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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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동매직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FC서울이 3라운드만에 리그 첫 승을 거뒀다. FC서울이 16일 16시 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일류첸코가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이번 시즌 서울의 첫 득점을 신고했고, 캡틴 기성용이 23분 멋진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무 1패로 리그 5위에 안착했다. 다양한 FC서울의 변화를 볼 수 있었던 이번 라운드 관전 포인트다. 1. 드디어 정상화된 선발 라인업 사실 1, 2 라운드에서 김기동 감독이 꺼내든 선발 라인업은 FC서울 팬들에게는 많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서울은 올 시즌 반등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린가드, 류재문, 최준, 술라카 등의 선수들을 배재한 선발 라인업으로 광주, 인천을 상대했다. 새로운 영입생들이 손발을 맞추어 볼 시간이 많지 않았고 컨디션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3라운드부터 김기동 감독의 제대로 된 선발 라인업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늘 약점으로 꼽히던 라이트백에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준을 선발 출전시켰고 기성용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에는 기동력을 더해줄 류재문을 출전시켰다. 그리고 이 결과는 지난 라운드들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만들며 서울에...
“냉정히 말해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번에 우승해선 안 된다” 축구감독이자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씨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다. 한국의 우승을 바라기는 하지만 혹여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우승을 덜컥 해버리면 결과에 도취되어 변화를 등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 인터뷰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실 많은 축구팬들, 축구인들은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쩌면, 다들 알고서도 모른 척했다. 아니 그래도 희망을 걸고 응원했다. 축구인이기에 앞서 한 명의 대한민국 국민이었기에.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졸전 끝에 0-2로 패배했다. 90분 동안 대표팀은 단 한개의 유효슈팅을 뽑아내지도 못하며 요르단에게 역사상 첫 번째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으로 꾸려진 황금세대로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승 도전을 4년 뒤로 다시 미루게 되었다. 과연 이번 아시안컵은 대표팀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또 어떤 과제를 남겼을까 1. 아시안컵의 의미 이번 아시안컵은 예전보다 더 중요성이 컸던 대회였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게 가장 큰 경기는 세 가지라고 ...