국 패키지 인솔자 추천 코스 예레반 맛집 아르메니아 꼬냑

바렛!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연락을 주고받은 친구가 아르메니아 사람이라 아르메니아 이야기를 적고 싶어졌어요 :) 코카서스 3국 여행을 오는 분 중 메인을 조지아로 잡고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를 함께 가는 나라로 생각하고 오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 다녀가신 분 중에는 아르메니아가 세 나라 중 가장 좋았다는 분이 굉장히 많아요. 저도 코카서스 3국 중 아르메니아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음식도 아르메니아 음식이 가장 맛있고 전통 악기 두둑 소리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다음에 가면 두둑 꼭 사 올 거예요 :) 301년, 세계 최초로 기독교(사도교)를 국교로 제정한 아르메니아. 여행하며 다양한 수도원과 교회를 보게 되지만 이게 아르메니아 여행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인도, 남미, 아프리카를 다니며 웬만해선 자연을 보고 놀라지 않는데 아르메니아 주상절리를 보면 입이 떡 벌어져요. 그리고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음악을 참 좋아해서 여행지마다 오페라 혹은 악기 연주 버스킹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참 많답니다. 피아노가 구비된 레스토랑이나 호텔도 많아서 저도 깜짝 피아노 버스킹 했어요!(아래에 영상 올렸어요) 아르메니아 꼬냑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 예레반만 해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 오늘은 예레반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볼거리만 소개하고 다음에 예레반 편도 적어볼게요. 이스라엘과 더불어 본국보다 외국에 거주하는 민족이 더 많은 아르메니아,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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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5월 6월 여행 꿀팁 한달살기ㅣ놓치면 후회할 트빌리시 맛집 BEST 8

까마르조바! 다음 주에 조지아에 가시는 이웃님이 맛집 정보 좀 빨리 올려달라고 애달파하셔서 ㅎㅎ 급히 올리게 되었어요. 트빌리시에 살며 저희 집에 묵는 분들께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정말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에 가보았는데 그중 가장 맛있었던 곳이에요. 하지만 맛있다고 소문난 곳(Purpur, Old city wall 등) 중 제가 가보지 못한 곳도 있으니 다른 분들의 여행기도 함께 참고해 주시길 미리 부탁드립니다. 1. Entree 저희 집에서 10초 거리에 있는 곳이라 아침마다 참새 방앗간처럼 들락날락하던 Entree! 체인점이라 트빌리시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 오른쪽 크루아상을 먹던 아침에 너무 행복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분이 생각나서 다시금 행복해지네요. 새삼 지나간 날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오늘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가장 좋아하던 빵은 크루아상과 버섯 파이, 밀푀유!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는데 모두 이곳에서 직접 구운 것이고 하루가 지나면 팔지 않기에(인기가 많아서 저녁에 가면 남은 것도 얼마 없지만) 언제나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지점마다 파는 음식이 조금씩 다른데 아침 세트와 와인(조지아니까 ㅋㅋ) 등 다양한 음식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2. 화덕에서 바로 구워주는 집 Entree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아래로 2~3분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나오...

2024.05.03
2024.09.23참여 콘텐츠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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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도 영화 추천 BEST 5 kalki 고트 라이프 잭프루트 실종사건 강구바이 알알알

나마스떼🙏 매년 돌아오는 인도 영화 & 드라마 추천 포스팅입니다! 올 여름 한국에도 인도 영화 킬이 개봉했다고 들었어요. 인도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황석희 번역가님이 자막 번역하셨다는 소식 들으니 자막본으로 다시 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아쉽게도 영화관보다는 넷플릭스 같은 ott가 접근성이 나을 것 같아서 넷플릭스에 들어가있는 영화를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1. 깔끼 Kalki 영화관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넷플에 들어와서 놀랐던 영화예요! Kalki 2898 AD는 2898년의 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입니다. 이 세계는 독재적인 체제인 ‘콤플렉스’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주인공 바이라바는 그들에게 맞서는 반란군의 지도자로 등장합니다. 바이라바는 불법으로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을 구하고 체제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영화는 그의 여정과 함께 디스토피아의 가혹한 현실을 그리며,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거나 대립합니다. 또한, 주인공의 여성 동료 수마티(SUM-80)는 체제에서 탈출해 바이라바와 함께 반란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마지막에는 독재 체제와 반란군 사이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며, 바이라바는 체제에 맞서 극적인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아미타브 밧찬에 디피카 파두콘까지 화려한 배우진이 돋보이는 영화! 2. 고트라이프 Goatlife 이 영화는 진짜 뜬금없이 ㅋㅋ 이집트 친구인 아무르 가이...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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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상ㅣ인도 마지막 라씨 투어 & 인도 델리 영사관에서 위임장 발급 받기 + 델리 맛집 ㅋㅋ

나마스떼🙏 지난주 블챌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게 정신없던 한 주가 지났네요! 델리를 시작으로 바라나시, 아그라, 아바네리 자이푸르, 우다이푸르를 여행했어요. 짧은 일정에 다양한 곳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신없이 바빴지만 팀이 좋아서 즐거웠던 한 주였답니다❤️ 10년 전부터 저와 거의 세계 일주를 하신 분들이 많이 오신 팀이라 더 잘하고 싶은 팀이었는데 감기 때문에 돌아가며 아프셔서 마음이 조금 안 좋았어요🥲 그래도 원래 외국 음식을 아예 못 드시는 분 외에는 인도 음식도 맛있게 잘 드시고 즐겁게 여행하셔서 뿌듯했답니다. 제 꿈의 바라나시 호텔이었던 브리즈라마 팰리스도 가고🥹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웰컴 기프트로 갠지스 강물을 주더라니까요! ㅋㅋ 이 호텔은 따로 자세히 포스팅할게요. 요즘 딥페이크다 뭐다 난리라 우리 팀 얼굴 지키기! 모두 싸리와 전통 의상에 터번까지 쓰고 타지마할 가서 인생샷 많이 남기셨어요 ㅎㅎ 아그라에서 자이푸르에 갈 때 아바네리 마을에 가서 찬드 바오리도 보고! 교통사고가 심하게 난 걸 봐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우다이푸르가 없었다면 그저 인도는 정신없고 지저분한 곳으로 기억될 뻔했다고 말해주셔서 우다이푸르 주민은 너무너무 뿌듯했지요🥰 팀을 마치고 약 이틀간 남편이 델리로 와서 둘이 열심히 한식 먹으러 다녔어요. ㅋㅋ 한국에 있는 집 전세가 만료되어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을 해야 하는데 제가 들어갈 수 없어...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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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인도 여행ㅣ오베로이 아마르빌라스 Oberoi Amarvilas 여행 후기 조식 수영장 타지마할뷰 객실 레스토랑 정원 어메니티

나마스떼! 최근 인도의 럭셔리 호텔들을 취재하는 의뢰를 받아 럭셔리 기차 및 여러 지역 특급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특별한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 중 몇 곳의 후기를 블로그에 나누고자 합니다. 각 호텔마다 고유한 매력과 서비스가 돋보였고, 인도에서의 럭셔리한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타지마할이 보이는 방 기차역에서 호텔까지는 픽업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오베로이 아마르 빌라스는 압도적이었습니다. 대문을 지나면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함께 왕족을 맞이하듯 정중한 환영을 받았고,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체크인 과정은 신속하고 세심했으며, 직원은 제 이름을 기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타지마할을 처음 방문한 것은 2005년이었고 그 후로도 수십 차례 타지마할을 찾아왔지만, 이번 오베로이 아마르 빌라스에서의 2박 3일은 그동안 제가 경험했던 아그라 중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체크인 후 저는 타지마할이 보이는 방으로 안내받았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창문 너머로 은은하게 빛나는 타지마할이 펼쳐졌습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타지마할을 바라보는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객실 그 자체로 타지마할의 연장선처럼 느껴졌습니다. 넓고 고급스러운 공간은 전통 인도 건축 양식과 현대...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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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친구와 수다 떨고 김치 만들고 몬스테라 사고 부킹닷컴 9.5 상장 받은 일상ㅣ인도 우다이푸르 살이

나마스떼! 이번 주도 미루다가 일요일이 되어서야 일기를 쓰고 있네요. ㅎㅎ 이번 주는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왔지요💜 일명 ‘퍼플 삐아리 지’‘ 🥳🎉 오랜 기간 블로그를 통해 알다가 작년에 라씨 게하에 다녀가시며 더 친해진 강민영 작가님이 우다이에 다시 오셨거든요!! 작가님 소설을 엄청 좋아해서 지금까지 쓰신 모든 책을 다 읽었어요. 작년에 라씨 게하에서 집필하신 ‘식물, 상점’ 사인본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 기뻤답니다! 요즘 밀리 로드에 연재하시는 소설을 계속 읽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오시니 “결국 수를 만나나요?”라고 결말 여쭤보고 싶지만 아껴읽고 싶어서 꾹 참는 중이에요 ㅋㅋ 매일 커리랑 짜이, 과자 나눠먹고 낫띵 타임 때 헤나도 하고 일상이지만 어쩐지 보랏빛으로 물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며칠 전, 부킹닷컴으로부터 메일이 왔어요. 우다이푸르 라씨 게스트하우스가 후기가 10점 만점에 9.5점이라 2024년 우수 호텔로 선정되었대요! ㅎㅎ 커미션 많이 가져가서 얄밉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다녀가신 손님들을 다시금 기억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벌써 라씨 게하 문 연지 꽉 찬 10년이에요. 세월이 어찌 이리도 빠를까요! 이번 주에는 김치도 만들었어요! 또 15kg 만든다고 다들 고생했는데 요즘 전기가 너무 자주 나가서 일주일 만에 김치가 너무 많이 익어서 걱정이에요. 어제 손님들이 많이 다녀가셨는데...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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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인도 여행 패키지ㅣ델리 바라나시 카주라호 오르차 아그라 자이푸르 우다이푸르 조드푸르 자이살메르❤️11월 12월 1월 복장 여자 혼자 코스 환전 경비 디왈리 날씨 여행적기 위험

나마스떼🙏 그동안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예고편 올렸던 인도 랜드사 업무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어요! 일정부터 모든 부분 믿고 맡겨주시고 넣고 싶다는 거 마음껏 다 넣게 해주셔서 세상에 없던 여행 코스 & 특전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인솔도 직접 합니다. 북 치고 장구 치고 ㅋㅋ 원래 인도 랜드사 업무는 해도 인솔을 하진 않는데 여긴 제가 남미 & 아프리카 인솔로 근무하던 작은별 여행사예요. 올겨울 시즌부터 인솔에서 빠지겠다고 하니 대표님이 그럼 인도로 손님들 보낸다고 하셔서 농담인 줄 알았는데 계속 빨리 팀 만들라고 ㅋㅋ 결국 진짜 델리 공항에서 손님들 만나게 되었네요. 제가 다른 지역 인솔 있는 날짜는 아예 제외하고 가능한 날짜로만 꽉꽉 채워서 100% 제가 나갑니다! 첫해에는 팀이 많지 않고 회사에 별로 남는 게 없어서 대표님 맘 바뀌면 없앨 수도 있으니 ㅋㅋ 고민하지 마시고 얼른 예약 고고! 인도에서 만나요🙂‍↔️ 더 자세한 내용과 금액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4.08.13
2024.12.15참여 콘텐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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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튀니지 여행 후 인도 갑니다ㅣ1월 2월 3월 날씨 여행 적기 라마단 우기

아슬라마! 모로코, 튀니지 여행 인솔 출발할 때 공항에서 글 남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마치고 튀니스 공항에서 두바이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북아프리카라 그리워하던 장소도 찾아가보고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났답니다. 역시 모로코 따진이 최고! 이집트에서도 자주 먹지만 모로코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마라케시를 지나 아이트 벤 하두, 다데스 협곡 토드라 협곡 다음에 메르주가 사하라 사막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달렸어요. 그 와중에 예쁜 흙 보니 이걸로 도자기 만들면 얼마나 예쁠까 싸오고 싶더라고요. 도예에 미친 자 ㅋㅋ 낙타 탄 이후로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인솔 내내 고생했지만 다들 즐거워하셔서 좋았어요. 모로코에서도 하비바! 선생님들 드리고 싶어서 깜깜한 저녁에 마라케시 시장에서 산 병 들고 사막가서 흙 퍼담았어요. 누가 봤으면 귀신인 줄 알았을 듯 ㅋㅋ 사막 호텔 불빛이 닿지 않는 곳까지 걸어가서 별도 보고 왔지요! 오랜만에 아타이와 누스누스도 실컷 마셨어요. 아파트를 부르던 모로코 꼬마들! 너무 놀라서 기절할 뻔 했어요 ㅋㅋ 모로코 아이들이 부르는 아파트 로제 #아파트 m.blog.naver.com 카사블랑카 하산 2세 모스크를 끝으로 모로코 일정을 마치고 튀니지로 넘어갑니다. 모로코는 자주 다녀왔지만 튀니지만 2013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갈 기회가 없어서 딱 11년만에 방문하는...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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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일상ㅣ한국 2주 살이 + 모로코 튀니지로 출근합니다!

나마스떼 :) 짧지만 길었던 2주간의 한국 여행을 마치고 모로코, 튀니지 출근을 위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끄적이고 있어요. 한국에 나온 게 오랜만이라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하고 싶은 게 없더라고요. 이제는 인도가 정말 집이 되었나 봐요 ㅎㅎ 그래도 인도에서는 못 먹는 케일 사서 베르베르 스무디도 만들고🥹 소고기! 넣은 마녀 수프도 만들어 먹었어요. 뭐 하다가 손을 봤는데 결혼반지가 사라져서 음식물 쓰레기까지 다 뒤집어엎었는데 뜬금없이 소파에서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남편한테 장난치려고 잃어버렸다고 하니 할 수 없지 뭐, 이래서 엄마 기절! 제가 얘는 분명히 이렇게 말할 거라고 했거든요. ㅋㅋ 한국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물레 찰 때였어요. 합정, 홍대, 망원동 어딘가에 위치한 무해 세라믹에서 정규 코스를 등록해서 속성으로 배웠는데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도 좋으시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과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너무 좋았어요. 싱크대는 조금 낮아서 허리가 아프지만 ㅋㅋ 이제 물레 찰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선생님 감사해요🥹 벌써 올해 결혼기념일 선물로 남편이 인도 집으로 심포 물레 rk-3e와 백자토 25kg도 주문해 줘서 집에 가면 밥 먹고 물레만 찰 거예요😆 내년에 한국에 좀 나와서 살까 해서 전셋집을 알아보러 다녔어요. 몇 군데 마음에 드는 곳은 있었지만 몇 달 전...

2024.12.04
(공지) 2024년 모로코, 이집트, 인도 여행 마감!

살람 알라이쿰🙏 라씨 투어 2024년 모로코 여행은 2025년 1월 10일까지 모든 날짜 마감되었습니다. 취소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따로 공지하지 않는 한 해당 기간에는 예약이 불가합니다. 더불어 인도, 이집트 라씨 투어도 9월 팀을 마지막으로 더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모로코 라씨투어는 2024년 10월 20일 이후부터 신청받습니다. 이전에는 연락 주셔도 10월 20일까지 기다리셔야 하니 가고 싶으신 곳 정해두셨다가 해당일 이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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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ㅣ블루 시티 셰프샤우엔 포토 스팟 Best 4 10월 11월 1월 날씨 여행 적기 루트 여행 코스 환전 패키지 맞춤 여행 스페인 포르투갈 저가 항공 여행지 추천 우기

나마스떼! 큰 프로젝트 하나 마치고 나니 아직 할 일은 많지만 어쩐지 좀 놀고 싶어서 블로그 앱을 켰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제가 저에게 주는 보상이거든요! 라고 쓰는데 ‘우리 식당’ 손님 오셔서 잠시 보류 ㅋㅋ 아직 쓰지 못한 아프리카, 코카서스, 남미 유럽,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기도 많지만 오늘은 지금 제일 그리운 모로코 이야기를 써볼게요! 모로코 스머프 마을 셰프샤우엔 포토 스팟 Best 4 1. 더브 엘 아스리 Derb El Assri 계단 쉐프샤우엔 메디나에서 가장 예쁘기로 소문난 골목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숙소 ‘리아드 셰리파 Riad Cherifa’ 근처이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몰려 있어 찾기 쉬워요! 2. 인스타그램 포토 스폿이 된 이름 없는 골목 전통 빨래터로 걸어가다보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쁘게 잘 꾸며진 공간이 나온답니다. 사진 스폿으로 꾸민 곳인 만큼 소정의 입장료가 있지만 조금 투자해 최고의 인생 샷을 남겨보세요! 3. 스페인 모스크에서 바라보는 메디나의 모습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메디나의 모습도 멋있지만 해 질 무렵, 파란 도시에 노을이 걸린 모습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랍니다! 4. 알라딘 할머니의 약국 비누와 향신료를 파는 가게로 우리네 메주처럼 천장에 달아놓은 비누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에요. 단, 장사를 하는 곳이니 사진을 찍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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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모로코에서 찍었다고? 모로코 여행 꿀팁 가볼만한 곳 여행 적기 시기 날씨 우기 지진 위험 경비 여행 비용 여행 준비물 포르투갈 스페인 이집트 혼자 여행

쌀람! 요즘 라씨 투어 모로코 여행 컨설팅하며 매일 모로코 사진을 봤더니 어제는 꿈에서도 배경지가 모로코였어요 ㅋㅋ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도 많은 모로코는 인기 많은 영화 촬영지랍니다! 영화 세트장으로 사용되는 아이트 벤 하두를 비롯해 마라케시의 제마 엘 프나 광장, 에싸웨라의 성벽, 메디나의 좁은 골목, 사하라 사막 등 다양한 곳에서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했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한 번, 다녀온 후 반가운 마음으로 한 번 더 시청하면 여행의 추억을 좀 더 진하게 남길 수 있을 듯합니다. 카사블랑카 Casablanca(1942) 모로코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 혹은 모로코라는 나라를 모르는 사람도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 있을 만큼 세기의 명작으로 남은 카사블랑카. 모로코가 아닌 미국의 세트장에서 찍은 것이지만 영화에 등장한 카페와 비슷한 인테리어의 릭스 카페 Rick’s Cafe가 있어서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2007) 탕헤르 메디나와 1920년부터 같은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작가가 글을 쓰던 메디나 밖 최초의 카페인 그랑 카페 두 파리 Grand Café de Paris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추격 장면으로 수많은 영화팬을 모로코로 불러들인 영화로 지금도 같은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2024.07.23
2024.08.16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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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ㅣ블루 시티 셰프샤우엔 포토 스팟 Best 4 10월 11월 1월 날씨 여행 적기 루트 여행 코스 환전 패키지 맞춤 여행 스페인 포르투갈 저가 항공 여행지 추천 우기

나마스떼! 큰 프로젝트 하나 마치고 나니 아직 할 일은 많지만 어쩐지 좀 놀고 싶어서 블로그 앱을 켰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제가 저에게 주는 보상이거든요! 라고 쓰는데 ‘우리 식당’ 손님 오셔서 잠시 보류 ㅋㅋ 아직 쓰지 못한 아프리카, 코카서스, 남미 유럽,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기도 많지만 오늘은 지금 제일 그리운 모로코 이야기를 써볼게요! 모로코 스머프 마을 셰프샤우엔 포토 스팟 Best 4 1. 더브 엘 아스리 Derb El Assri 계단 쉐프샤우엔 메디나에서 가장 예쁘기로 소문난 골목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숙소 ‘리아드 셰리파 Riad Cherifa’ 근처이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몰려 있어 찾기 쉬워요! 2. 인스타그램 포토 스폿이 된 이름 없는 골목 전통 빨래터로 걸어가다보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쁘게 잘 꾸며진 공간이 나온답니다. 사진 스폿으로 꾸민 곳인 만큼 소정의 입장료가 있지만 조금 투자해 최고의 인생 샷을 남겨보세요! 3. 스페인 모스크에서 바라보는 메디나의 모습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메디나의 모습도 멋있지만 해 질 무렵, 파란 도시에 노을이 걸린 모습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랍니다! 4. 알라딘 할머니의 약국 비누와 향신료를 파는 가게로 우리네 메주처럼 천장에 달아놓은 비누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에요. 단, 장사를 하는 곳이니 사진을 찍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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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을 준비 중이에요. 도전하는 마음은 언제쯤 사그라드는 걸까요? 출근 없는 프리랜서의 삶 디지털 노마드

나마스떼🙏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가족들과 우다이푸르 근교로 여행 와서 정말 오랜만에 주말 다운 주말을 보냈어요. 숯불에 삼겹살 구워 먹어야 할 분위기였는데 다들 채식해서 아쉬웠어요. ㅋㅋ 발리 한 달 살기 하며 정신없이 바빴던 이유는 새로운 사업을 구체화하던 중이었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환경에 놓일 때 아이디어가 샘솟는 편이라 쏟아지는 아이디어를 줍느라 정신없었어요. 발리가 인사이트 얻기 좋은 곳이라 코워킹 플레이스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 세계 일주를 시작한 후로 이전과 전혀 다른 직업을 경험하고 있어요. 시작했다가 대차게 말아 먹은 사업도 여럿 있었고 수익은 없었어도 다른 일을 시작하는 기반이 되기도 했어요. 무언가를 시작할 때 꼭 성공해야 한다는 것보다 이 일 하면 재미있겠다는 마음과 쉴 때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일을 해왔어요. 이번에 도전할 분야는 삶이 바뀔 수도 있는 분야예요. 베트남, 말레이시아, 발리 여행하며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 일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모든 준비가 끝날 때까지는 적어도 3개월 아니 그 이상 걸릴 듯해요. 그래도 이제 마음먹었으니 달려보려고 블로그에도 흔적 남겨보아요. 언젠가 '그거' 시작합니다! 는 글 올릴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 :) 저는 이런 일을 합니다(협업 메일 주소 포함) 블로그를 통해 협업 제안을 자주 받는데...

2024.06.23
코시국 여행 인솔, 드디어 시작합니다!(12월 아이슬란드 여행 날씨)

이게 벌써 1년 전이라니 ㅎㅎ 2021.11.5. 1년 전 오늘 코시국 여행 인솔, 드디어 시작합니다!(12월 아이슬란드 여행 날씨) 20개월 만에 다시 여행 인솔을 떠나게 되었어요. 추운 게 싫어서 세계 일주 내내 여름 나라만 찾아다녔는데 오로라 잡으러 '얼음의 땅'으로 가게 되었네요. 너무 오랜만에 떠나는 인솔이라 설레지만 두려워요. 남미, 아프리카 생각하면 껌(?)이지만 다시 불덩이 꾹꾹 누르며 잘 해낼 수 있을까, 체력이 버틸 수 ... 독도해금소녀의 세계일주 블로그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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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리 & 2023년 버킷리스트

나마스떼, 여전히 우다이푸르에서 유유자적 중인 라씨입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연말정산!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한 해 버킷리스트 적는 분 많으시죠?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항상 다음 해에 하고 싶은 일을 적었어요. 대부분 적고 종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2년부터는 블로그에 쓰기 시작하며 지난해에 쓴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의식처럼 매년 쓰고 있답니다. 2021년 정리 & 2022년 버킷리스트(feat. 저 결혼해요!) 나마스떼!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21년 돌아보기 & 2022년 버킷리스트입니다 :) 올해 영상 번역과 ... blog.naver.com 버킷리스트에 쓴 모든 일을 해낸 적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다는 것과 테트리스 쌓듯 블록을 맞춰가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몇 주 전, 블로그 4년 전 오늘에 2018년 버킷리스트가 떠서 읽어보았는데 2019년에는 다 해내지 못했지만, 신기하게도 2022년인 지금은 모든 게 다 이루어졌더라고요. 조급하지 않아도 모두 더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또 감사했어요. 아직 해가 바뀌려면 한 달 반 남았지만, 11월 중순부터는 남미, 아프리카 인솔로 정신없을 듯하여 미리 정리해 보았어요. 그럼 2022년에 어떤 일을 했고, 2023년에는 무슨 ...

2022.11.02
세계 일주 꿀팁ㅣ카우치 서핑 Couchsurfing, 이것만은 알고 하자

터키 여행하며 카우치 서핑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후에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고 싶다는 문의를 하시는 분이 정말 많아졌어요! 카우치 서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겠다는 마음이라 한 분, 한 분 정성껏 답해드리고 싶지만 저도 여행 중이라 그러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그동안의 카우치 서핑 경험을 돌아볼 겸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카우치 서핑(Couchsurfing)이란 소파라는 뜻의 Couch와 파도타기라는 뜻의 Surfing이라는 단어를 합친 것으로 말 그대로 여행자가 잘 곳을 찾고 자신의 집을 여행자에게 내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입니다. 집을 빌려주는 사람을 호스트(Host), 여행을 하며 잘 곳을 찾는 사람을 서퍼(Surfer)라고 부릅니다. 카우치 서핑이 생긴 계기는 보스턴의 케이지 펜튼이라는 남자가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가기 전에, 좀 더 싼 여행을 위해서 1500명의 아이슬란드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자기를 재워줄 수 있냐는 메일을 보냈는데, 50여 통의 재워줄 수 있다는 답장을 받게 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보스턴으로 돌아온 케이지 펜튼은 카우치 서핑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카우치 서핑에 자신과 집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여행을 하는 서퍼들이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정보를 보고 그곳에 묵을 수 있는지 요청을 보내고 호스트의 동의를 얻어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

2022.05.18
2024.09.14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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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여행ㅣ신기한 고부스탄 암각화 & 유황 진흙 온천

쌀람🙏 코카서스 인솔 시 아제르바이잔에서 가는 고부스탄 국립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수도 바쿠에서 약 65km 정도 떨어져 있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년 전부터 기원후 수세기에 걸쳐 그려진 다양한 암각화를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고대 인류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자연 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고부스탄 암각화의 역사 고부스탄에는 약 6천 개 이상의 암각화가 발견되었는데, 이 암각화들은 선사시대부터 중세시대까지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고 있어요. 특히 인간의 사냥 장면, 동물들, 춤추는 모습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에요. 암각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인데요, 이는 고대 사람들이 어떤 종교 의식을 행하거나 축제를 즐기는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꼭 봐야 할 암각화 고부스탄에 가시면 꼭 봐야 할 암각화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 암각화입니다. 이 그림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종교적 의식을 치르거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사냥 장면을 묘사한 암각화도 인상적이에요. 사냥 중인 인간들과 동물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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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라벤더밭 보러 홋카이도 남프랑스 발랑솔 가는 분? 대세는 조지아 트빌리시죠💜 코카서스 여행 적기 우기 6월 7월 8월 날씨 꿀팁 가성비 찐 후기

보라보라한 라벤더 밭 보신 적 있나요? 언젠가부터 여름이면 홋카이도나 남프랑스 발랑솔 라벤더 사진이 인스타를 수놓더라고요. 저도 쫙 펼쳐진 라벤더 밭을 처음 본 건 남프랑스 발랑솔 여행 인솔할 때였어요. 벌도 많고 덥고 줄 서서 사진 찍어야 해서 인솔자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곳이었지만요. ㅋㅋ 올해는 발랑솔 라벤더 밭을 갈아엎어서 볼 수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멋지고 가성비 좋은 곳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 여행지로 유명한 조지아 트빌리에서 한인 민박 라씨 게스트하우스 운영할 때 종종 친구들 결혼식이나 웨딩 촬영에 따라갔었어요. 트빌리시 라벤더 밭도 그때 처음 가보았고요! 발랑솔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돗자리 깔고 여유롭게 와인도 즐기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가장 많이 핀 곳은 두 곳 정도 있었는데 라벤더 꽃 개화 시기가 딱 지금이라 요즘 조지아 여행하시는 분은 길가에서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이제 라벤더 밭 보러 남프랑스 가지 마시고 가성비 좋은 코카서스로 오세요💜 Rike Park MRV6+632, Tbilisi, 조지아 Nukriani Lavender HRQQ+9XX, Nukriani, Ulianovka, 조지아 Toto's Lavenders WQ4X+V5C, Arashenda, Saguramo, 조지아 Hualing Park PV8F+XM2,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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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여행ㅣ가볼만한 곳 추천 코카서스 3국 패키지 인솔자 추천 코스 예레반 맛집 아르메니아 꼬냑

바렛!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연락을 주고받은 친구가 아르메니아 사람이라 아르메니아 이야기를 적고 싶어졌어요 :) 코카서스 3국 여행을 오는 분 중 메인을 조지아로 잡고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를 함께 가는 나라로 생각하고 오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 다녀가신 분 중에는 아르메니아가 세 나라 중 가장 좋았다는 분이 굉장히 많아요. 저도 코카서스 3국 중 아르메니아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음식도 아르메니아 음식이 가장 맛있고 전통 악기 두둑 소리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다음에 가면 두둑 꼭 사 올 거예요 :) 301년, 세계 최초로 기독교(사도교)를 국교로 제정한 아르메니아. 여행하며 다양한 수도원과 교회를 보게 되지만 이게 아르메니아 여행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인도, 남미, 아프리카를 다니며 웬만해선 자연을 보고 놀라지 않는데 아르메니아 주상절리를 보면 입이 떡 벌어져요. 그리고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음악을 참 좋아해서 여행지마다 오페라 혹은 악기 연주 버스킹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참 많답니다. 피아노가 구비된 레스토랑이나 호텔도 많아서 저도 깜짝 피아노 버스킹 했어요!(아래에 영상 올렸어요) 아르메니아 꼬냑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 예레반만 해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 오늘은 예레반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볼거리만 소개하고 다음에 예레반 편도 적어볼게요. 이스라엘과 더불어 본국보다 외국에 거주하는 민족이 더 많은 아르메니아,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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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5월 6월 여행 꿀팁 한달살기ㅣ놓치면 후회할 트빌리시 맛집 BEST 8

까마르조바! 다음 주에 조지아에 가시는 이웃님이 맛집 정보 좀 빨리 올려달라고 애달파하셔서 ㅎㅎ 급히 올리게 되었어요. 트빌리시에 살며 저희 집에 묵는 분들께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정말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에 가보았는데 그중 가장 맛있었던 곳이에요. 하지만 맛있다고 소문난 곳(Purpur, Old city wall 등) 중 제가 가보지 못한 곳도 있으니 다른 분들의 여행기도 함께 참고해 주시길 미리 부탁드립니다. 1. Entree 저희 집에서 10초 거리에 있는 곳이라 아침마다 참새 방앗간처럼 들락날락하던 Entree! 체인점이라 트빌리시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 오른쪽 크루아상을 먹던 아침에 너무 행복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분이 생각나서 다시금 행복해지네요. 새삼 지나간 날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오늘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가장 좋아하던 빵은 크루아상과 버섯 파이, 밀푀유!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는데 모두 이곳에서 직접 구운 것이고 하루가 지나면 팔지 않기에(인기가 많아서 저녁에 가면 남은 것도 얼마 없지만) 언제나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지점마다 파는 음식이 조금씩 다른데 아침 세트와 와인(조지아니까 ㅋㅋ) 등 다양한 음식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2. 화덕에서 바로 구워주는 집 Entree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아래로 2~3분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나오...

2024.05.03
아제르바이잔 여행ㅣ바쿠에는 무엇이 있을까?(아제르바이잔 비자, 바쿠 시티투어 코스, 바쿠 맛집)

쌀람! 오늘은 가장 최근에 다녀온 코카서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이 첫 도시 혹은 마지막 도시로 즐겨 찾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볼거리와 아제르바이잔 비자 받는 법을 같이 적어볼게요. 코카서스는 아직 많은 여행자가 찾지 않은 지역으로 생소한 분이 있으실 것 같아서 지도로 위치를 표시해보려고 해요. 오늘 쓸 바쿠는 지도의 가장 오른쪽 부분으로 카스피해와 맞닿아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산유국으로 불의 나라라고 불리는 아제르바이잔은 인구의 95%가 무슬림이지만 국교는 이슬람교가 아니라 다른 이슬람 나라와는 조금 다릅니다. 기도 시간을 알리는 아잔 소리도 듣기 쉽지 않고 술을 파는 곳도 많습니다만 돼지고기를 파는 곳은 못 보았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인구는 약 천만 명(바쿠는 320만 명)으로 서울과 비슷한데 면적은 남한보다 약간 작답니다. 아제르바이잔어를 사용하는데 터키어와 비슷한 단어가 굉장히 많아서 좋았어요. 정확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는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비슷하게 느껴졌답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5시간 늦고 사용하는 화폐는 마낫(AZN)으로 1달러에 약 1.7마낫 정도로 환전했고 사용 시 1마낫에 700원 정도로 계산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비자 받는 법 예전에는 아제르바이잔 비자 받는 것이 인도처럼 까다롭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공항에 내려서 기계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서...

2023.06.21
2022.11.01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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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ㅣ사프란볼루에서 네 터키 남자와 함께한 특별한 카우치서핑!

메르하바! 오랜만에 터키에서 전하는 실시간 여행기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터키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사프란볼루에 다녀왔거든요. 카우치 서핑을 통해 터키 친구의 집에 묵었고요. 그곳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 함께 나누고 싶어요! 카우치 서핑 호스트인 예티쉬네 집! 이 집에는 4명의 공대생이 살고 있답니다. 정말 딱 보기에도 공대생 집이구나, 싶을 정도로 정신없는 집이었지만 깨끗함을 못 참는 전 너무 좋았어요 ㅎㅎ 침대가 너무 편해서 11시까지 잠들어버렸는데(민폐 ㅋㅋ) 예티쉬가 터키시 아침 식사(카흐발트)를 만들어놓고 절 기다리고 있었다는! 이스탄불 호스트였던 라니는 밤새워 노는 아이라 아침을 먹은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 유명한 카흐발트를 여기서 처음 먹어보았네요. 정말 최고 최고!! 사프란 볼루 대학교에 다니는 예티쉬의 룸메이트 에민, 오우즈한! 우리는 팀이라며 어딜 가나 항상 함께 다녔답니다. 팀 이름은 'Cilgin Dortlu' Crazy Four라는 뜻이래요 ㅋㅋㅋㅋ 사프란볼루에서는 매일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서 레스토랑을 한 군데도 가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며 정말 즐거웠습니다 :) 터키 전통 음식인 '만트'를 만드는 저예요 ㅋㅋ 저의 임무는 만트가 달라붙지 않도록 휘휘 젓는 것! 만트는 우리나라 만두와 정말 비슷했어요. 물론...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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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서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궁금한 당신에게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시는 거네요. 오늘 참 신기한 일이 있었어요.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분이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시는 거네요."라는 말을 하셨고 그 순간 저도 모르던 제 자아를 찾게 되었어요. 제가 디지털 노마드였답니다 여러분. ㅋㅋ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같지만 전 지금까지 제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전 컴알못에 기계치라...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을 들으면 IT 관련 직종에 멋지게 코딩하는 모습만 떠올렸거든요. 전 지금까지 제가 살아보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찾고 있던 퍼즐 중 가장 큰 조각을 찾은 느낌을 받아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보았어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일을 한다 새로운 삶의 방식 처음 세계 일주를 떠난 2012년, 태국에서 카우치 서핑을 통해 벨라루스와 러시아 친구들이 사는 집에 간 적이 있어요. 예전에 올린 소맥 파티 동영상을 찍은 곳이기도 하지요. 러시아의 겨울은 너무 추우니까 따뜻하고 물가도 저렴한 태국에 몇 달씩 살며 컴퓨터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프로그래머 친구들이었어요. 작디작은 피지에 살다가 한국에 와서 알바를 하루에 세 개씩 하며 겨우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직한 저에게 이런 방식의 삶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충격이었어요. 그땐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조차 몰랐고 그저 이런 방식의 삶이...

2022.05.25
세계 일주 꿀팁ㅣ카우치 서핑 Couchsurfing, 이것만은 알고 하자

터키 여행하며 카우치 서핑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후에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고 싶다는 문의를 하시는 분이 정말 많아졌어요! 카우치 서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겠다는 마음이라 한 분, 한 분 정성껏 답해드리고 싶지만 저도 여행 중이라 그러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그동안의 카우치 서핑 경험을 돌아볼 겸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카우치 서핑(Couchsurfing)이란 소파라는 뜻의 Couch와 파도타기라는 뜻의 Surfing이라는 단어를 합친 것으로 말 그대로 여행자가 잘 곳을 찾고 자신의 집을 여행자에게 내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입니다. 집을 빌려주는 사람을 호스트(Host), 여행을 하며 잘 곳을 찾는 사람을 서퍼(Surfer)라고 부릅니다. 카우치 서핑이 생긴 계기는 보스턴의 케이지 펜튼이라는 남자가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가기 전에, 좀 더 싼 여행을 위해서 1500명의 아이슬란드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자기를 재워줄 수 있냐는 메일을 보냈는데, 50여 통의 재워줄 수 있다는 답장을 받게 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보스턴으로 돌아온 케이지 펜튼은 카우치 서핑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카우치 서핑에 자신과 집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여행을 하는 서퍼들이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정보를 보고 그곳에 묵을 수 있는지 요청을 보내고 호스트의 동의를 얻어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

2022.05.18
오늘은 터키, 내일은 그리스 여행♡

쌀람알라이쿰! 저는 지금 욜루데니즈 해변에 앉아 몽돌이 파도를 만나며 내는 예쁜 소리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터키는 여전히 평화롭고 아름답네요. 날씨도 환상적이고요. :) 혼자 하는 여행에 익숙하지만 팀원분들과 함께 하면 익숙한 장소도 새롭고 즐거워요. 혼자 여행할 땐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영장 있고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조식이 나오는) 엄청 좋은 호텔에서 호사를 누리기도 하고요. ㅎㅎ 제일 그리웠던 터키의 카흐발트. 아침 식사 인심은 역시 터키가 최고예요! 벌집과 꿀에 촉촉 바삭한 에크멕을 푹 찍어 먹고 먹을수록 건강해질 것 같은 새빨간 토마토에 뽀얀 베야즈 치즈를 얹어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요. ㅎㅎ 식후엔 달달한 디저트, 퀘네페와 차이 한 잔도 잊으면 안 되겠죠 :) 아야소피아, 누구에겐 수많은 박물관 중 하나이겠지만 이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나면 마음이 짠해져요. 톱카프 궁전의 건축 양식은 왜 이렇게 중구난방인지, 87캐럿 다이아몬드를 왜 수저 3개에 팔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톱카프 궁전의 하이라이트! 어디에서나 파란 바다를 볼 수 있는 이스탄불, 정말 매력적이에요 Benim gucuk mekan :) 톱카프 궁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어딘지 궁금하시다면... 저랑 같이 여행해요. ㅎㅎ 여기는 이스탄불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르타쿄이 Ortaköy예요. 이스탄불에 오면 가장...

2022.03.16
2024.08.15참여 콘텐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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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터키 그리스 이집트 이탈리아 요르단 튀니지 중 어디?! 세계일주 루트 추천 경비 자연이 만든 수영장

멋진 풍경을 보면 AI 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슬프지만 진짜 어마어마한 여행지를 찾아서 오랜만에 너무 설렌다💙 바다가 만든 천연 수영장 터키에서 수영하던 클레오파트라 풀이 떠오른다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튀니지 중 어디일까요? 아직도 꿈꿀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는 게 설레는 광복절🇰🇷❤️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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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ㅣ럭셔리 나일강 크루즈의 모든 것! 체크인 객실부대시설 식사 한국어 투어 이집트 6월 7월 날씨 환전 혼자 여행 준비물 적기 패키지 위험 카이로 룩소르 시와 후르가다

살람 알라이쿰! 아침부터 이집트 앓이 중인 라씨, 하비바입니다. 한국에서 만난 이집트 친구 새미 라샤드가 지어준 하비바라는 이름이 이토록 자연스러워질 만큼 이집트에 자주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올해는 9월 추석 때쯤 아무르 라씨 투어로 가는데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럭셔리 나일강 크루즈를 소개해 드릴게요! 체크인부터 크루즈 방과 부대시설, 조타실 투어 식사, 프로그램, 기항지 투어 + 크루즈 이용 꿀팁까지 ㅣ 자세히 알려드릴 건데 먼저 생생한 영상 보시고 글 읽으면 크루즈 구조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 될 듯합니다 :) 크게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 룩소르 - 아스완 4박 5일 • 아스완 - 룩소르 3박 4일 어디에서 출발해서 어디로 가느냐가 다르고 출발 요일이 다른데 이건 크루즈마다 출항 요일이 다르니 예약 시 타고 싶은 크루즈 출항 요일을 꼭 확인해 보세요. 느릿느릿 진행되기 때문에 3박 4일을 더 추천하지만 시간 제약 없이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4박 5일 코스도 괜찮습니다. 이하 내용은 모두 더 많이 이용하는 아스완 - 룩소르 3박 4일 기준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1일차 체크인 후 아스완 정박 2일차 아스완 - 콤옴보 정박 3일차 항해 후 룩소르 도착 4일차 오전 중 체크아웃 둘째 날 아스완에서 출발하고 셋째 날 룩소르에 도착해요. 밤에는 이동하지 않고 나일강에 정박하고요. 중간 기항지로는 콤옴보 신전이 있는 콤옴보에 ...

2024.05.21
그리스 여행ㅣ아테네 맛집 BEST 4 & 그리스 음식 추천 메뉴

야사스! 햇살이 따가운 그리스 아테네에서 인사드려요. ㅎㅎ 인솔로 자주 찾는 곳이지만 레스토랑마다 음식 맛 편차가 있는 편이라 단골 레스토랑만 가게 되네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테네 맛집 BEST 4를 알려드릴게요. karamanlidika 호탕한 스페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아테네에서 유일한 재래시장 근처에 위치합니다. 들어가면 소세지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우리나라 정육식당 같은 느낌도 들어요. 주문 시 에피타이저로 무료 하몽과 치즈를 주신답니다! 제가 즐겨먹는 메뉴는 터키(튀르키예) 아침 식사로 즐겨먹던 메네멘과 비슷한 음식이에요. 이름은 Sachanaki Karamanlidiko이고 토마토, 햄과 반숙을 뒤섞은 것으로 후추 맛이 강한 편이랍니다. 1인 주문 시 빵은 바게트 1/4쪽이 제공되는데 추가해 본 적이 없어서 더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탄산 들어간 체리 주스도 맛있어요! 다 먹고 나면 디저트로 과일 절인 것을 올린 요거트도 주신답니다. 규모가 큰 곳은 아니라 식사 시간 때 가면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소 Sokratous 1 / 옴모니아 광장에서 도보 10분 전화 +30 21 0325 4184 오픈 08:00~23:00 (일 휴무) Fresko 아테네 여러 지역에 지점을 둔 요거트 가게로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아크로폴리스 역에서 하드리아누스 문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에요. 가격 저렴하고 무료...

2023.05.29
그리스 메테오라 여행ㅣ칼람바카 맛집 BEST 4 & 그리스 맥주 추천!

깔리메라! 오늘은 공중에 떠 있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근처 마을인 칼람바카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메테오라는 1453년 오스만투르크의 침략을 피해 바위 동굴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짓기 시작한 곳으로 섬세한 프레스코화와 초기 비잔틴 미술의 귀중한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아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답니다. 많이 걸어야 하니 물과 편한 신발, 햇빛 가릴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깔람바카는 메테오라 수도원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작은 마을이랍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있으니 산책삼아 걷기도 좋습니다. 예전에 꽃보다 시리즈 촬영 후에 인솔로 많이 가다가 너무 좋아서 한달살기도 했던 마을이에요! Panellinio 그리스 음식 전문점으로 광장 쪽에서 식사하기 가장 괜찮은 곳이에요. 손님들은 장조림 맛 나는 Beef Kokkinisto에 밥이나 스파게티 면을 추가해서 드시는 게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이었고 저는 밥,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오징어 튀김 Kalamari Fried나 무사카, 스프도 괜찮운 편이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주는 물은 수돗물입니다. 주소 Vlachava 3, Town Square 전화 +(30)2432024735 홈페이지 http://panellinio-restaurant.com/ Zenith...

2023.04.19
터키 여행ㅣ터키 가족과 함께 보낸 샨르우르파에서의 쿠르반 바이람

담요 한 장으로 시작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안탈리아에서 나쁜 카우치 서핑 호스트를 만나서 집을 옮긴 후 너무 피곤하여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쭉 - 자고 일어나 보니 제 침대 옆에 널브러져 있는 친구들이 서너 명 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담요도 없이 웅크리고 자고 있길래 담요를 덮어주었는데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이 모두 감격을 하였고 (다들 자는 줄 알았는데 세 명이나 보았다고!) 우리의 인연은 그리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머문지 며칠 지난 후 '쿠르반 바이람(희생절)' 이라는 이슬람의 큰 명절이 있어서 친구들이 자신의 고향인 샨르우르파에 가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였고 전 당연히 오케이!를 하였지요. 물론 그 후 우르파가 시리아 국경지역이라 요즘 IS 때문에 안전 지역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멘붕이 오긴 했지만 자신의 가족들이 사는 고향에 가는 친구들에게 난 죽을까 봐 못 가겠어,라는 말은 도저히 할 수가 없어 약간은 불안한 마음과 함께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샨르우르파(이하 우르파)까지의 거리는 1000km! 인도에서 장거리 이동을 밥 먹듯이 해왔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 조금 힘들었답니다. 좁디좁은 '미니'쿠퍼에 다섯 명이 끼여서 가려니, 흑. 그래도 가는 도중 멋진 지중해의 일출도 보고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달리며 버스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만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안네가 차려주...

2022.11.11
2022.11.15참여 콘텐츠 8
라오스 여행ㅣ방비엥의 보석, 블루라군

오늘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라오스 방비엥의 핫 플레이스, 블루라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핫플인지는 조금;; 이제 신라면도 판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뚝배기에 ㄷㄷ '꽃보다 청춘'에 나온 다음 많이 변했다지만, 바뀐 모습이 궁금해서라도 다시 가봐야겠어요! 일전에 말씀드린 대로 방비엥에서는 넘넘 좋은 한국 분들을 네 분이나 만나서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도 모두 모여서 아침을 먹고 마이클 아저씨의 소개로 좋은 쏭테우 기사분을 만나서 열심히 흙먼지를 마시며 블루라군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갈 계획이 있으신 분은 마스크 혹은 스카프라도 꼭 챙겨가시길! 30분 정도를 열심히 달려가니 사진으로 보고는 절대 믿을 수 없던 블루라군이 나타났습니다. 도착 후, 입구에서 입장료 만킵을 지불하면 블루라군과 푸캄 동굴을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슬쩍 보니 물고긴지 나뭇잎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물체가 마구마구 떠있습니다. 작지만 모든 것이 다 있는 슈퍼도 있습니다. 시원한 물과 맥주와 간단은 음식도 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수심은 무려 4~5m! 사진 속 줄에 매달려있는 체육과 아이가 직접 내려가서 측정한 결과이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ㅋㅋ 블루라군의 물은 엄청 차갑더라고요. 블루라군엔 여기저기 매달린 줄이 많았습니다. 우선 이것은 물 밖에서 잡고 타잔 놀이를 할 수 있는 줄! 우리가 한창 놀...

2022.11.15
캄보디아 여행ㅣ씨엠립 맛집 BEST 5

오늘은 씨엠립의 떠오르는 HOT SPOT,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블루 펌킨 진정한 씨엠립의 블랙홀, 블루 펌킨에는 3가지가 있다!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맛난 빵, 머리가 타버릴 것 같은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하루 종일 앙코르 사원을 걷느라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침대 소파! 이곳에 누워서 그림도 그리고 일기도 쓰며 바닥난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꼭 이런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고요. 그곳이 인도였으면 좋겠네요! 씨엠립에 가는 분들 중 대다수가 앙코르 유적을 보기 위해서 가실 텐데 머리가 다 빠질 것 같이 더운 1시부터 3시 사이에는 블루 펌킨에서 잠깐 휴식하며 더위도 식히고 체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 펌킨 앞에는 나오는 관광객을 태우기 위하여 땀을 뻘뻘 흘리며 대기하고 있는 뚝뚝 기사님들이 계시는데 그곳에서 제가 사용할 돈이 어쩌면 그분들의 하루 벌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앉아 있는 동안 내내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2. 해피 허브 피자 먹으면 먹을수록 행복해지는 피자, 있다? 없다?! 씨엠립에는 있다! 예전에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마리화나를 넣고 만든 피자를 팔아서 먹고 나면 환각에 빠진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해피 피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지만 마리화나는 불법이기에 지금은 그냥 풀만 넣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며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2022.03.18
타이베이 여행ㅣ룽산쓰에서 대만 신들의 한 집 살림을 엿보다

시먼딩을 구경한 후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 옆인 룽산쓰역(龍山寺)에 도착하였다. 지하철에서 나오자마자 룽산쓰와 함께 아름다운 분수가 보인다. 반짝반짝, 라식 수술한 후로 불이 번져서 보인다. 덕분에 카메라로 찍은 이 모습과 정말 흡사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불이 켜지자 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던 분수,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 있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룽산쓰. 평소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추석 전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대만의 사원에는 부처뿐 아니라, 도교, 민간신앙의 신을 비롯한 다른 신들도 같이 모셔져 있다. 여러 종교가 한 집 살림을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되도록 많은 신에게 빌면 어디서든 들어주겠지,라는 것일까? 아니면 모든 종교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치는 ‘관대함’이 이곳 사찰에 독특한 방식으로 통용되는 것일까? 이 빨간 나뭇조각을 가지고 절을 하면서 바닥에 던져서 앞, 뒤면이 골고루 나오면 신이 기도를 들어주었다는 표시라고 한다. 계속해서 향을 피우던 룽산쓰. 덕분에 온몸에 향내가 흠뻑 배고 말았다. 바라나시 디아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던 그것. 관음보살이 나무에 앉았다는 전설에 따라 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나 관음, 문수, 보현보살과 함께 공자, 관우, 바다의 여신 마쭈 등의 신도 함께 모셔져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여전히 늘어나는 중이다. 경건한 종교적 분위기를 이...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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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금 안전하고 저렴하게 cross 크로스(수수료 만원 할인쿠폰 PQJ128454 드려요. 광고 아님!)

나마스떼 :) 너무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라 어색하네요. ㅎㅎ 광고스러운 글이지만, 광고는 아니고 저처럼 해외 송금이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봅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인도 등 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직접 그곳에 갈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 해외 송금을 해야 되는 일이 생겼어요. 이전까지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어서 막연히 웨스턴 유니온을 이용해야 하나 생각하며 자주 찾는 네이버 인도 카페를 보던 중 오늘 소개해드릴 크로스 Cross라는 송금 서비스를 알게 되었어요. 알아보니 크로스 외에도 해외 송금 서비스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아,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페이팔 paypal을 통해서 송금한 적이 있었네요. 이번에도 페이팔로 송금하려고 했는데 인도 현지에서 계좌 등록이 되질 않아서 다른 사이트를 찾게 된 것이었어요. 어찌어찌해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 보니 송금하는 시간과 수수료 차이가 꽤 많이 나더라고요. 제가 크로스를 선택한 이유는 24시간 내 송금 가능, 수수료가 적다는 것이었어요. 정확하게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당시에 어떤 분의 추천인 아이디를 쓰고 5천 원 할인을 받아서 수수료를 내지 않고 보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보낸 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인도 현지에서 송금이 완료되었다는 답을 받았다는 것이에요. 인도 송금 가능한 것만 알았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송...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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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달랏, 추천 스팟 총정리!(달랏 쌀국수, 항응아 크레이지 하우스, 달랏 기차, 린푸억 사원, 달랏 야시장)

짠내투어 달랏 편이 방영되었네요! 100회 특집으로 냐짱 & 달랏을 아주 제대로 보여주네요. 달랏은 고산지대에 있어서 언제나 시원하고 커피가 잘 자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베트남 최대 커피 산지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달랏에는 맛있는 커피를 파는 작고 예쁜 카페가 정말 많아요. 달랏 특산품으로는 딸기와 와인, 아티초크가 있고요. 선선한 저녁에 산책하다가 마시는 따뜻하고 달달한 두유는 빼놓을 수 없는 달랏의 별미랍니다! 꽃이 많고 봄의 향기란 이름의 쑤언흐엉 호수가 있어서 봄의 도시로 불리기도 하고, 자그마한 에펠탑이 있어서 베트남의 파리로 불리기도 하는 매력덩어리, 달랏. 저도 몇 년 전부터 달랏 한 달 살기 꼭 해보고 싶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 (살고 싶은 에어비앤비 집도 벌써 찜해뒀어요💓) 그럼 이제 짠내투어 팀이 다녀간 달랏 스팟, 모두 알려드릴게요! 짠내투어 100회! 베트남 냐짱 & 달랏 스팟 총정리!(나트랑해변,넴느엉맛집,포나가르 사원,아이리조트) 신 짜오! 어제 방영된 더 짠내 투어 100회, 베트남 냐짱 & 달랏 편 보셨나요? 100회 특집으로 갈 만... m.blog.naver.com 인조이 나트랑 .달랏 저자 양신혜 출판 넥서스BOOKS 발매 2019.07.26. <인조이 나트랑 달랏>에 나온 설명 잠깐 보고 가실게요. 여행 가기 전에 나만의 버킷리스트 만들어보는 것도 참 좋은 듯해요 :) 출처: <인조이 냐짱 ...

2019.11.26
2024.11.12참여 콘텐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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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갈까요? 나트랑 갈까요? 다낭 호이안 나트랑 달랏 여행 궁금증 BEST 7ㅣ베트남 여행 정보 11월 12월 1월 날씨 여행 적기 우기 코스 맛집 여행 꿀팁

신 짜오! 베트남 나트랑에서 유유자적 중인 라씨입니다 :) 지난 한 달간 베트남 여행하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지금 베트남 날씨 많이 덥나요? 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나트랑, 다낭, 호이안 낮에는 모두 덥습니다. 바다 수영할 수 있는지 물어보신 분 있으신데 아침, 저녁으로 수영하는 분 많아요. 그런데 생각만큼(?) 엄청 덥진 않습니다. 저녁에 선선해서 걸어 다녀도 될 만큼 괜찮습니다. 제가 사는 우다이푸르가 많이 더워서(현재 45도🥵)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 가져오시면 유용할 것 같아요. 2. 베트남에 한국 사람 많나요? 예전에는 이 시기에 다낭, 호이안에 많이 오셨는데 지금은 나트랑도 그냥 한국 같아요. 인조이 나트랑 개정 취재 중이라 이틀에 한 번씩 호텔을 옮겨 다녔는데 모든 호텔 조식당에서 한국어가 들리고 길거리, 가게에도 한국어 간판, 메뉴가 다 생겼어요. 3. 베트남 입국 서류 뭐 필요한가요? 리턴 티켓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45일 무비자가 되며 비행기표만 있으면 바로 입국 가능! 남편은 아직 비자가 필요해서 신청했는데 예전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신청하고 발급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 듯해요. 4. 한식집 많나요? 나트랑에 한식집이 진짜진짜 많이 생겼어요! 얼추 경기도 다낭을 뛰어넘는 경기도 나트랑시;; 딜리버리 K 앱 통해서 음식 배달...

2024.11.12
아이와 해외 여행, 현장체험학습 신청서 및 보고서 어떻게 써야 할까?(학년별 교과 과정 안내)

항공권부터 숙소까지 모든 것이 비싼 성수기 혹은 휴가철. 학생과 함께 하는 여행은 꼭 방학 때만 가야 할까요? 학부모님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교실 밖에서 하는 교육활동이라는 전제하에 자연을 체험하거나 역사 유적지를 가보는 교외체험학습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먼저 담임 선생님께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100%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답니다. 이 부분을 어려워하는 학부모님이 더러 계셔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예시문을 올려봅니다. 양식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니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해 작성해야 합니다. 먼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제출해야 하는 현장체험학습 신청서입니다. 국내와 국외를 구분해 동그라미 해주세요. 아래 예시문은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후 보고 느낀 점을 적는 체험 학습 보고서입니다. 위 내용을 참고해 나만의 여행을 담은 보고서를 조금 더 쉽게 작성해보세요. 어렸을 때 경험한 것은 쉽게 잊히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아이의 사고가 넓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최고의 공부인 여행을 갈 예정이라면 아이와 여행을 가기 전과 다녀온 후 문화에 대한 공부를 조금만 곁들여주세요. 평생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실 수 있도록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내 아이의 학년에 ...

2023.06.19
나트랑 옆 달랏 최고의 숙소, 아나만다라 빌라스(달랏 공항 정보 포함)

신 짜오! 지난주에 나트랑 근교 도시인 달랏에 대해 쓰고 난 후 달랏에 대해 더 알려달라고 정보를 물어오신 분이 정말 많았어요! 사실 달랏에서 한국 여행자를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달랏에 가시는 분, 가고 싶어 하시는 분이 그렇게나 많은지 미처 몰랐거든요. 저처럼 달랏 한 달 살기 준비하시는 분도 꽤 계시더라고요. 오늘은 달랏에서 묵었던 호텔 중 가장 좋았던 아나만다라 빌라스에 대해 적어볼게요. 달랏 공항은 아주 작아요.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짐 찾는 곳이 나와서 헤맬 일 없어서 참 좋아요. 수화물 수취대 바로 옆에 택시 부스가 많이 있어요. 모든 부스에서 가격을 물어보았는데(지금 생각해 보니 약간 진상이었네요;; 취재 때문에 ㅠ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마이린이 가장 저렴했어요. 공항에서 아나만다라까지는 약 35km로 160,000동(8,000원)입니다. 부스에 문의하면 위 사진 속 종이에 가격을 적어주시는데 이걸 들고 밖으로 나가면 기사님을 배정받습니다. 택시 미터기 가격이 종이에 적힌 것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더 달라고 하시려고 걱정했는데 적힌 금액만 받으셨어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만 동 더 드렸어요! 아나만다라 빌라스는 달랏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랍니다. 이번 달랏 여행은 엄마와 함께 했기 때문에 숙소도 모두 가장 좋은 곳으로 예약했어요. :) 숙소는 시내에서 5분 거리로 언덕 위 한적한 곳에 위치합니다. ...

2023.05.12
짠내투어 달랏ㅣ나트랑 옆 동네, 달랏에 이런 매력이?(포토 스팟, 메링 가든)

신짜오! 오늘은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에서 3시간 30분만 가면 만날 수 있는, 냐짱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달랏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냐짱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나트랑 인, 달랏 아웃 혹은 반대로 인, 아웃을 다르게 해서 두 곳을 모두 보고 오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달랏은 고산지대로 언제나 시원한 편이고 베트남 최고의 커피 산지인 만큼 카페 투어만 해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맛있고 예쁜 카페가 많아요.(다 맛보고 왔으니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에 하나 더하자면, 요즘 달랏이 뜨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포토 스팟이 많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그중 두 곳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달랏은 날씨도 선선하고 맛있는 커피가 있고 초록 초록한 풍경도 너무 좋아서 꼭 한 번 한 달 살기 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달랏의 볼거리는 시내와 시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호아 손 지엔 짱(화 손 딩 짱) Hoa son dien trang과 메링 커피 가든 Me Linh Coffee Garden은 시외에 해당하는 곳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은 아니에요. 시외 여행지에 대해 모두 소개한 후 어떤 루트로 이동하는 것이 좋은지 추천 루트도 적어볼게요. 호아 손 지엔 짱(화 손 딩 짱) Hoa son dien trang 평소 같았으면 버스를 타고 왔겠지만, 엄마와 함께 여행했기 때문에 이날은 택시를 대절했...

2023.03.31
나트랑 날씨, 여행하기 딱 좋네요 :)

신 짜오! 날씨 안 좋을까 봐 살짝 긴장하고 왔는데 나트랑은 역시 나트랑이네요! 이토록 예쁜 바다라니! 공항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며 예쁜 바다 보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낮에는 해가 나서 좀 덥게 느껴졌지만 선선해서 여행하기 딱 좋네요. 나트랑은 이 시기에도 여행하기 괜찮네요. 호텔 체크인하자마자 대충 찍은 무보정 아이폰 사진이에요! 저처럼 날씨 궁금한 분 있으실까 해서 실시간 날씨 정보 올려보아요. 곧 여행 오실 분들, 맘 편히 오셔도 되겠어요 ㅎㅎ 인터넷 느린 인도에서 저렴하고 알찬 숙소 찾느라 힘들었지만 숙소도 딱 맘에 드네요! 이번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찾았어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에 침대 3개짜리 숙소가 2만 원이라니! 워낙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사용할 일은 없지만 밥솥, 전자레인지, 냉장고, 전기 주전자, 인덕션에 그릇까지 제대로 갖춰져있고 세탁기도 있어요! 위치도 쩐뿌 거리 중심가이고 34층이라 뷰가 정말 좋네요. 부엌이 필요한 가족 여행자에게 괜찮을 듯해요. 며칠 묵으며 단점 없는지 매의 눈으로 따져보고 괜찮으면 인조이 나트랑에 넣어야겠어요 ㅎㅎ 그럼 실시간 냐짱 소식 또 전할게요! 깜 언 :)

2022.03.15
2021.06.29참여 콘텐츠 15
12
담양 맛집ㅣ정미라떼 맛집, 정미 다방

오늘은 화순 옆 담양 맛집 '정미 다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2012년에 인도 가이드 하며 만난 팀원분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 더 좋은 담양! 언젠가 한 달 살기 꼭 해보고 싶은 담양! 여기 오면 꼭 들렀다 가는 참새방앗간이 있어요. 실제로 예전에 정미소였던 장소를 카페로 바꾼 곳이기도 하고요. 외관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정미소로 사용하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어요. 책도 굉장히 많고 야트막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1992년 임도정 요율표라니, 제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 일이네요. ㅋㅋ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작업할 거 가져가면 꼭 이 자리에 앉아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미숫가루 + 아이스크림 + 커피 맛 나는 정미라떼 강추! 너무너무 맛있어요 ㅎㅎ 루이보스 티도 마시고요. 어느 카페에 가더라도 한두 시간 이상 머물면 음료 하나 더 주문해요. 매번 정미라떼 아니면 그냥 라떼 주문해서 다른 음료는 마셔보질 못했네요. 담양에 청년 사업이 붐인 듯해요. 예전에 순창 여행하며 이런 공간을 보고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곳을 만나니 반가웠어요. 언젠가 담양 한 달 살기 하며 맛집 도장 깨기 하고 싶네요. ㅎㅎ

2021.06.29
29
화순 볼거리ㅣ서유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쥬라기 공원 vs 쥬라기 월드?

혹시 영화 ‘쥬라기 공원’ 보신 적 있나요? 전 태어나서 처음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어요. 물론,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지만요. ㅎㅎ 둘리와 쥬라기 공원으로 공룡을 배워서 중학생이 될 때까진 공룡이 상상 속 동물인 줄 알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공룡 화석지를 돌아볼 만큼 공룡에 관심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숙소 바로 옆에 무료 전시관이 있어서 오가며 들러보았어요.(반전주의!) 넓은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었어요. 방문 시각과 이름을 적고 계단을 올라가니 이런 공간이 나오네요. 파타고니아에 가면 또레스 델 파이네 투어하며 항상 밀로돈 동굴에 가는데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별 기대없이 왔는데 막상 공룡 발자국을 본다니 갑분 고고학자 빙의 된 듯 설레네요. ㅋㅋ 계단에 있던 공룡 발자국,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솔직히 처음 올라갈 때만 해도 이게 공룡 발자국인지, 돌이 구르다가 찍힌 건지 어떻게 알아, 하면서 올라갔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발자국도 선명하게 보이고 바로 이곳을 공룡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럼 공룡 발자국 보고 가실게요 :) 이런 걸 보고 공룡 발자국인 걸 알아내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혼자 구경하는데 쥬라기 공원 문 열릴 때 나오는 ost였나요. 시b파도솔솔라라시b시b라파솔 ㅋㅋㅋㅋ 계속 흥얼거렸어요 ㅋㅋ 생각보다 잘 보이죠? 눈으로 볼 때보다 사진으로 ...

2021.06.28
19
화순 가볼 만한 곳ㅣ화순 적벽, 물염 적벽, 장항 적벽, 창랑 적벽 추천

화순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이 화순 적벽인데 코로나로 인해 투어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검색해보니 화순 적벽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는 물염 적벽과 창랑 적벽이 있다길래 냉큼 가보았답니다. 모든 길은 네비만 따라가면 나옵니다! 물염 적벽에 올라가는 길인데 이 길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근데 길어 엄청 가파르더라고요. 차 뒤집어질까 봐 ㅋㅋ 무서워서 후진해서 아래 세워뒀는데 올라가서 보니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물염 적벽 옆에는 김삿갓 유적지가 있어서 함께 돌아볼 수 있어요. 방랑 시인 김삿갓의 발길을 멈춘 곳이 화순이라, 여기저기 김삿갓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유적지가 널리 분포되어 있답니다. 바람을 멈추게 하는 화순의 매력에 저도 점점 빠져들고 있네요. ㅎㅎ 설명을 간략하게 요약해볼게요.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는 약 7km에 걸쳐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데, 장항(노루목) 적벽, 창랑리에 있는 창랑 적벽, 물염정이 있는 물염 적벽 등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요. 적벽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선경으로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 경관과 웅장함, 유락 공간으로서 예부터 잘 알려진 명승지입니다. 이곳은 조선 중기에 건립된 물염정이 있어서 이 일대 적벽을 ‘물염 적벽’이라고 부르고 동북선의 상류에 해당합니다. 화순 적벽은 조선조 중종(1506~1544년) 때 기묘사화로 동...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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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카페ㅣ기찻길 맛집, 카페 아더맨

화순 한 달 살기를 고민하며 이리저리 정보를 찾던 중 기차역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아니, 기차역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카페였지요. 화순 핫플, 카페 아더맨! 이렇게 힙한 카페가 있는 곳이라면 뭔가 매력이 있는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화순 한 달 살기를 떠나기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카페 아더맨 덕분에 화순에 오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ㅋㅋ 제가 반한 카페 아더맨의 기찻길이에요. 처음 사진을 보고 진짜 기차역인 줄 알았는데, 카페에서 만든 것이더라고요. 기찻길 옆에 이런 조형물이라니 센스가 대단하지 않나요?! 인스타그램도 구독했는데 조만간 펜스를 설치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안전 문제 때문에 그런 듯해요. 좀 아쉽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 :)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카페 건물입니다. 앞에 작은 연못이 있어요. 파라솔 자리도 있는데 화순은 벌써 한여름이라 한낮에는 너무 더울 것 같아요. 뒤로는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점심시간도 아니었고 평일이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주차장 자리는 넉넉했어요. 지도 상으로 볼 땐 몰랐는데 굉장히 외곽 지역이더라고요. 두 번째 놀란 포인트, 문고리가 돌로 되어 있어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죠? 발리에서나 볼 법한 문 클라스! 저도 나중에 저희 게스트하우스 써먹고 싶어서 얼른 찍어서 자료 수집해두었어요. ㅎㅎ 내부는 깔끔합니다. 멋진 창이 넓...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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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ㅣ꿈 같은 한옥 마을, 담양군 창평면🧡

며칠 전에 소개해드린 카페 하녹에서 차로 2분 정도 가면 아담한 한옥 마을이 나온답니다. 한옥에서 좋은 날이라는 카페에 가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오묘한 분위기에 이끌려 동네 한바퀴를 돌게 되었어요. 마을 전체가 한옥인지 모르고 갔다가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걷는내내너무 좋았답니다. 동네 모습은 사진으로 전해드릴게요 :) 원래 여기 가려고 온 건데! 카페도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따로 소개해드릴게요.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과 여기 저기 심긴 꽃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는 곳도 많은 것 같았어요. 동네를 걸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든 건 저 탑 때문이었어요. 나지막한 한옥 사이로 보이는 저 탑이 뭘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쭉 걸어가보니 교회더라고요. 이곳도 지도에서 보고 와보려고 표시해 둔 곳이었는데 우연히 가게 되었어요. 문이 닫혀있는 걸 보니 요즘은 운영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게 동사무소라니! 동사무소가 이렇게 멋진 이 동네, 한 번 살아보고 싶어지네요. 나중에 찾아보니 교회 앞에 있는 큰 나무 두 그루는 삼백살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교회도 오래된 것 같은데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담양 한옥 카페촌에 가신다면 한적한 창평면 슬로시티 한옥마을도 꼭 한 번 걸어보세요 :)

2021.06.21
2024.08.22참여 콘텐츠 2
7
쿠바 여행 6박 8일 추천 일정 맛집 숙소 여행 경비 랍스터 모히토 날씨 우기 여행 적기 환전 인터넷

올라! 그동안 미국 경유편을 이용한 남미 여행 인솔 때문에 쿠바 여행을 미뤄왔지만 이제 남미 인솔 은퇴(!)했으니 다시 쿠바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한동안 쿠바앓이를 할만큼 매력에 빠졌었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쿠바 여행의 최적기는 11월부터 4월까지의 건기입니다. 이 기간은 날씨가 온화하고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 쾌적합니다. 특히 12월에서 2월까지는 기온이 평균적으로 20~25°C로 따뜻하지만 너무 덥지 않아서 해변 활동과 도시 탐방에 이상적입니다. 5월부터 10월은 우기이며, 이 시기에는 비가 잦고,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허리케인 시즌이 포함되어 있어 여행 계획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일정은 각 도시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여, 쿠바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여유롭고 풍성한 일정입니다. 1일차: 인천 → 아바나 도착 - 아바나: 쿠바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 아바나와 혁명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1950년대의 클래식 자동차와 콜로니얼 스타일의 건축물이 어우러져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항공: 인천 → 아바나 경유 항공편 (아메리칸 항공, 에어캐나다) - 비용: 약 120만원 ~ 150만원 (왕복) - 소요 시간: 경유 포함 약 20-25시간 - 이동 시간: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30...

2024.08.22
4
초보 유튜버가 알아야 할 부분(feat. 레, 스리나가르 여행!)

올라! 어쩐지 오늘은 쿠바에 가고 싶은 날이네요. 말레꼰 비치에서 석양도 보고 싶고 거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음악, 춤추는 사람들, 향긋한 모히또까지 그리워요. 하지만 몸은 아직 인도에 있습니다. ㅎㅎ 3주 법칙이 적용되었는지 지난 주말부터 몸이 근질거려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가고 싶은 곳 중 가장 가까운 레, 라다크 & 스리나가르 티켓을 발권했어요. 매년 여름이면 연례행사처럼 찾던 곳이지만, 코로나로 2년 이상 가지 못해서 이번에는 좀 더 설레네요 :) 저는 (P 답지 않게 ㅋㅋ) 늘 무언가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요즘 제 생각 중 가장 큰 파이는 유튜브예요. 누군들 안 그랬겠냐마는, 여행하며 유튜브 하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카메라 들고 스스로를 찍으며 말하는 게 너무 어색해서 ㅋㅋ 생각도 안했어요. 2013년부터 버스킹 유튜브를 운영하긴 했지만, 영상보다 글자가 익숙한지라 다른 채널 유튜브를 잘 안 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코로나를 겪으며 여행이 그리워서 여행지 유튜브를 보다가 재미를 알게 되었고, 기록의 의미로 남겨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2년간 운영해온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도 추억이 남았다는 것인데 영상은 더 생생하게 기록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워낙 기계치라 영상 편집하고 자막 넣는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일 줄 알았는데 휴대폰 앱을 이용하니 쉽게 편집할 수 있고 영상 번역 일할 때 쓰는...

2022.08.18
2022.03.18참여 콘텐츠 1
캄보디아 여행ㅣ씨엠립 맛집 BEST 5

오늘은 씨엠립의 떠오르는 HOT SPOT,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블루 펌킨 진정한 씨엠립의 블랙홀, 블루 펌킨에는 3가지가 있다!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맛난 빵, 머리가 타버릴 것 같은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하루 종일 앙코르 사원을 걷느라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침대 소파! 이곳에 누워서 그림도 그리고 일기도 쓰며 바닥난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꼭 이런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고요. 그곳이 인도였으면 좋겠네요! 씨엠립에 가는 분들 중 대다수가 앙코르 유적을 보기 위해서 가실 텐데 머리가 다 빠질 것 같이 더운 1시부터 3시 사이에는 블루 펌킨에서 잠깐 휴식하며 더위도 식히고 체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 펌킨 앞에는 나오는 관광객을 태우기 위하여 땀을 뻘뻘 흘리며 대기하고 있는 뚝뚝 기사님들이 계시는데 그곳에서 제가 사용할 돈이 어쩌면 그분들의 하루 벌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앉아 있는 동안 내내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2. 해피 허브 피자 먹으면 먹을수록 행복해지는 피자, 있다? 없다?! 씨엠립에는 있다! 예전에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마리화나를 넣고 만든 피자를 팔아서 먹고 나면 환각에 빠진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해피 피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지만 마리화나는 불법이기에 지금은 그냥 풀만 넣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며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2022.03.18
2024.11.07참여 콘텐츠 25
11
남미 여행 인솔자가 말아주는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 준비물 & 우유니 투어 종류 및 가격 우기 건기 여행 적기 사진 촬영 꿀팁과 소품

올라! 남미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 올해도 많은 분이 겨울 남미 여행을 다녀오실 텐데 12년간 남미여행 인솔자로 일하며 우유니 소금 사막을 수십 번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꿀팁과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부터 투어 선택, 사진 촬영 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남미 여행 중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신다면 참고해 보세요!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 준비물 1. 방한복 우유니는 사막이지만 기온이 굉장히 낮습니다. 특히 6~8월 사이의 남미 겨울 시즌이나 일교차가 큰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수 있어, 보온이 필수입니다. 두꺼운 외투, 모자, 장갑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레이어드할 수 있는 옷을 준비해 체온 조절을 하세요. 2.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 하얀 소금 사막은 햇빛을 강하게 반사하기 때문에 눈을 보호할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챙겨서 강한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세요. 3. 카메라와 여분의 배터리 우유니에서는 멋진 풍경을 촬영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니 여분의 배터리나 보조 배터리를 챙기세요. 4. 수분 보충을 위한 물 소금 사막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챙겨 탈수를 방지하세요. 현지에서 물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편리한 신발 우기철에는 소금 사막이 물에 잠...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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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겨울 여행 인솔 계획 / 남미 아프리카 이집트 요르단 아이슬란드 모로코 튀니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극 북극 라씨 투어 아무르

나마스떼😆 오늘 올리는 사진은 지금 모로코 라씨 투어로 여행 중인 오랜 이웃 님이 보내주셨어요! 생동감 느껴지는 사진을 보니 함께 모로코 여행 중인 듯 설레어서 여기에도 올리게 되었답니다❤️ 겨울 시즌이 다가오니 올해는 어디 가냐고 물어보는 분이 점점 늘어나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코로나 겨울 딱 한 해를 빼놓고 지난 12년간 겨울이면 남미, 아프리카 여행 인솔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ㅎㅎ 원래 올겨울 시즌부터 그만 두고 싶었고 남미, 아프리카 여행 인솔에서는 모두 빠졌는데 인솔자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팀이 있어서 12월 초에 모로코, 튀니지 한 팀 가게 되었어요. 12월 29일에는 인도 랜드사로 일하는 작은별 여행사 인솔자로 인도팀을 인솔하고요. 인도 팀을 만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지난번에 올린 글을 참고해 주세요. ㅋㅋ 제가 인솔하는 모로코, 튀니지, 인도 팀에 함께 하고 싶다면 아래 날짜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아마 모로코, 튀니지는 이번 팀이 마지막일 듯합니다. 12/4 모로코, 튀니지 13일 라씨 인솔 / 추가 인원 2명 가능 모로코+튀니지, 한붓그리기 13일! - 작은별여행사 어른들의 우아한여행:: [풀패키지] 모로코+튀니지 한붓그리기 [출발인원] 10명~26명 [출발확정] 12/04(現20명) [집중모객] 02/05(現06명), 04/02(現01명) [예약마감] 11/06(現21명) [룸조인희망] 위 인원은 실시간 '실...

2024.10.22
10
남미 여행ㅣ12년차 남미 여행 인솔자가 알려주는 남미 여행 주의사항 TOP 10

올라! 12년 동안 남미를 인솔하며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주의사항 열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남미는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로 가득하지만, 그만큼 주의할 점도 많은 곳입니다. 안전하게, 그리고 알찬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꼭 참고하세요! 항상 궁금해하시는 표지판, 무슨 알림일까요? ㅎㅎ 1. 치안과 안전 문제는 항상 신경 쓰기 남미 여러 국가들, 특히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같은 곳은 치안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보석, 고가의 전자기기 등을 과시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중요한 서류와 현금은 안전한 곳에 분산해 보관하세요. 도난 사건이 빈번하므로, 큰 가방을 열고 다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저녁 시간 이후엔 가능한 한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언어의 장벽,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준비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최소한의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회화를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번역 앱도 유용하긴 하지만,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간단한 표현들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3. 높은 고도에 대비하기 페루의 쿠스코, 볼리비아의 라파스 같은 고지대 여행지에서는 고산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고산병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도가 ...

2024.10.23
7
인도에서 12년 살면 일어나는 놀라운 일!

나마스떼🙏 엊저녁에 우리 식당 손님이 너무 많아서 결국 미뤄둔 지난주 일기를 못 썼네요 ㅎㅎ 월요일 아침이라 여기저기서 메일이며 일이 몰려오는데 잠깐 숨 돌릴 여유가 필요해서 블로그를 열었어요. 오늘의 메뉴는 뿌리 바지😆 요즘 인도 여행 코스를 다시 잡고 있어요. 라씨 투어 여행사를 위한 코스는 아니고 다른 대형 여행사 인도 랜드사 업무를 맡았어요. 인솔까지 직접 해달라고 하셔서 코스 짜고 야경 보며 맥주 한잔 갠지스강에서 요가 등 특전으로 들어갈 이벤트 넣고 우다이푸르 12년 거주민 찬스로 숙박객 외에는 못 들어가는 레이크 팰리스 궁전 호텔에서의 점심 식사 등 제 취향을 담뿍 담은 코스도 만들었어요. 이제 홈페이지에 들어갈 도시와 음식 설명 등 세부 사항을 채우는 중이고 곧이어 인도 + @ 코스 하나 더 올릴 거예요. 호텔은 제가 원하는 곳 단가가 너무 높아서 라씨 투어 인도 팀처럼 특급 호텔은 못 쓰지만🥲 일정이 넉넉해서 여유롭고 볼거리 맘껏 넣으며 손님들과 함께 갈 생각하며 즐겁게 일했어요. 인도에서 처음 본 오이 고추! 시아버지가 사다주셨어요 ㅎㅎ 지난주에 우다이푸르 한식당 우리 식당 주문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의대 행사에 단체 김밥 30줄 접는 우영우 김밥 50개 ㅋㅋ 떡볶이는 인기가 너무 치솟아서 한 테이블 당 1개만 주문할 수 있다는 공지문까지 올려야 했어요. 감사한 일이에요, 정말❤️ 신기하게도 근처 의대에...

2024.08.12
남미 여행ㅣ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 어디서 봐야할까? + 식사 메뉴, 주의사항

탱고, 좋아하시나요? 세계 일주를 꿈꾸던 꿈나무 시절, 여러 여행책에서 묘사한 탱고 공연에 대해 읽으며 실제로 그곳에서 공연을 볼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어요. 첫 남미 여행을 하며 공연장에서 설레는 맘을 부여잡고 공연을 기다리던 떨림이 아직도 기억나요. 숨결이 느껴지던 반도네온 소리와 화려한 턴에 눈도 깜박이기 아쉬운 마음으로, 숨 쉬는 것도 잊을 만큼 매혹적이고 강렬한 탱고는 1880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보카에서 시작된 춤이랍니다. 컬러풀한 건물이 있는 이 사진 속 장소가 바로 그곳으로 지금은 레스토랑, 상점이 주를 이루고 레스토랑에서 고용한 무용수들이 펼치는 탱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사한 레스토랑 무용수와 멋지게 사진 찍으신 우리 팀원분💗 탱고가 시작된 곳인 만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여행하다 보면 거리에서 탱고 공연 버스킹 하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전 주로 여인의 다리나 플로리다 거리에서 많이 보았어요. 거리 공연뿐 아니라 저녁이면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탱고 공연이 열리고 탱고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공통으로 해당하는 공연장 매너를 알려드린 후 제가 가장 많이 간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탱고 공연장에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1. 복장 갖춰입기 탱고 무용수가 입는 옷 보신 적 있으시죠? 그렇게 화려한 옷은 아니더라도 여자는 원피스, 남자는 면바지에 셔츠는 갖추는 것이 예의입...

2024.02.20
2024.12.15참여 콘텐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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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튀니지 여행 후 인도 갑니다ㅣ1월 2월 3월 날씨 여행 적기 라마단 우기

아슬라마! 모로코, 튀니지 여행 인솔 출발할 때 공항에서 글 남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마치고 튀니스 공항에서 두바이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북아프리카라 그리워하던 장소도 찾아가보고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났답니다. 역시 모로코 따진이 최고! 이집트에서도 자주 먹지만 모로코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마라케시를 지나 아이트 벤 하두, 다데스 협곡 토드라 협곡 다음에 메르주가 사하라 사막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달렸어요. 그 와중에 예쁜 흙 보니 이걸로 도자기 만들면 얼마나 예쁠까 싸오고 싶더라고요. 도예에 미친 자 ㅋㅋ 낙타 탄 이후로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인솔 내내 고생했지만 다들 즐거워하셔서 좋았어요. 모로코에서도 하비바! 선생님들 드리고 싶어서 깜깜한 저녁에 마라케시 시장에서 산 병 들고 사막가서 흙 퍼담았어요. 누가 봤으면 귀신인 줄 알았을 듯 ㅋㅋ 사막 호텔 불빛이 닿지 않는 곳까지 걸어가서 별도 보고 왔지요! 오랜만에 아타이와 누스누스도 실컷 마셨어요. 아파트를 부르던 모로코 꼬마들! 너무 놀라서 기절할 뻔 했어요 ㅋㅋ 모로코 아이들이 부르는 아파트 로제 #아파트 m.blog.naver.com 카사블랑카 하산 2세 모스크를 끝으로 모로코 일정을 마치고 튀니지로 넘어갑니다. 모로코는 자주 다녀왔지만 튀니지만 2013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갈 기회가 없어서 딱 11년만에 방문하는...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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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일상ㅣ한국 2주 살이 + 모로코 튀니지로 출근합니다!

나마스떼 :) 짧지만 길었던 2주간의 한국 여행을 마치고 모로코, 튀니지 출근을 위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끄적이고 있어요. 한국에 나온 게 오랜만이라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하고 싶은 게 없더라고요. 이제는 인도가 정말 집이 되었나 봐요 ㅎㅎ 그래도 인도에서는 못 먹는 케일 사서 베르베르 스무디도 만들고🥹 소고기! 넣은 마녀 수프도 만들어 먹었어요. 뭐 하다가 손을 봤는데 결혼반지가 사라져서 음식물 쓰레기까지 다 뒤집어엎었는데 뜬금없이 소파에서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남편한테 장난치려고 잃어버렸다고 하니 할 수 없지 뭐, 이래서 엄마 기절! 제가 얘는 분명히 이렇게 말할 거라고 했거든요. ㅋㅋ 한국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물레 찰 때였어요. 합정, 홍대, 망원동 어딘가에 위치한 무해 세라믹에서 정규 코스를 등록해서 속성으로 배웠는데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도 좋으시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과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너무 좋았어요. 싱크대는 조금 낮아서 허리가 아프지만 ㅋㅋ 이제 물레 찰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선생님 감사해요🥹 벌써 올해 결혼기념일 선물로 남편이 인도 집으로 심포 물레 rk-3e와 백자토 25kg도 주문해 줘서 집에 가면 밥 먹고 물레만 찰 거예요😆 내년에 한국에 좀 나와서 살까 해서 전셋집을 알아보러 다녔어요. 몇 군데 마음에 드는 곳은 있었지만 몇 달 전...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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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차 아프리카 여행 인솔자가 알려주는 나미비아 오렌지 사막 나미브 사막 1박 2일 꿀팁! 세스림 캐년 듄45 일출 소수스블레이 데드블레이 롯지 캠핑 날씨 솔리테어 애플파이

데이피! 12년 차 아프리카 여행 인솔자 라씨입니다. 아프리카 여행 코스에서 뺄 수 없는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으로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신비함을 자아내죠. 오늘은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에서의 잊지 못할 1박 2일을 보낼 수 있는 핵심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나미브 사막 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오렌지색 모래 언덕부터 이야기해볼까요? 이곳의 모래가 이렇게 붉고 오렌지색을 띠는 이유는 철분이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 속의 철 성분이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붉게 변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특유의 색이 깊어지죠. 특히 해가 뜨고 질 때 사막 전체가 오렌지와 붉은빛으로 물드는 광경은 장관입니다. 1. 세스림 캐년(Sesriem Canyon) 나미브 사막의 관문 세스림에서 가까운 첫 번째 코스는 세스림 캐년입니다. 이곳은 수백만 년 전부터 물과 바람이 만들어낸 좁고 깊은 계곡으로 30미터 깊이의 캐년을 내려다보면 자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절로 느껴집니다. 이곳은 비교적 짧은 트레킹 코스로 건기에 방문하면 캐년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세스림 캐년은 모래사막과 달리 바위로 이뤄진 협곡이기 때문에 나미브 사막의 다양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어요. 듄 45(Dune 45) 나미브 사막의 대표 명소 중 하나가 바로 듄45입니다. 이곳은 나미비아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모래 언덕으로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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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ㅣ카이로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개관 후 방문 후기 The Grand Egyptian Museum (GEM) 요금 시간 여행 꿀팁 교통편 11월 12월 날씨 모래바람 우기

살람 알라이쿰! 옆집 가듯 다녀와도 늘 그리운 이집트 라씨 투어 마친 지 한 달 만에 또 왔어요 ㅎㅎ 그토록 기다리던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이 문을 열어서 <인조이 이집트> 가이드북 개정 취재를 핑계 삼아 잽싸게 달려왔답니다! 구역별 자세한 설명은 국내 하나뿐인 이집트 가이드북 '인조이 이집트'를 참고해 주시고 오늘은 간략한 설명과 방문 시간, 요금 등을 안내해 드릴게요! 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외국인 성인 1,200 EGP, 학생 750 EGP로 이집트 국민은 성인 350 EGP, 학생은 200 EGP입니다. 4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오벨리스크가 있길래 가이드님한테 파라오 시대 거냐고 물어봤다가 평소에 설명 잘 안 들었다고 혼났😭 그러고 보니 오벨리스크는 파라오 시대 때만 만들었다고 한 것 같기도 ㅋㅋ 여기저기 한글이 많이 보여서 손님들이랑 오면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두근두근!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외관에 적힌 한글 찾는 것도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GEM)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방대한 규모로 조명하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입니다. 카이로의 기자 피라미드 근처에 위치한 GEM은 약 50,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이집트 전 시기를 아우르는 전시물들이 주제별로 나뉘어 전시됩니다. 특히, 투탕카멘의 유물 컬렉션이 전 세계 최초로 전체 공개되는 것으로...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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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프리카를 만날 수 있는 에티오피아 남부 여섯 부족 소개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에는 다양한 부족들이 오랜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유한 사회적, 문화적 관습을 지니고 있으며, 각 부족은 특유의 의식, 의상, 예술,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모밸리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부족 문화 탐방지입니다. 아래에서 에티오피아 남부의 주요 부족들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하마르 부족 (Hamar) • 위치: 오모밸리 지역의 투르미(Turmi) 주변 • 인구: 약 50,000명 주요 문화 및 관습 • 소 도약 의식 (Bull Jumping): 젊은 남성이 성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통과의례입니다. 의식에서 남성은 일렬로 놓인 소들의 등에 뛰어 올라 다리를 넘지 않고 소 위를 건너야 합니다. 이 의식은 하마르 부족의 남성에게 중요한 성년식을 상징합니다. • 의상 및 장식: 하마르 여성들은 주로 붉은 흙과 버터로 머리카락을 덮으며, 이는 부족의 미의 기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여성들은 여러 겹의 금속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합니다. • 생활 방식: 하마르 부족은 반유목 생활을 하며, 가축(특히 소)이 경제적, 문화적 중심 역할을 합니다. 2. 무르시 부족 (Mursi) • 위치: 오모밸리의 남서부, 마고 국립공원 근처 • 인구: 약 7,500명 주요 문화 및 관습 • 입술 접시 (Lip Plates): 무르시 여성들이 성년이 되면 입술에 접시를 삽입하는 전통이 있...

2024.08.25
2024.05.29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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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여행ㅣ놓치면 후회할 태계일주 덱스 랍스터 먹방 찍은 식당 (사기 주의)

쌀라마! 2023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는 정말 후회 없이 즐거웠던 한 해였어요. 인스타그램에 2023년 여행지 recap 릴스가 많이 보여서 저도 올해 여행한 곳, 인솔한 곳을 쭉 적어봤는데 기억에 가장 남는 곳은 단연 마다가스카르! 그동안 인솔하는 지역 중 에티오피아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마다가스카르에 비하면 놀고먹는 거였더라고요. 인솔로는 힘들지만 여행지로는 정말 제 취향인지라 너무 좋았어요. 만약 마다를 다시 간다면 칭기도 아니고, 리머도 아니고 아래에 적을 랍스터 맛집 때문일 거예요. ㅋㅋ 저희가 여행할 때 태계일주 팀도 마다가스카르에 있었기 때문에 거의 태계일주 촬영지 도장 깨기 느낌으로 다녔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오밥 애비뉴로 유명한 모론다바 최고의 맛집 두 곳입니다! 1. 블루 쏠레 Blue Soleil 자타 공인 최고의 맛집이죠! 단톡방에서도 모론다바 왔는데 블루 쏠레 어떻게 가야 하냐는 질문이 보일 정도로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에요. 커피나 음료부터 해산물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해변이 코앞에 펼쳐진 오픈 레스토랑이라 뷰도 참 좋아요. 어차피 에어컨이 없으니 바깥 좌석에 앉으면 좋겠더라고요. ㅎㅎ 해 질 무렵에 가면 멋진 선셋을 볼 수 있는 선셋 뷰 맛집이기도 합니다! 랍스터를 비롯한 해산물 맛집이지만 사실 랍스터는 다음에 소개해 드릴 곳이 맛, 가격 면에서 넘사벽이기에 거기서...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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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여행ㅣ보발롱 해변 라디그 섬 앙스수스다정 해변 프랄린 섬 앙스 라지오 해변 코코드메르 빅토리아 시티 투어 에덴섬 쇼핑 세이셸 리조트 추천

봉주르! 여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세이셸입니다. 평생 남미 인솔자로 묶여 있을 것 같다가 아프리카로 좀 벗어나니 이집트, 요르단도 자주 갈 수 있었고 인도양 첫 팀을 가게 되었어요.(내년 2월에 남미 특별팀 하나 있긴 하지만😭) 물론 레위니옹 외에는 여행으로 모두 다녀온 곳이지만 여행과 인솔은 다르기에 매 순간 긴장하며 다녔어요. 세이셸 도착한 다음 날 리조트에서 전일 자유시간을 보냈어요. 저는 당연히 ㅎㅎ 인도 음식점에 갔지요! 문어 커리와 갈릭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인도양 3국은 힌디어도 잘 통하고 맛있는 인도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세이셸에서 생신 맞은 분이 계셔서 가이드랑 여러 베이커리 돌아다니며 예쁜 케이크 사서 축하해 드렸지요! 보발롱 해변에 위치한 호텔이라 다들 바다 수영하시고 책도 읽으시고 버스 타고 빅토리아 시내 다녀오신 분도 계셨어요. 다음 날은 세이셸 여행의 하이라이트, 라디그 섬과 프랄린 섬 1일 투어를 다녀왔어요. 투어비가 너무 비싸서 모리셔스 한 달 살기 하며 정말 큰마음 먹고 왔던 곳인데 인솔로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ㅎㅎ 바다 보기 전에 코코넛오일 만드는 방법도 알아보고 육지 거북도 봤어요. 인도양에는 흔한 거북이 ㅎㅎ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앙스수스다정에서 바다 수영하고 코코넛도 하나씩 드셨지요. 날씨가 좋아서 물 밖에서 찍어도 물고기가 훤히 보...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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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여행ㅣ카타마란 투어 캡말로우 성당 포트루이스 시티투어 워터프론트 부아 셰리 차밭 샤마렐 무지개 언덕 & 알루다 필레이❤️

나마스떼! 라고 인사하고픈 여기는 바다 버전 인도, 모리셔스입니다. 예전에 모리셔스 한 달 살기 했을 때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많이 하고 왔어요. 하지만 역시 인솔은 여행이 아니지요. ㅋㅋ 인도랑 비슷한 일 처리 방식 때문에 가이드가 매번 늦어서 힘들었지만 세이셸로 가는 비행기 타니 아쉽네요. 레위니옹도 그랬지만 모리셔스 리조크도 정말 좋았어요. 다낭, 나트랑에서 가이드북 취재하며 리조트에 많이 묵는데 역시 인도양은 다르다고 느꼈답니다💙 모리셔스에 묵는 5일 동안 여러 투어를 했어요. 이날은 카타마린 쌍동선 투어를 다녀왔답니다. 예쁜 바다 보여드리고 싶은데 우기라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좀 아쉬웠어요. 바로 구워 먹는 바비큐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함께 요트에 탄 팀 중 유쾌한 브라질 여행자들이 있어서 같이 춤추고 술 마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셨어요. 과음 주의 ㅋㅋ 모리셔스 최고의 웨딩 촬영지인 빨간 지붕의 캡 말로우 성당도 다녀왔어요. 역시나 웨딩 촬영 중이네요. 인도 옷 입은 사람만 봐도 반가운 거 보니 벌써 인도가 그리운 듯해요. 가끔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예쁜 바다도 보고 모리셔스 한 달 살기 하며 장 보러 자주 오던 센트럴 마켓 최고의 맛집, 알루다 필레이에서 알루다 한 잔씩 사드렸어요. 다들 바닐라 셰이크 맛이라고 맛있게 드셔서 좋았답니다 :) 인도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볼리우드 영화가 빠질 수 없죠 ㅎㅎ 올...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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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니옹 여행 마치고 모리셔스 넘어왔어요! 생드니 생피에르 생질레방 호캉스는 덤!

아빡사꼬모일리! ㅎㅎ 여기는 인도양의 보석, 모리셔스입니다💙 너무 힘들었던 마다가스카르가 있어서 망설였지만 모리셔스와 세이셸 보고 인솔 맡았던 터라 여기 오니 넘넘 좋네요. 몇 년 전에 모리셔스 한 달 살기 한 적이 있는데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 보니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해요. 모리셔스에 오기 전에는 5일간 프랑스령 레위니옹을 여행했어요. 마다에서 넘어간지라 깨끗하고 전기 있고 네트워크 있고 에어컨 있다는 자체로 너무 좋아하셨어요. 레위니옹 여행은 생드니 시티투어로 시작! 힌두 사원과 이슬람 사원을 보며 인도 사람, 타밀과 구자랏 인도 사람들이 왜 여기로 이주했는지 차이점도 알아보고 힌두교 이야기도 해드렸는데 흥미롭게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인도 이야기 나오면 자제가 안돼서 혼자 신나게 떠들까 봐 걱정했거든요. ㅋㅋ 용암이 흐른 흔적이 남아있는 성당과 한 달간 화산 폭발로 인해 뒤덮인 지형도 보았어요. 샤프란 다음으로 비싼 향신료인 바닐라빈 공장에 가서 키우는 방법과 제조 공정 과정도 살펴보고 바닐라를 넣은 누가도 맛보았어요. 달콤한 바닐라 향이 나는 향수도 뿌려봤지요 ㅎㅎ 모든 숙소가 바닷가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비가 오락가락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시고 매끼 식사도 맛있게 드셔서 좋았어요. 마다에서는 음식 때문에 힘들어하신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좀 안 좋았거든요. 인도 집에 가면 만들어보려고 찍어...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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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여행ㅣ바오밥 애비뉴 보고 칭기 갔다가 안다시베 리머 보고 타마타브! 이제 레위니옹으로 갑니다 :) 태계일주3 촬영지

쌀라마! 모론다바에 도착해 랍스터 먹는다는 글 쓴 게 바로 어제 같은데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어요. 물론 랍스터는 배 터지게 먹었지요. ㅎㅎ 마다가스카르의 하이라이트, 바오밥 애비뉴에서 바오밥 일몰과 일출을 봤어요.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를 실제로 보니 감격스럽다는 분이 계셔서 저도 괜히 뿌듯했답니다 :) 다음 날, 12시간 비포장 도로를 달려 칭기로 갑니다. 열두 시간 동안 흙먼지 폴폴 나는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는데 에어컨은 당연히😭 안돼서 먼지 이불 폭 뒤집어쓰고 고생고생!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칭기 코스를 빼야 하나 고민하며 갔어요. 우기도 아니었지만 군데군데 고인 물에 빠진 차가 있어서 빼내는 것 도와드리고 조심조심 이동했어요. 사랑의 바오밥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롯지에서 브런치도 즐기고 저희를 구경하러 내려온 리머도 만났어요! 여기서 엄청 귀여운 바오밥 나무를 사고 싶었는데 안 샀더니 계속 눈에 아른거리네요. ㅎㅎ 신성한 바오밥 마을을 거쳐 드디어! 칭기에 도착했습니다. 칭기에서는 가장 좋은 숙소지만 날씨가 더운데 전기가 계속 나가서 더위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래도 모든 분이 칭기 국립공원 트래킹 성공! 난이도에 따라 팀을 나누어 출발했는데 대부분 상급자 코스로 정상까지 다녀오셨더라고요. 진짜 대단한 분들 ㅎㅎ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절대 못 건널 흔들 다리도 모두 건너시고 ㅎㅎ 다음 날은 쉬면서 베코파카 ...

2023.11.01
2024.11.07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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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인솔자가 말아주는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 준비물 & 우유니 투어 종류 및 가격 우기 건기 여행 적기 사진 촬영 꿀팁과 소품

올라! 남미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 올해도 많은 분이 겨울 남미 여행을 다녀오실 텐데 12년간 남미여행 인솔자로 일하며 우유니 소금 사막을 수십 번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꿀팁과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부터 투어 선택, 사진 촬영 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남미 여행 중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신다면 참고해 보세요!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 준비물 1. 방한복 우유니는 사막이지만 기온이 굉장히 낮습니다. 특히 6~8월 사이의 남미 겨울 시즌이나 일교차가 큰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수 있어, 보온이 필수입니다. 두꺼운 외투, 모자, 장갑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레이어드할 수 있는 옷을 준비해 체온 조절을 하세요. 2.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 하얀 소금 사막은 햇빛을 강하게 반사하기 때문에 눈을 보호할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챙겨서 강한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세요. 3. 카메라와 여분의 배터리 우유니에서는 멋진 풍경을 촬영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니 여분의 배터리나 보조 배터리를 챙기세요. 4. 수분 보충을 위한 물 소금 사막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챙겨 탈수를 방지하세요. 현지에서 물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편리한 신발 우기철에는 소금 사막이 물에 잠...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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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ㅣ12년차 남미 여행 인솔자가 알려주는 남미 여행 주의사항 TOP 10

올라! 12년 동안 남미를 인솔하며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주의사항 열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남미는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로 가득하지만, 그만큼 주의할 점도 많은 곳입니다. 안전하게, 그리고 알찬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꼭 참고하세요! 항상 궁금해하시는 표지판, 무슨 알림일까요? ㅎㅎ 1. 치안과 안전 문제는 항상 신경 쓰기 남미 여러 국가들, 특히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같은 곳은 치안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보석, 고가의 전자기기 등을 과시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중요한 서류와 현금은 안전한 곳에 분산해 보관하세요. 도난 사건이 빈번하므로, 큰 가방을 열고 다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저녁 시간 이후엔 가능한 한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언어의 장벽,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준비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최소한의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회화를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번역 앱도 유용하긴 하지만,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간단한 표현들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3. 높은 고도에 대비하기 페루의 쿠스코, 볼리비아의 라파스 같은 고지대 여행지에서는 고산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고산병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도가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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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겨울 여행 인솔 계획 / 남미 아프리카 이집트 요르단 아이슬란드 모로코 튀니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극 북극 라씨 투어 아무르

나마스떼😆 오늘 올리는 사진은 지금 모로코 라씨 투어로 여행 중인 오랜 이웃 님이 보내주셨어요! 생동감 느껴지는 사진을 보니 함께 모로코 여행 중인 듯 설레어서 여기에도 올리게 되었답니다❤️ 겨울 시즌이 다가오니 올해는 어디 가냐고 물어보는 분이 점점 늘어나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코로나 겨울 딱 한 해를 빼놓고 지난 12년간 겨울이면 남미, 아프리카 여행 인솔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ㅎㅎ 원래 올겨울 시즌부터 그만 두고 싶었고 남미, 아프리카 여행 인솔에서는 모두 빠졌는데 인솔자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팀이 있어서 12월 초에 모로코, 튀니지 한 팀 가게 되었어요. 12월 29일에는 인도 랜드사로 일하는 작은별 여행사 인솔자로 인도팀을 인솔하고요. 인도 팀을 만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지난번에 올린 글을 참고해 주세요. ㅋㅋ 제가 인솔하는 모로코, 튀니지, 인도 팀에 함께 하고 싶다면 아래 날짜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아마 모로코, 튀니지는 이번 팀이 마지막일 듯합니다. 12/4 모로코, 튀니지 13일 라씨 인솔 / 추가 인원 2명 가능 모로코+튀니지, 한붓그리기 13일! - 작은별여행사 어른들의 우아한여행:: [풀패키지] 모로코+튀니지 한붓그리기 [출발인원] 10명~26명 [출발확정] 12/04(現20명) [집중모객] 02/05(現06명), 04/02(現01명) [예약마감] 11/06(現21명) [룸조인희망] 위 인원은 실시간 '실...

2024.10.22
남미 여행ㅣ볼리비아 비자 당일 발급 꿀팁

올라! 남미에서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은 볼리비아 대사관. 다음 주에 다시 남미 팀이 있는데 혹시라도 못 받으면 큰일이라서요. 원래대로라면 당일 발급되는데 약 2주 전부터 볼리비아 비자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당일 발급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볼리비아... 이거 맞아?! ㅜㅜ 다시 방문해야 하면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다행히 출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당일 발급해 주시더라고요. 문 열자마자 세 번째인가 등록했는데 서류 접수는 됐지만 기다리라고 하셔서 한 시간 넘게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발급되면 전화 줄 수 있으신지 여쭤보고 대사관 앞 카페에 갔어요. 마침 같은 회사 인솔자님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밥 먹고 다시 카페 가서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다시 찾아갔는데 비자 신청 시간이 끝나서인지 좀 한가해졌더라고요. 다행히 당일 발급이 되어서 여권 잘 찾아서 왔답니다! 혹시 출국일 급하신 분은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급하다고 꼭 얘기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 이후에는 대사관 가서 기다려야 조금이라도 빨리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볼리비아 사전 비자 신청 방법, 소요시간, 주의사항 (2022년 11월 기준) 올라! 드디어 남미 여행 인솔 초읽기에 들어갔어요. 미국 에스타 비자 외에 볼리비아 비자도 받아야 하는데... m.blog....

2024.01.09
페루 여행ㅣ사막마을 와카치나에 이렇게 멋진 호텔이?!

페루 와카치나 호텔 DM Hotels Mossone Ica 올라! 오늘은 버기 투어에 이어 사막 동네, 와카치나에서 묵었던 호텔에 대해 적어볼게요. 와카치나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사막과 작은 동네가 이루어져 있는데 저희 팀이 묵었던 DM Hotels Mossone Ica(이하 디엠 모쏘네 호텔)는 오아시스와 맞닿은 최적의 장소에 있는 곳이랍니다! 덕분에 힘들게 침낭에서 자지 않아도 밤낮으로 사막을 보며 자고 깰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막 사파리는 제발 그만 ㅠㅠ) 이곳은 체크인 시 웰컴 드링크 쿠폰을 준답니다! 음료와 피스코 사워 등 간단한 주류 중 고를 수 있는데 저흰 만장일치로 전통주인 피스코 사워를 주문했어요. 팀원 분들이 페루에 도착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이라 피스코 사워를 맛볼 새가 없었거든요. 알코올이 많이 들어있어서 전 거의 마시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은 달달하니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피스코 사워를 마시던 디엠 모쏘네 호텔 레스토랑. 밝게 찍혀서 잘 보이진 않지만 바로 뒤에 오아시스와 사막이 펼쳐져 있습니다. 페루와 칠레 여행을 하며 피스코 사워를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두 나라 모두 자기가 원조라고 한답니다. 그 속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페루와 칠레는 전쟁을 겪은 사이라 그 앙금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아요. 피스코 사워는 국민 칵테일로 포도로 만든 피스코에 라임, 설탕, 달걀흰자를 섞은 후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